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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치심에게 - 힘들면 자꾸 숨고 싶어지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
일자 샌드 지음, 최경은 옮김 / 타인의사유 / 2021년 9월
평점 :

나의 수치심에게
-힘들면 자꾸 숨고 싶어지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
수치심(shame)
창피하다. 부끄럽다, 스스로를 부끄러워 느끼는 마음,
사랑 받지 못하는 느낌,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 때 밀려오는 감정
최근에 나보다 어린 사람이 내가 하는 일에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냐는 말에
무척이나 기분이 상했다.
기분이 상했을 뿐 아니라 불쾌한 감정을 느끼고
나 스스로에게 좌절감이 느껴지는 감정이 느껴졌다.
들어가는 말 중,
우리는 수치심에 관한 이야기를 좀처럼 입 밖에 내지 않는다. 과도한 자기 억압, 낮은 자존감, 사회적 상황에서 겪는 피로감, 가까운 인간관계와 관련된 문제들.... 수치심은 이처럼 여러 문제들 아래에 묻혀 있는 경우가 많다. 학대나 분노의 이면에 감춰진 원인이기도 하다.
나의 수치심에게 라는 책을 접하면서
내가 느낀 감정이 ‘수치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치심은 자주 사용하는 말이 아니여서 였는지 모르겠다.
내가 사용하는 말이 아닌 것처럼, ‘수치스럽다.’, ‘수치심을 느꼈다.’
타인에게만 생기는 감정인 줄 알았다.
수치심이라는 나의 감정을 제대로 이해했다면,
이제 어떻게 극복하는지를 확인해 봐야겠다.
p42. 수치심은 마음이 조금 불편한 것에서부터 극도로 부끄럽거나 스스로를 무가치하다고 생각하기까지 다양한 강도로 경험할 수 있다.
수치심은 혼인 관계 또는 연인 관계, 자기가 속한 집단, 심지어 사회 전체로부터 배제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포함한다.
가장 먼저 사례를 통해 수치심을 인지해본다.
수치심을 느끼는 부분을 여러 상황별로 사례를 소개한다.
사례를 통해 인지를 회복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자존감과 자기감의 성장을 통해 수치심의 감정을 줄이는 법,
양육과 성장 과정의 미러링을 통해 긍정적인 면을 도와주고, 관심과 사랑을 주는 법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감정을 속이기 위해 가짜로 나를 표현하고 있는지 상황도 함께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만일, 확인되는 감정에서 수치심을 느꼈다면 억누르거나, 잊어버리려고 노력하지 않고,
솔직히 이야기 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내적 자유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확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치심을 지혜롭게 극복하는 방법도 함께 노력해본다.
나에게 숨겨져 있는 수치심이 있는지 내면을 살펴보고, 나를 공감하고 사랑한다.
심리학책은 나의 마음을 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다.
내면 속에 가지고 있던 여러 감정을 끄집어 내어 치료해주려 한다.
힘들다고 자꾸 피하려 하지 말고 맞서 표현해 본다

이 책의 각장 끝부분에 note와 summary는 각 장의 내용을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정리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책이 끝나는 마지막 장에는 수치심 자가 진단 테스트가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이 책을 보기 전에 또는 모두 읽은 후 테스트를 진행해도 관계가 없다고 한다.
점수를 체크하고 테스크 결과를 확인해 보면, 수치심에 관한 도움말도 함께 얻을 수 있다.
표면에 드러내기 어려운 수치심,
누군가에게 말하기 어려운 수치심이라는 감정을
이 책을 통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
힘든 마음을 위로 받고 싶다면 바로 이 책을 꺼내봐야 할 것이다.
[타인의사유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