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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거짓말을 한다 - 구글 트렌드로 밝혀낸 충격적인 인간의 욕망, 개정판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 지음, 이영래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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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거짓말을 한다
전 세계가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있고 어느 곳이든 어떤 내용이든 검색을 통해 모든 것을 확인 할 수 있는 지금, 데이터는 많은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보를 추출하는 전문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data scientist)가 미래에 유망직종이 될거라는 이야기를 지인에게 들은 적이 있어요,
궁금했던 데이터과학자는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했던 나에게 #모두 거짓말을 한다.는 단순히 데이터과학자라는 직업에 대한 내용이 아닌 데이터를 분석을 통해 어떠한 결론이 나오는지 흥미가득한 내용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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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특정 검색어의 추세를 보여주는 구글 트렌드를 연구하며 실제 언론에서 보여지는 내용과 검색에서 보여지는 데이터와는 전혀 다름을 알게 되며 이 연구를 통해 구글은 데이터 과학자로 저자를 채용하게 되었네요. 저자는 4년간 매일 구글 데이터를 분석했던 저자는 전 구글 데이터과학자이자 경제학자이며 이 책에서는 인간의 욕망 민낯을 낱낱이 보여줍니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세상의 읽기를 빅데이터나 정보가 아닌 전혀 다른 방향의 방법으로 소개가 되기에 더욱 더 재미를 볼 수 있습니다.
예전 기억이 나네요. 2008년 미국 대선에 오바마와 트럼프와 격돌을 했고, 당시 오바마의 승리로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라는 유색인종이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상징성도 더해졌죠,
인종 차별이 없어진 듯 했지만 실제로 트럼프 선호 지역에선 ‘깜둥이 대통령‘이 더 많이 검색되었고, 백인 우월사이트의 회원가입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보여지는 것과 너무 다르게 느껴지죠,
아마도 우리가 겉으로 보여지는 것과는 다르게 검색에서는 익명성을 요구하기에 더욱더 솔직한 검색 결과가 밝혀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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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에서 보여주는 온 세상이 실험실이라는 주제가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데이터를 분석하는 부분 중 정확하게 해결하지 못한 상관관계, 인과관계에 대한 설명하는 내용을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한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결과를 얻기 위해 대상군을 선택해서 비교해봐야 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무작위 대조군 실험으로 A/B 테스트라는 이름을 만들었습니다.
만일 대상군을 선정하고 비교와 분석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겠죠,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어떤 대상을 따로 선정하지 않고도 내가 온라인에만 있게 된다면 어디에서든지 실험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두 가지 표제만 있다면 다른 하나보다 클릭 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클릭에 따라 통계를 얻을 수 있다라는 방식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광고, 디자인, 기부, 홍보에 대입을 해봄으로써 대상과 시간, 돈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거죠.
모든 것을 데이터화 할 수는 없습니다.
권한을 받은 정부에서 비롯한 위험, 그리고 윤리적인 문제 등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할 숙제도 남겨주는 내용이에요,
빅데이터, 데이터과학자에 관심이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입니다.
[더퀘스트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고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