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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의 불시착
박소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0월
평점 :

직장생활을 해 본 사람이라면
복잡한 조직 세계의 사람들을 만나 볼 것이다.
나와 다른 사람, 나와 맞는 사람, 그리고 다른 사람
직장의 인연으로 만났지만, 퇴사 후 별개의 인연이 될 수도 있고,
사람은 또 어디서 어떤 관계로 만날지 모르니 시작과 마무리도 잘해야 한다는 생각은 늘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생각으로 부딪치지 않기 위해 애쓰는 나를 보며,
사회생활은 잘하고 있는가.
별 이상은 없는가 한 번쯤은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재능의 불시착 책 안의 많은 한 번쯤은 만나 봤을 만한 직장인,
회사 생활은 어떤지 그들의 생각도 함께 들어 볼 수 있다.
<재능의 불시착>
너무나도 평범하다고 믿는 준,
하지만 그에겐 특별한 능력이 있다.
동서남북의 방향을 나침반처럼 알 수 있고,
무게를 저울처럼 알 수 있는 능력이 있다.
p147. 결국 세상에서 비싼 값을 쳐주는 재능을 타고나는 건 운의 영향이 큽니다.
시대도 마찬가지죠.
누구나 성공한 사람을 보면 재능으로 생각할 수 있고,
좋은 머리나 돈 버는 능력을 타고 났으면 좋았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아무리 본인의 타고난 능력이 좋은 머리나 돈을 벌 수 있는 재능이 있다하더라도,
성공은 혼자만의 능력으로만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이다.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과 소통도 중요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도 생각해 봐야 하고,
나에게 주어진 기회 또한 잘 활용을 해야 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설의 앤드류선배>
뭐, 회사에 이런 선배쯤은 꼭 하나씩 있지 않나,
문제는 지금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직을 해도 똑같은 선배는 다시 생기기 마련이다.
나쁘고 무능한 사람이면 무시하면 될텐데,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무능한 사람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무능함이 나의 업무와 연장선상에 있다면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하는지.
고민이 된다.
직장인이라면 많은 공감을 할 수 있는 여덟 편의 이야기,
단순한 인간관계가 아닌, 직장에서 만난 관계는 얽히고 설키고 복잡 미묘하다.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을 듯 한 혼란스럽지만, 반면 즐겁고 유쾌했던
나의 직장이야기에 재미있게 빠져 볼 수 있을 것이다.
[알에치케이코리아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