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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고전 수업 365 - 매일 10분, 내공을 키우는 고전 한 문장
미리내공방 엮음 / 정민미디어 / 2024년 4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423/pimg_7381061074270059.jpg)
오랫동안 구전으로 또는 책과 문서로 전해져 내려오는 고전은 옛 선인들의 경험에서 비롯된 지혜와 덕을 엿볼 수 있다. 하나의 문장에도 나의 인생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지금까지 고전을 읽었고, 그 의미를 되짚어 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내용은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이다
하지만 한 권의 고전을 끝까지 읽는 것은 쉽지 않다. 옛 선비들은 논어, 맹자, 중용 등의 내용을 늘 곁에 두고 읽으며 지혜를 얻었지만 바쁜 현대인들 사이에서는 방대한 양과 어려운 내용을 소화하기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매일 10분, 1일 1페이지로 매일 365일 고전을 만날 수 있다면, 적은 분량 같지만 인생의 내공을 쌓을 수 있는 책을 만날 수 있다면, 이런 생각에 내 마음은 설레기까지 했다.
입은 양날의 검이다.
명심보감에서 말하길, 입은 사람을 상하게 하는 도끼요, 말은 혀를 베는 칼이니, 입을 막고 혀를 깊이 감추면 몸이 어느 곳에 있든 편안할 것이다.
말 만큼 무서운 것이 없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말은 행동만큼 중요하다.
옛 속담에도 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은 매우 많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말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다. 인간의 귀가 두 개이고 입이 한 개인 것은 상대방에게 신중히 말을 해야 한다는 의미도 담겨져 있다. 긍정적인 말에서 긍정적인 행동이 나타나는 것처럼, 따뜻한 말 한마디에 사람은 온기를 느낄 수 있기에 말의 중요성은 여러 차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오늘 읽어본 간단한 하나의 문장이지만 나를 돌아보고 일상을 돌아보게 된다.
인생은 차곡차곡 쌓이는 곳간과 같은 곳이다. 내가 경험한 일상, 풀어낸 지혜, 그리고 반성하면서 느낀 감정 등을 모으는 것처럼 고전의 한 문장을 마음에 새겨본다.
매일 한 페이지씩 읽어보고 내용이 쌓이다 보면 지금보다 지혜를 얻지 않을까,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한 장씩 정독을 하며 읽어본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