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내어 말하지 않아도 다봄 청소년 문학 톡! 1
케이트 다비셔 지음,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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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내어 말하지 않아도


제목이 많은 것을 의미하네요,

해리엇 이 책의 주인공이자 뇌성마비 장애인 소녀, 

해리엇은 말하는 게 어려운 것도 장애 증상의 하나라고 말해준다. 


p8. 아니, 말하는 건 어렵지 않다. 난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안다. 

어려운 건 내 말을 사람들에게 이해시키는 거다. 

대부분 그 문제로 시달리지는 않는다. 

손담으로 말하면 더 쉬우니까. 

만약 내가 간단한 것을 말하고, 상대도 손담을 알고 있다면 그렇다. 


손담이라는 용어를 처음 들어봤어요. 

장애인들이 사용하는 수화 등으로 생각했는데, 정확한 뜻이 있더라고요. 

손담이란, 쉽게 표현할 수 있는 몸짓상징이라고 합니다. 

장애인 학생뿐 아니라 비구어적 의사소통을 사용하는 모든 연령대의 중도중복장애인을 고려하여 개발 원리를 이용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가 조금은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우리나라는 일방적으로 가서 도와주는 반면, 

다른 나라는 먼저 도와줘도 되는지 물어보는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당연히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동일하지만, 

받는 입장에서는 도움을 받고 싶지 않을 수 있다는 것, 

이 부분도 생각해 봐야할 내용인 것 같아요. 

배려라고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으며 저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하네요.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할 사람이므로 장애인이 느끼는 불편한 점을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어요.





해리엇에게도 동생이 생겼어요. 

엄마가 제일 먼저 이야기 해주네요. 

아기로 인해 엄마가 병원에 입원을 하고, 

아빠에게 해리엇은 본인의 잘못이냐고 묻네요. 

이런 마음을 왜 가졌을까, 

본인을 보며 동생이 잘못되지는 않을까 생각하는 걱정하는 마음이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네요. 


엄마의 입원으로 해리엇이 가족이 잠시 떨어져 있지만,

해리엇은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아요. 

일반 학교를 다니며 생활하는 해리엇에게 마음을 터 놓는 친구 샬럿, 

해리엇의 마음을 알아주는 운전기사 샘

서투르지만 이해함으로 돌아서는 할머니 글로리아까지 


장애인이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불편할 뿐, 

평범한 일상생활에 자신이 극복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친구 해리엇을 만나보았어요.

함께 등장하는 인물들과 함께 나누는 따뜻함이 나의 마음도 한 뼘 더 성장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 책이에요. 

오랜만에 의미 있는 성장 소설을 만났어요.

장애인, 비장애인을 관계없이 사람들 간의 서로 인정한다면 

마음에 상처를 입지 않고 이 세상을 보다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요. 


#소리 내어 말하지 않아도 아이들과 함께 읽는다면 추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봄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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