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 베스트100 - 하버드·스탠퍼드·시카고대학교 세계 최고 석학들이 추천하는
가토 노리코 지음, 윤지나 옮김 / 서사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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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베스트 100

 

 

 

저자 가토 노리코는 일본 교토출생으로 다양한 매체에서 왕성한 교육관련 기획 구성에 참여하며 취재와 집필 활동을 하는 교육 저널리스트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자녀교육에 대한 육아서, 지침서 너무나도 많다.

어떤 육아 방식이 나와 맞는 건지 헷갈리고 어려울 때가 많다.

자녀교육 베스트 100은 세계 최고대학 교수들의 연구를 기반으로 쓴 책이다.

 

 

들어가는 말. 다가올 미래는 주어진 문제의 답을 찾는 능력보다 스스로 문제를 찾고 사람들과 협력하여 답을 찾는 능력이 필요한 시대이다.

 

그렇다. 중요한 문제이다.

현재는 자녀들의 교육 방법을 보면 교과 과정과 수행평과 과정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수행평가를 진행할 때 스스로 혼자의 힘으로 하는 경우도 있으나, 여러 명의 아이들이 한조가 되어 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평가를 마쳐야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평가 과정도 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팀별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경우 나 혼자 잘해서만이 되는 것이 아니다. 특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원들의 협력이 필요한 시대가 온 것이다.

예전 나의 학창시절에는 선생님의 이야기에만 귀를 기울이는 것만이 중요했다. 질문하면 수업에 방해가 된다고 조용히 앉아 있는 아이를 모범생으로 칭하기도 했다.

지금은 수업과정이 많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토론, 모듬별 수업 등 질문과 답이 함께 있는 선진교육의 수업 진행방식이 절실히 필요할 때이다.

이 과정들을 배우기 위해,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구체적인 방법이 나와 있는 자녀교육 베스트100을 읽어보아야 할 것이다.

 

 

총 6가지 section으로 나누어져 있다.

자라나고 있는 우리 자녀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다.

01.커뮤니케이션 /02.사고력/ 03.자존감 /04.창의력 /05.학력 /06.체력 키우는 능력을 알려주고 있다.

21세기 살아갈 때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스킬 ‘대화하는 능력’ 이라고 한다.

저자는 사물을 다각적으로 바라보는 법이나 비판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토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자녀가 이야기 할 수 있게 들어주고, 질문과 반문에 대한 의견을 던져보는 방법도 있다. 자녀가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오늘 있던 일을 이야기 한다.

듣는 둥 마는 둥 하면 더 이상의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공감하면서 부정하지 않으면서, 내용을 잘 파악해야한다. 바쁘다고 다음에 이야기해가 아니라, 잠깐의 여유를 내어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면 대화하는 능력이 커질 것이다.

 

아이의 자존감은 중요하다. 자존심이 아닌 자신 내부의 성숙된 사고와 가치에 평가인 자존감. 자존감을 높이는 과정 중 하나의 답이 아닌 여러 가지 시각을 가지고 질문 반문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과정이 필요하다. 위인전을 읽더라고 위인의 일대기만 읽는 것이 아니라 인물의 실패 성공담, 인생관 등의 유연한 사고방식 등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여러 Section에 소개되어 있는 내용은 필요할 때마다 차근차근 자녀의 교육방식에 대입해보기로 했다.

자라나고 있는 아이들에게 있어 많은 것이 중요하겠지만, 마음이 건강하고, 자존감 있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나의 자녀교육 목표이다.

사회 문제에서 정신적으로 아프고, 고립되고, 자살 문제와 같은 많은 내용은 부모와 가정의 연결과 그 속의 문제가 많은 것 같다. 아무쪼록 많은 걱정이 없고, 항상 밝고, 희망만이 있는 아이들이 가득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의 가정부터 문제점은 없는지 살펴보고 아이가 세상에 나가서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나의 서재에서 계속해서 꺼내 볼 것이다.

 

 

서사원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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