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곤충박사와 함께 떠나는 기후변화 나비여행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여러 곤충들의 이상 현상들이 보도가 되고 있다.
따뜻해진 겨울 날씨로 인해 벌들이 꿀을 모으러 나왔다가 아직 피지 않은 꽃들로 먹이가 없어 굶어 죽어간다는 내용을 본적이 있다.
지구의 온난화로 인해 높아지는 온도가 계절의 구분이 없어지다 보니 감각으로 인식하는 곤충들은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
최근에 지구의 온난화, 기후 변화에 의한 이상 현상과 기후 등 여러 관심사가 생기다 보니 어떤 특징이 나타나는지 궁금해졌고,
#기후변화 나비여행을 제목을 보며 읽고 싶어졌다.
저자는 곤충학박사로 곤충 중 기후생태 환경변화를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생물이 나비라고 말한다.
따뜻한 바람을 따라 앞만 보고 날아가는 질주 본능이 있는 나비를 따라가다 보면 기후의 변화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내가 어릴 적 봄만 되면 들꽃이 모여 있는 정원, 나무가 많은 가까운 동산에 올라가더라도 나비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학교에서 배추흰나비에게 배추잎을 먹이로 주며 직접 키우기도 했었다.
날개가 노란색, 하얀색, 얼룩무늬의 호랑 나비까지 여러 종류를 볼 수 있었으나 많은 나비들이 사라졌는지,
지금은 나비의 존재를 볼 수 없는 것 같다.
나비들이 모두 어디로 갔는지 아니면 진짜 없어졌는지 궁금해졌다.
#기후변화 나비여행의 내용에는 10가지 종류의 나비가 소개가 된다.
뾰족부전나비의 생태,
동남아시아의 남방계 나비가 정읍의 내장산에서 포착이 되었다.
따뜻한 온풍을 따라 붕상하고 있던 뾰족부전나비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나비 연구의 대가 석주명 선생님이 소개한 남방공작나비 또한
캄보디아에 서식했던 이 나비가 한반도에서 채집할 수 있다니
기후변화에 따른 분포와 서식도 변화됨을 보여주기도 한다.
나비는 나비의 먹이가 되는 여러 식물에 따라 이름이 지어지기도 하고,
선인들은 꽃과 함께 있는 나비의 모습이 화목한 가정의 상징이 되어
문양의 장식품을 만들기도 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주변을 둘러보면 나비문양의 그림과 장식을 흔히 볼 수 있다.
나비를 따라 여행을 하다 보니,
지금까지 변화되어온 생태계나 기후에 대해서도 많은 부분을 알 수 있다.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그것에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나 자신이 부끄럽다.
곤충들의 이상 징후에 대하여 크나큰 재앙이 올 수도 있다.
이러한 민감한 부분을 느끼기 전에 먼저 우리가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를 지키는 사소한 일을 나부터 앞장 서보는 것은 어떨까,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다.
[푸른들녘으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