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게 소리쳐! - 세상을 바꾸려는 십대들의 명연설문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1
아도라 스비탁 지음, 카밀라 핀헤이로 그림, 김미나 옮김 / 특별한서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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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게 소리쳐! _세상을 바꾸려는 십대들의 명연설문

" 사회통념상 아이들이란, 원래 이기적이고 충동적이라서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힘과 자기 결정권을 제한해야 한다고 한다.  "

저자 아도라 스비탁은 전세계를 돌며 청소년 역량 강화를 지지하는 공개 연설가며, TED에서 어른들은 아이들에게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연설을 했다.

 

어른들이 보는 아이들은 계속해서 보호해야하고, 본인 주장을 명확하게 내세울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난 우물 안 개구리였다. 세계 곳곳에서 우리 집 아이들 정도의 청소년이 세계를 대고 크게 소리치고 있다.

본인 이야기만 들어 달라, 본인 주장만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는 앞장서서 나서기가 어려운 또는 두려워서 선뜻 나서지 못하는 어른들을 대신해서 말이다.

기후변화, 환경보호, 과학, 발명, 신념 정치, 권리, 교육 등 여러 가지 분야에서 각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중 유명한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도 있다.

 

예전에 미국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그레타 툰베리의 연설을 듣고 감정과잉에 불안정하고 우울한 소녀라고 비판한적 있다. 도널드 트럼프는 파리 기후협약에서 탈퇴한 행동과는 너무나도 비교된다. 한참 자녀와 세계의 기후변화, 온난화 현상으로 폭염, 태풍, 북극의 사는 동물들이 살 수가 없음을 한탄하고 있을 시기였다. 비슷한 또래의 아이가 미국 대통령과 맞대응을 하고 있으니 어떤 소리를 내었는지 그레타 툰베리의 자료를 찾아 당당한 목소리로 연설을 하는 내용을 본 적 있었다.

 

파키스탄의 활동가 하디카 바시르 조혼의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노력하는 소녀이다. 어린이, 한참 교육을 받고 있어야 할 어린이를 일찍 결혼 시키는 것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조혼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과 고정관념을 변화 시키고 소녀 친화적인 법률 제정을 논의하라고 설득하고 있다.

7살 정도 조혼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세상에나, 이 나이면 부모님 품에서 한참 어리광을 부리는 나이, 교육을 시작할 나이인데. 하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다. 우리 가까운 지구에도 이렇게 어린이의 인권을 무시하고 어른들의 이익에 따라 삶이 달라지는 그냥 방치하다니, 하디카 바시르의 영향으로 하루 빨리 어린이의 인권을 찾고 세상의 변화가 왔으면 좋겠다

 

간단하게 소개 되어있긴 하지만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청소년이라는 페이지로 또 다른 영향력있는 청소년을 만날 수 있다.

 

여러 청소년의 연설문을 읽어보니, 처음 알게 된 내용도 있었고 또한, 지구상 여러 가지 문제점을 볼 수 있었다. 청소년이든, 청소년을 도와 함께 노력하는 모습은 너무나 희망적이다.

젊은 청소년이 어른이 되어 세계를 이끌고 나아갈 때, 크게 소리 쳤던 목소리는 선한 영향력으로 지금 보다는 더 살기 좋은 미래가 될 것이다. 그늘에 가려진 소외된 사람들, 위기에 처해있는 아이들, 기후에 영향을 미칠 우리들 미래에 있어 크나큰 변화가 찾아올 것이다.

 

[특별한서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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