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쓰는 한자어 알·쓰·한 1 - 정확하고 풍부한 어휘력 향상을 위한 알고 쓰는 한자어 알·쓰·한 1
박원길.박정서 지음 / 박영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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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쓰는 한자어

한자능력시험을 보기 위해 한자를 공부하고 있다. 읽어보고 써보기도 하면서 한자를 익히고 있는데 순서, 부수 등을 이해하며 공부하기는 조금 어려운 점이 있다.

정확하고 풍부한 어휘력 향상을 위한 알고 쓰는 한자어라는 내용을 보며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사실 한글이라 글씨는 누구나 읽지만 뜻을 알기 위해서는 한자를 해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한국어는 70%이상이 한자 어휘를 쓰기에 한자를 아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하지만 한자를 읽고 쓰고 외우는 것은 한글을 익히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어렵다. 한자를 보다 쉽게 이해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저자는 한자 3박자 연상 학습법을 소개한다.

간단명료한 어원으로 한자들도 익히면서 한자가 쓰인 단어들까지 생각해 보는 방법, 개인적으로는 부수를 알고 공통부분에 여러 부수를 붙여보는 방식으로 익히는 방법이 쉽고 재미있게 느껴지기는 했다.

예를 들어 목미간(目眉看) 여기엔 모두 눈목(目)이 포함 되어있다. 눈썹모양의 한자 아래 눈목(目이) 있는 눈썹미(眉)라고 읽히고 손(手)을 눈(目) 위에 얹어 보니 볼간(看)이다. 이렇게 부수와 첨자를 더해 읽다보면 연관 한자어가 나오기에 조금 더 재미있게 읽고 외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함께 소개하는 한자의 상식에 대한 내용도 고급 상식 정보를 얻기에 쏠쏠한 면도 있다. 한자능력시험 급수의 표시와 총획수, 부수는 한자를 익히고 공부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에 소개되는 한자의 장점, 한자에 많이 쓰인 소재들을 보며 어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사람, 식, 의, 주, 보는 것과 힘에 관련된 한자, 생활, 농사, 전쟁, 실생활 등의 한자를 통해 파생되는 한자어를 유추할 수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다. 기본이 되는 한자의 기초인 상형, 지사, 회의, 형성, 전주, 가차 등의 생활에 쓰이는 전반적인 한자어를 표현하는 방법 및 의미를 알아가며 익힐 수 있어 많은 한자들을 보다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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