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지막 왈츠 - 세대를 초월한 두 친구, 문학의 숲에서 인생을 만나다
황광수.정여울 지음 / CRETA(크레타) / 2021년 11월
평점 :


#마지막 왈츠
영원한 문학청년 황광수와 정여울의 특별한 우정이야기
시대와 세대를 모두 아울러 두 사람은 친구가 되었다는 내용에 호기심이 생겼다.
어떻게 44년생 황광수 선생님과 .76년생 정여울 작가님은 만나자 마자 절친이 되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대상이 있다는 것,
그리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인생을 살면서 커다란 행운이다
악성댓글에 괴로워하며 글쓰기가 포기해야하나 싶을 때,
선생님의 진심어린 위로, 토닥토닥, 찰진 욕까지 섞어가며 위로를 준다.
세상 살면서 진심을 다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마음에 부럽기도 했다.
어느 날, 선생님의 암이라는 아픈 소식을 전해 듣고,
수술 후 몇 달간 잠시 함께 활동 했던 시간,
플라톤의 <향연>, 헤르만 헤세<유리알유희>, 마카엘 엔데의 <모모> 함께 세미나까지 이끌어 주셨는데, 체력이 약해져 통화까지 할 수 없다는 말에 그리고 계속 함께 할 수 없다는 사모님 말씀에 정여울 작가님은 큰 아픔이 가슴에 와 닿았을 것 같다.
우정의 왈츠가 마지막 왈츠가 되기까지 너무나 가슴이 아팠을 두 작가의 이야기에 눈시울이 적셔진다.
책은 여울의 편지. 그리고 광수의 편지로 먼저 소개된다.
두 분의 서로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따뜻한 미소가 나오게 한다.
때로는 가슴이 아파 눈물도 난다.
인터뷰 속 주인공의 이야기는 문학의 사랑함이 절실히 느껴진다.
화공과에서 철학과 그리고 편집자에서 문학평론가로 데뷔한 황광수 선생님의 이야기에
운명에서 이끄는 힘이라는 것이 느껴지기도 하다.
멀어서 돌아서 가지만, 그래도 운명의 힘을 느끼며 살았다는 것도 감동적이기도 하다.
나이가 들었지만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행복이다.
주변의 사람들이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좋았다.
감동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는 마지막 왈츠,
깊은 우정에 감동을 받고 싶다면 마지막 왈츠를 읽어봤으면 좋겠다.
[크레타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