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계절 - 일본 유명 작가들의 계절감상기 작가 시리즈 2
다자이 오사무 외 지음, 안은미 옮김 / 정은문고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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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계절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이 있는 우리나라는 계절별로 참으로 멋진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뜨거운 여름도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는 가을이 다가왔다.

개인적으로 쓸쓸함이 묻어나는 가을을 참으로 좋아하는데,

어스름 어둠이 내리면 땅에서 올라오는 흙냄새를 맡는 느낌을 가장 좋아한다.

 

작가의 계절은 4계절이 있는 일본 작가의 글로 이루어져있다.

1800년대 후반과 1900년대 초반 출생한 작가로 지금은 작고하신 분들이 많고,

나에게는 생소한 인물도 많았다.

작가 사진과 간단한 약력이 소개가 되어 참고할 수 있다.

 

일본 유명 작가들의 계절 감상기를 감상하면 한 장씩 읽어본다.

 

1장_가을부터 2장_겨울, 3장_봄, 4장_여름 순으로 소개가 된다.

이 책을 읽고 있는 가을부터 계절의 의미를 느껴봐야겠다.

 

계절을 느끼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진 이 책은

시대가 변화하여도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감정은 비슷함이 느껴진다.

가을비가 그친 뒤 쓸쓸한 골목길의 피아노 소리,

외로울 것 같은 가을이지만, 자연과 함께 느끼며 외로움을 달래는 작가,

곧 다가올 겨울을 표현한 글,

하얗고 고요한 겨울밤, 그리움을 노래하는 작가,

우리나라와 같이 동짓날이, 단호박찜을 먹으며 옛기억을 떠올리는 작가,

보리걷이에 종달새가 우는 봄날,

여름 단풍나무의 초록색을 더 멋스럽게 생각하는 작가,

 

계절의 표현이 너무나 생생하고 아름답다.

계절을 느끼고 표현하고 싶은 부분은 전 세계가 동일한가 본다.

절기가 바뀌고 날씨의 변화에 따라 바로 적응하고,

다음해에 돌아올 날씨를 그리워하는 사람들,

 

내가 그런 것처럼 나이가 들면 계절에 더욱 민감해지는 듯하다.

따뜻한 봄 햇살처럼 , 눈부신 여름 태양처럼, 쓸쓸하지만 차분한 가을 햇살처럼, 차갑고 포근한 겨울의 햇살처럼

누군가에게는 외롭고 쓸쓸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아름답고 찬란한 사계절을 몸소 느끼며

다가오는 계절을 만끽하고 싶다.

 

청명하고 맑은 가을 하늘을 보러 한적한 곳을 차를 타고 이동해야겠다.

따듯한 커피 한잔과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작가의 계절 책 한권 들고 말이다.

 

[정은문고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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