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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ㅣ 열린책들 테마 컬렉션 : 호러
에드거 앨런 포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8월
평점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모르가의 살인으로 유명한 에드거 앨런 포의 12편의 단편소설을 한꺼번에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에드거 앨런 포는 어린시절 부모와 일찍 헤어져 양부모 아래서 컸다. 도박에 빠지며 양부와 갈등으로 파양되었고 음주와 아내의 사망으로 더욱 폭음에 빠졌고 40세라는 젊은 나이에 사망했다.
인간 내면의 보이지 않지만 갖고 있는 음슴한 마음과 광기를 독특한 상상력으로 보여준다는 평을 보여준다.
평소에 심리적으로 정말 무섭고 소름 끼치는 분류를 좋아하기도 하고, 추리소설, 공포물을 좋아하기에 이 책을 읽으며 혼자 소리지르며, 으스스한 느낌을 받았다.
검은고양이를 읽으며 인간의 잔인함은 어디 까지일까 라는 생각이 잠시 든다.
키우던 고양이에게 잔인무도한 행위를 저지른 주인공은 본인의 저지른 행위에 대한 기억은 술로 잊어버리고 잠시 아팠던 마음은 심술궂은 마음으로 바뀐다.
심리학적으로 원초적 자아를 그대로 드러내는 그런 짓을 해서는 안되지만 그 이유로 비열하거나 어리석은 짓을 저지를 수 밖에 없는 인간들을 상상하며,
검은 고양이의 주인공은 세상의 법률을 알고 있지만 잘 아는 만큼 법을 어기는 성향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러한 마음을 쉽게 표현할 수 없지만 저자 에드거 앨런 포는 사람의 마음 속에 들어온 영혼의 소리를 들은 것처럼 시원하게 표현되어 있다.
검은고양이 대신 하얀고양이를 다시 데리고 오자 익숙함과 주인공의 아내의 마음까지 빼앗아버렸다.
주인공이 싫어할수록 하얀고양이는 더 좋아하는 것 같았고, 검은고양이 플루토의 두려움과 공포가 도드라지는 것 같다.
동물에게 악한 사람은 사람도 동일하다는 내용을 본것 같다.
결국 아내에게도 못된 짓을 하고 그가 처리하는 행동은 더욱 소름으로 다가왔다. 인간의 내면이란, 도저히 가름할 수가 없다.
아마도 알고 있지만 표현하지 못한 마음을 대변하는 작가의 글에 빠져드는 매력이 그의 소설을 계속 찾아서 읽게 하는 것 같다.
12편의 짧은 소설이지만 강렬하게 다가오는 작품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열린책들의 테마컬렉션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