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들의 혼잣말 - 일러스트레이터의 섬세한 시선으로 찾아낸 일상의 예쁨들, 그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이야기
조선진 지음 / 니들북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에세이는 나의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따뜻한 그림과 단조로운 글이 복잡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를 읽기 위해 그림과 함께 읽는다.

그래서 난, 그림과 함께하는 에세이를 본다.

 

그림들의 혼잣말 _ 일러스트레이터의 섬세한 시선으로 찾아낸 일상의 예쁨들

그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이야기

 

그랬다, 저자의 그림은 동글동글 너무 귀여운 캐릭터와 파스텔톤의 이쁜 배경들

일상생활에서 들을 수 있고, 겪어 봤던 이야기이다.

그림과 함께 하니 저자의 모습과 행동이 더 생생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소개되는 내용 중

늘 웃고 있는 인생이 우리와는 다르다는 선을 그은 듯한 미묘한 말에

저자는 웃음 뒤편에 힘든 일이 없는 것도 아닌데,

별일 없는 척 사는 건 아닐까 하는 마음에 공감이 따라 간다.

모든 일이 척척 풀리지는 않지만, 사소한 일이라도 행복을 느끼며 웃으면서 살아간다.

늘 웃는 사람에게는 힘든 일이 없어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힘듦을 숨기기 위해서 웃어 보이는 경우도 있고,

웃으면서 힘듦을 이겨내는 경우도 있다.

어찌됐던 모든 경우에도 항상 웃는다고 순탄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작가는 일상에서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그림을 소통할 수 있는 언어로 바꿀 수 있다는 것

그림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는 것

능력이다.

그림이든, 말로든, 나의 느낌에 대하여 표현을 잘 한다는 것은

나에게는 없는 부러운 능력이다.

 

할머니가 찬장에서 고른 그릇에서 내어주신 꿀떡과 양갱, 함께했던 추억 이야기,

어린 동생의 간단명료한 유쾌한 말, 선한 영향력이라고 위로해주는 이야기,

슬며시 미소가 지어진다.

많은 내용이 나의 마음처럼 함께 공감도 되고, 위로도 되는 따뜻한 이야기였다.

머리 복잡한 날엔 마음 편히 읽을 수 있는 책

비가 주룩주룩 오는 창가에 커피 한잔과 함께 할 수 있는 책

 

그림들의 혼잣말

가을이 되는 지금, 따뜻한 이야기가 필요하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니들북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