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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 2 - 자본주의부터 세계대전까지, 개정판 ㅣ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
오미야 오사무 지음, 김정환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6년 6월
평점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계사로 기록되는 무든 사건은 ‘화학 반응’에 의해 좌우된다. 정치나 국제 관계조차도 예외는 아니다.” -라이너스 폴링
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 1에 이어 2권은 산업혁명을 넘어 자본주의부터 세계대전의 이야기까지 연결된다.
세계가 통일국가에서 자본주의 사회로 나아가고, 나라마다 상품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조달하고 거대한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식민지를 개척하고 일체화된 경제권을 건설하는 제국주의로 넘어갔다. 아이러니하게도 시대에 과학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전기의 시대가 막을 열었고 자동차, 배, 철도 등의 교통도 혁명적으로 변화되기 시작했다.
현대사회는 냉장고, 보존기술 등이 신선식품을 어렵지 않게 구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인류는 보다 효과적이고 지혜로운 보관 방법을 터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염장, 훈제의 기술로 통해 보관을 늘렸고, 훈제과정에서 탄소와 산소, 수소의 원소의 화학식인 포름알데히드나 페놀류가 존재하면서 살균력을 갖게 된다.
전쟁이 많아지며 나폴레옹 군대는 연전연승을 거두기 위해 병사들의 굶주린 배를 채워야 했다. 병사의 안정적인 식량 확보는 전투의 승패를 가르기도 했다 이 때 위대한 발명을 한 니콜라 아페르, 이는 유리용기에 밀폐해서 살균이 되는 보존하는 기술을 만들었고, 군용식량의 보존 기술을 발명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었고 식품 보존 분야에서 위업을 달성하였다. 깨지기 쉬운 유리병 대신 주석으로 도금한 양철로 만든 통을 사용해 식품을 장기간 보관하는 통조림을 만든 영국의 발명가 듀란드가 세계의 혁신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통조림, 고무 타이어, 인조 견직물 레이온 지금의 인류의 평등과 편안함을 만들어준 여러 가지 화학물질의 발명품도 있지만 세계를 무섭게 만든 것도 있다.
침묵의 봄의 레이첼 카슨은 살충제와 농약 등의 화학물질이 일으키는 자연파괴 그리고 환경문제를 고발한 책을 읽어본 적이 있다. 미군은 DDT를 시민과 병사에게 다량으로 사용하여 감염병을 억제하였다. 하지만 환경 속에서 분해되지 않고 잔류하며, 생물의 체내에 농축되어 악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과학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태양과 같은 원자핵의 연구, 원자폭탄의 개발과 승인 그리고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로 향한 우라늄 원소의 폭발의 위력, 미국의 원자폭탄 개발을 위한 맨해튼 계획을 추진할 리더 물리학자 오펜하이머의 이야기까지 모든 내용이 흥미롭다.
최근에 지역에서 화학반응으로 인한 폭발 등의 사고가 있었다. 과학의 발전은 세계를 위대하기 만들지만 위험하게도 만드는 이중성이 있다. 화학이야기를 읽으며 화학 지식, 화학 물질에 대해 제대로 알고 세계의 역사를 함께 본 다면 세상을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