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해낼 거라는 믿음

반드시 해낼 거라는 믿음
전대진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11월

바라는 바를 구체적으로 상상하면 이루어진다 라는 말을 믿고 있다.

누군가의 간절한 마음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해야만 이뤄진다는 뜻일 것이다. 반드시 해낼 거라는 믿음이라는 제목을 보며 저자의 삶이 궁금해졌다. 이 중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단어 기버(Giver)였다. 사람이 곧 기회이고, 기회가 곧 사람임을 알고 있다는 내용을 보며 성공하는 사람의 마인드는 조금 특별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저자의 인생에 변화의 계기가 된 ㈜디쉐어 현승원 의장과의 만남은 선물이였다고 한다.

첫 만나의 대화에서 의장의 기버가 되겠다고 그의 비전을 이야기하는 부분은 특별해 보였다. 돈에 대한 질문이 아닌 사람 자체를 궁금해 하며 독서의 이야기를 하는 내용을 보니 배워보고 싶어진다. 책을 읽고 인생의 선순환을 느끼며 치열하지만 사색하고 삶의 여유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성공을 위해 자신에게 투자하는 법은 정말 배울 만하다.

돈이 없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자신에게 투자하는 법을 멀리하게 된다. 그렇다고 정말 돈이나 시간이 없어서라면 다른 소비를 하지 않아야 하거나 딴 짓을 하지 않을 것이다. 모두 게으른 탓이라는 생각이 든다.

“좋아하는 일로 성공하려면 좋아하는 일을 돈이 되는 일로 바꾸어야 한다. 여기서 돈이 되는 일은, 내가 잘하는 것. 즉 나의 강점이 고객의 결핍을 충족시켜줌으로써 세상이 필요로 할 때 현실로 이루어진다.”

사람은 좋아하는 일을 해야돼 라는 말은 하지만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는 않았다. 그냥 즐겁게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 생각을 전환하여 좋아하는 일을 돈이 되도록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적은 없었다.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를 그냥 보이는 대로 읽는 것이 아닌 스스로 바꿀 수 있다는 본죽의 최복이 대표처럼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난 그저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인생을 바꾸기란 쉽지 않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떤 일을 좋아하는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시중에 보이는 자기계발의 책과는 차별된 부분이 있다. 저자는 먼저 생각해볼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그 질문의 답을 무작정 적는 것이 아닌, 지금 걸어온 길, 다시 걸어갈 길을 생각하며 적어야만 한다는 생각이 든다. 중요한 부분을 요약하거나 다른 색의 밑줄로 강조가 되어있다. 내가 느끼는 부분에 전환할 수 있는 생각을 하게 되는 점이 마음에 들어온다. 그 동안 잊고 있었던 노력과 성장을 다시금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마인드셋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