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눈치 없는 언어들 - 알쏭달쏭하다가 기분이 묘해지고 급기야 이불킥을 날리게 되는 말
안현진 지음 / 월요일의꿈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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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말을 듣고 기분이 이상했던 적,

나중에 생각하며 웃음이 나왔던 적,

사람들과의 말 속에서 어느 순간 경험할 수 있는 일이다.

 

참 눈치 없는 언어들

이 책안의 말들은 각자의 다른 행동에서 달리 느껴질 수 있지만,

저자의 경험담을 통해, 개인적인 의견을 통해 전달해주고,

나 역시 이러한 말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내용 이였다.

 

가끔 친구들과의 대화

직장 상사와의 대화,

가족과 함께 하는 무수한 대화 속에서

별다른 의미가 없이 말하는 말이지만,

내가 느끼기엔 가슴깊이 와 닿는 말이 있다.

뼈가 있는 말을 하는 경우라도 상대의 말에 따라 기분이 달라질 수도 있다.

나는 그 사람에게 상처 주는 말은 하지 않았는지.

나는 다른 사람에게 상처 주는 말을 받았는지

새삼 말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저자는 생각할수록 참 눈치 없는 말,

알고 보면 참 눈치 없는 말,

힘 빠지게 만드는 참 눈치 없는 말,

눈치 없이 유행만 따르는 말,

눈치 없이 가치를 몰랐던 말,

 

 

여러 가지로 흔히들 사용되는 말

46.이야기된 불행은 불행이 아니다.

고교시절, 저자의 A친구가 저저와 B친구에게 아버지가 무서워서 싫다라는 말을 했다.

A친구가 자리를 뜨자 B친구는 저자에게 아버지가 싫다는 말을 어떻게 할 수가 있냐는 말을 들었다.

실제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은 저자는, 타인에게 아버지를 싫어하는 표현을 계속해서 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 B친구에게 고교시절 이야기를 하자,

기억하지 못했고, 만일 그 이야기를 했다면 B친구도 너무 싫어서 오히려 그렇게 이야기 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 후 저자가 그 동안 아버지와의 관계를 꾸며 내야만 하는 그리고 친구의 비난을 받을 것이라는 공포에서 해방되었다고 한다.

 

p250. 이야기된 불행은 불행이 아니며, 그럼으로써 행복이 설 자리가 생긴다던 이성복 시인의 말씀처럼 내가 용기를 내어 털어놓은 불행은 더 이상 불행이 아니게 되었고 , 그럼으로써 행복과 자유가 들어섰다.

 

 

 

 

그렇다.

타인의 비난을 받고 싶지 않아 그 마음을 속으로만 앓고 있다면,

마음 속 불행의 씨앗을

불행에 날개를 달아 멀리 날아가게 만들라는 저자의 표현이 너무나 공감되는 날이였다.

우리나라 옛 속담에도 보면 말에 관한 내용은 참으로 많다.

그만큼 말 한마디가 중요하다는 이야기 일 것이다.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평생을 가슴앓이 할 수도 있다.

 

눈치 없는 말

세상엔 이러한 말들이 너무나 많이 존재한다.

누군가에게 나의 말이 눈치 없는 말이 되지 않도록,

열 번 생각하고 한 번 말하는 노력도 해봐야 겠다.

 

[월요일의꿈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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