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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딜레마의 모든 것 -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ㅣ 잘난 척 인문학
이용범 지음 / 노마드 / 202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선택해야 할 길은 두 가지 중 하나로 정해져 있는데,
그 어느 쪽을 선택해도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오게 되는 곤란한 상황
이 상황을 딜레마에 빠진다고 말한다.
인간 딜레마의 모든 것,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딜레마는 무궁무진하다.
딜레마라는 용어로 인식하지 않고 지내다 보니 더욱더 그러할 것이다.
이 책은 딜레마를 인문학적 내용으로 풀어보았고,
일상생활에서 또는 역사 속에서 함께 느낄 수 있는 예시와 내용으로 엮어 있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총3부로 나누어져 있다.
1.도덕적 딜레마 2.선과 악의 딜레마 3.남자와 여자의 딜레마
딜레마 빠지는 내용도 함께 확인해 본다.
1. 도덕적 딜레마
유괴범의 딜레마,
유괴범이 인질을 잡은 것을 후회한다.
하지만 인질을 놓아줄 것인지, 놓아주지 않을 것인지
만일 인질이 유괴범에게 믿음을 주려면, 경찰서에 신고하지 않겠다는 것 외에도
호의를 보이고 연민과 공감을 보여줄 경우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바로, 스톡홀름 증후군이 발생한다.
2.선과 악의 딜레마
“인간은 살인자라는 점에서 동물과 다르다,
인간은 자기 종족인 동료를
아무런 생물학적, 경제적 이유도 없이 죽이고 괴롭히며
또 그렇게 함으로써 만족감을 느끼는 유일한 영장류인 것이다.
-에리히 프롬<<파괴란 무엇인가>>
인간의 농경생활이 시작되면서 집단이 정착을 하게 되고, 집단, 부족들의 재산이 형성된다.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는, 식량자원을 둘러싼 경쟁이 시작된다.
한정 되어 있는 자원이 없어지고, 남아있는 집단은 인구 증가로 인해 소비를 줄여야 할 때가 온다.
그럼, 집단은 전쟁을 통해 이웃의 인구밀도를 줄이고, 생활의 여건을 줄여 나간다.
인간의 조상이라고 불리우는 호모 사피엔스
호모 사피엔스가 살아남기 전, 네안데르탈인은 약 35만년전 유럽에서 처음 나타나 오랫동안 생존해 왔다. 이들이 지구상에서 갑자가 자취를 감춘 건 호모사피엔스와의 경쟁 속에서 밀려났고 이로 인해 모두 멸종되었다고 한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른 인종을 죽이고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에 인간은 살인범의 후손이라고 어느 방송에서 본적이 있다.
개구리의 딜레마
미국의 총기소지에 대한 찬반여론이 뜨겁다.
총기 보유는 개인의 자유와 신체의 보호에 필요하다는 주장,
더 많은 사람들이 총기를 보유할수록 총기로 인한 살인 사건이 줄어든다는 논리다.
무력 균형이 살해의 유혹을 억제한다는 것이다
참 아이러니하다. 신체보호를 위해 총기를 많이 가지면 가질 수 록 안전하다니
대한민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아직도 총기소지 여부에 찬반은 계속 되는 것 같다.
개인으로 보면 보호이지만, 총기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큰 희생자가 많이 나타나고 있으니.
소지해야하는지, 그렇지 않은지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3부 남자와 여자의 딜레마
결혼의 딜레마
결혼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누군가를 곁에 두고 싶은 감정, 머물게 하고 싶은 감정을 가지게 되지만,
치솟은 부동산, 자녀 출산, 교육비 등에 의해 나의 삶이 무너지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다.
결혼의 딜레마에 빠진 것이다.
요즘 세대는 이전과 다르다.
그래서인지, 비혼주의자, 독신주의자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인간은 이기적이기도 또는 이타적이기도 하다.
그리고 인간의 심성에는 선함이 밑바닥에 있음을 주장하는 성선설 VS 인간의 근본은 악함이 깔려 있다라고 주장하는 성악설처럼
인간은 선하기도 하고 악하기도 하나,
인간의 딜레마는 여기서 비롯되는 것 같다.
그래, 인간의 마음이다.
아마도 내 생에서는 계속 따라 다닐 것이다.
딜레마를 겪으면 어떻게 대처하고 현명하게 판단하는지가 관건이 될 것 같다.
이 책의 소개되는 내용은 무척이나 많다.
아마, 인간의 딜레마가 총집합된 책인것 같다.
딜레마가 궁금하다면, 딜레마에 빠진 사람이라면 딜레마의 답을 얻길 원한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노마드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