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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ㅣ 열린책들 테마 컬렉션 : 호러
메리 W. 셸리 지음, 오숙은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8월
평점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프랑켄슈타인은 어릴 적 만화와 영화로 보던 사각진 얼굴에 흉터, 나사같은 귀 흉측한 얼굴의 모습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흉측한 얼굴의 주인공의 이름은 프랑케슈타인이 아니였다.
괴물이 왜 이렇게 무섭고 공포스럽게 느껴졌는지 지금에서야 제대로 이해하게 되었다.
자연과학과 생명을 가진 모든 동물의 신체 구조 생명의 원리에 관심을 가진 빅토어 프랑켄슈타인은 야심을 갖고 있는 과학자였다.
발생과 생명의 원인을 밝혀내며 생명이 없는 것에 움직임을 부여하는 능력을 지니게 된 것이다.
생명의 비밀을 파헤치며 생명 연구에 매달리며, 외모의 특징을 골라 짜맞추어 생명체를 만들었고 그가 치열한 노고의 결실을 보는 날이였다.
그런데 만들어진 생명체는 엄청난 고통과 정성을 쏟아 만든 괴물이였다.
생명체가 너무 끔찍하고 기이한 모습에 공포와 역겨움이 엄습해 왔고, 프랑켄슈타인은 괴물 피사체를 외면하게 된다.
창조주에게 외면 받았던 피사체는 세상밖으로 나와 빅토어의 소중한 사람을 잃게 만든다.
피조물은 다른 사람에게 외로움과 배척만 당하며 비참한 시간을 보냈고, 만들었던 프랑켄슈타인 역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으며 비참한 삶을 마감하게 된다.
내용 안 괴물은 누구에게나 소외 받은 외로움과 인간의 악행과 무책임함을 비난한다.
이 역시 인간이 저지르는 타인의 배척, 창조의 윤리적인 책임을 버렸던 내용이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프랑켄슈타인은 이름이 없던 피조물의 이름으로 대신 사용되었다.
저자 메리 W는 19살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유부남이였던 퍼시 비시 셸리와 사랑을 하면서 유럽여행을 떠나면서 바이런 경을 방문했다.
그해 여름은 화산폭발로 인해 화산재가 지구를 덮고 있었고 야외 활동이 쉽지 않았기에 집안에서 독서와 토론으로 시간을 보내던 중
유령이야기를 쓰자고 말했던 바이런경의 제안으로 각자가 괴담을 쓰기로 했고 짤막한 소설은 이후 장편소설로 결실을 맺게 된다.
그냥 무서운 괴물 이야기로만 생각했지만 그 뒷면의 어두움과 인간의 실체를 알아볼 수 있는 주제여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고 역시 고전은 왜 읽어야 하는지를 느끼게 하는 책이였다.
호러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열린세상의 테마컬렉션 프랑켄슈타인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