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 - 고명환의 장사 내공
고명환 지음 / 라곰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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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다고 해서 성공할 수 있을까,

다 그렇다고는 할 수 없지만 책을 통해서 인생이 바뀌었다는 책은 여러 번 접해 본적이 있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은 병석에 있을 때 3년간 4천권의 책을 읽었다고 알려졌다. 또한 내가 즐겨보는 유튜버도 책을 통해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차원이 아닌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관련된 서적을 통해 인생이 바뀔 수가 있다는 자신감을 통해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고명환님의 이름을 들으면 아직은 개그맨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개그맨 보다는 사업가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최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사업이야기, 책 이야기, 그리고 매일 주문처럼 외우는 문장도 즐겁게 들은 기억이 있다.

저자의 소심하고 소극적이였던 성격이 책 한 권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는 나의 흥미를 끌기 시작했다. 이시형 박사의 <배짱으로 삽시다>라는 책에서 사람들은 내가 생각하는 만큼 신경쓰지 않는다는 사실, 배짱으로 내가 해보고 싶은 일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개그맨이 되었다고 한다.

4번의 사업실패와 스케줄로 인해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를 통해 다시 살아났고, 답답한 병원생활에서 지인이 전달해준 책을 통해 다른 인생을 살아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시간에 끌려가는 내가 아닌 지배하는 나를 책을 통해 찾아갔다고 한다.

저자는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그리고 다시 사업을 시작한다. 이 모든 부분 안에 책이 함께 한다. 책에서 읽었던 문구를 통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그리고 홍보까지 책과는 떨어질 수가 없는 구조였고, 성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나 역시도 최근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 질문을 던지며 책을 읽으면 된다는 독서 방법에 대해서는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무작정 책을 본다고 자동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필요에 의해 목표를 두면서 한 문장 생각하며 읽어야 나날이 발전하고 조금 더 성숙하고 성공한 모습을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마지막 저자가 소개하는 상황별 책 처방전은 자신의 상황에 맞게 골라서 읽고 싶었던 책, 그리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을 함께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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