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 내니 영원한 내 친구 - 2020 제8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동화 부문 수상작 상상 고래 16
박미정 지음, 이주미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에이아이 내니

#영원한 친구

#2020년 제8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동화 부문 수상작!

 

p6. 나는 엄마가 없다.

아빠도 없다. 할머니, 할아버지도

형, 누나, 동생 아무도 없다.

다른 아이들이 가진 건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 다른 게 있다. 내니.

 

아마도 이 이야기는 가까운 미래의 우리 생활에서 들을 수 있는 이야기가 될 것 같다.

 

AI 내니가 부모에게 버려진 별이를 부모처럼 돌보고 있다.

부모의 진심어린 따뜻한 마음을 다 전해주지는 못하지만,

내니도 별이의 마음을 알아주고 위로도 해준다.

아마도 프로그램에 의한 형식적인 말처럼 느껴지는 것도 같지만,

다른 따뜻함이 느껴지기도 하다.

차가운 실리콘의 얼굴이 감정이 전해지지는 않겠지만

어려움을 함께 하는 들어줄 수 있는 애니,

별이에게는 누구에게도 바꿀 수가 없다.

 

내니는 별이의 반친구 찬우 부모님 회사에서 만든 AI이다.

찬우네 가족과 내니, 그리고 별이와 함께 살다,

찬우 동생 찬희의 사고로 인해 찬우 가족과는 헤어져 별이는 내니와 따로 살게 된다.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학교 왕따 문제, 그리고 친구와의 관계 속에서,

그리고 진실과 거짓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고

현실이 아닌 가상세계의 간접 경험을 통해 미래 사회를 엿볼 수도 있다.

학교 졸업을 계기로 ‘미래와 나’라는 가상 프로그램 캐릭터를 만들고 체험하는 기회가 생긴다.

별이, 찬우, 그리고 반장 주희와 같은 반 친구 지훈이

각각의 미래 속의 나를 찾아 가상현실을 만든다.

 

별이가 만드는 AI로봇카페는 미래생활에 생길 것 같은 예감도 든다.

친구들이 만드는 가상 속 미래를 보면 멀지 않은 미래의 모습을 보며,

그 속에 친구들과의 갈등과 고민,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 등을 보며

청소년의 마음과 모습도 함께 그려 볼 수 있다.

또한 AI가 함께 하는 생활에서 나타나는 사회 속 문제점도 느껴 볼 수 있다.

 

주인공 별이와 AI친구 애니의 함께 그려가는 이야기는

이해해주고 마음을 읽어주는 능력, 공감을 느낄 수 있는 말 한마디에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인물들이다.

미래의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곧 다가올 미래의 생활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한

에이아이 내니, 영원한 내 친구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이 계절에 읽어보면 좋을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고래가숨쉬는도서관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