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은밀한 감정 - Les émotions cachées des plantes
디디에 반 코뵐라르트 지음, 백선희 옮김 / 연금술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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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은밀한 감정

우리집엔 여러 가지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난, 식물을 좋아한다. 

마음이 공허할 때, 심란할 때 식물을 바라보며 마음속 이야기를 한다. 

위로가 되는 마음 때문에 한 참 동안을 멍하니 바라본다. 

저자의 책 속엔 정말 나의 마음과 똑같은 표현이 있었다. 

p121. 식물은 자기표현을 하기 위해 상대에 따라, 그리고 전하려는 내용에 따라 다양한 차원의 언어를 활용한다. 

식물은 향기로, 색깔로 소리로 말을 한다. 

텔레파시를 통해, 자외선으로 말을 하고, 메아리 음향 신호를 보낸다고 한다. 

꿀벌은 우리가 보이지 않는 자외선을 볼 수 있다. 

식물과 떨어질 수 없는 사이인 꿀벌에게 식물의 언어를 통해 의사소통을 하는 모습에 대한 놀라운 모습은 계속해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러한 모든 내용이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내용을 보며, 

식물들에게 클래식을 들려주며, 좋은 말을 하여 식물을 잘 자라게 하는 실험, 그리고 식물도 감정이 있다는 말, 과연 이러한 말이 맞을까하는 의심을 걷어내게 해주는 책이였다. 

자기방어를 위한 꽃가루를 날리고, 꽃가루를 늘리기도 한다. 

식물들의 아래 부분은 뿌리로 이뤄져 있다. 

뿌리는 양분과 수분을 흡수한다고만 생각했다. 

화분 아래 뿌리는 저주파를 감지하여 장애물이 있을 경우 피해갈 수 있다는 내용, 정말이지 식물들이 과연 하지 못하는 일이 있을까, 의아하기도 한다. 

식물을 좋아하기만 했지 이러한 세세한 감정을 생각하며, 느껴보는 것은 처음이다. 

식물에게 은밀한 감정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직접적으로 만지고, 느끼고, 보이는 것이 아니지만, 그 속에서 내뱉는 감정들

나는 비로소 식물과 이야기 하면 편안한 느낌의 감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있었다. 

식물은 지구가 멸망하고, 다시 생겼을 때에도 늘 함께 했었다. 

그리고 단순한 식물이 아닌, 복합적인 감정을 확인하며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였다. 

아마도 식물을 바라보며, 그들의 능력을 다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식물에 대한 이해를 위해 한 발 더 앞서 나갈 수 있는 책임을 소개해주고 싶다. 

[연금술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서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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