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있는 브랜딩 - 아마존은 어떻게 브랜드를 관리하는가
스티브 수시 지음, 조유미 옮김 / 유엑스리뷰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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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생산되고, 소비하는 물건은 차고 넘쳐 난다.

이중 내가 제품을 선택하고 소비함에 있어 기업의 브랜드는 매우 중요하다.

브랜드는 기업의 이미지이고, 매출과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브랜딩 또한 중요하다. 브랜드가 사람들에게 신뢰감과 충성심을 느끼게 한다면, 브랜드를 더 친밀하게 하는 과정이 브랜딩이다.

 

 

아마존(Amazon) 하면 무엇을 떠올리는가?

나에게 있어 아마존이란, 모든 제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 우리나라 호미도 팔리는 최대 온라인 커머스 회사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1995년 제프 베조스가 인터넷 서점으로 처음 설립하였고, 현재는 전 세계에서 아마존을 만나볼 수 있다. 고객중심인 아마존의 핵심 가치는 고객지향이다. 고객 지향적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해서인지 기존고객의 재구매율은 70%이상의 매출이 발생한다고 한다.

 

저자 스티브 수시는 2012년 뉴욕 아마존 애드버타이징의 광고 디자인 및 UX 부분의 첫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하여 독창적인 브랜드를 선보였다.

저자는 브랜드를 ‘고객과 만나는 매 접점에서 고객이 머릿속으로 써내려간 이야기다.’ 라고 말한다. 그렇다. 브랜드는 나의 경험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소비의 공감을 얻으며 쌓아가는 신뢰와 대표적 이미지이기도 한다.

 

실제 아마존에 근무하면서 성공적인 브랜드를 만드는 고객의 브랜드 커런시 4가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 준다.

파트별로 1.화폐 2.정보 3.충성도 4.시간에 대한 기원과 진화를 설명하고 있다.

첫 번째, 화폐는 심리적 현상이며, 그 자체로 가장 인간적인 신뢰의 표현이다. 하지만, 기업의 최종목적인 화폐인 경우 기업과 브랜드의 실패를 겪을 수 있음을 알려주고, 화폐에 대한 이익만 추구한다면 실패할 수 있음을 말해준다. 단기적인 이익대신 장기적 고객신뢰에 집중하는 것이 이익이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두 번째 정보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고객의 돈과 시간을 절약하거나 충성도를 이끌어 내지 않고도 고객을 위해 더 많을 일을 할수 있다.

세 번째 충성도, 신뢰. 신뢰를 악용하지 않는 것에서 시작할 수 있다고 한다.

네 번째 시간 ,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나 시간을 소중하게 여겨, 약속된 시간,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마존의 세계의 기업으로 앞장서고 있는 건 다 이유가 있다.

아마존 하면 구매하기 편리하고, 고객의 불편사항을 들어주고, 해결해주려 하고, 정확한 시간에 배송이 됨에 따른 신뢰를 얻음으로 만족도가 높아진다. 세계적으로 많은 기업 중 최고의 브랜드를 지키고 성공하려면 리더의 원칙과 기업의 핵심가치를 중시하고 지켜야 할 것이다. 조그마한 가게를 하더라고 나만의 브랜드, 브랜딩을 알고 배운다면 더 발전이 있지 않을까 싶다.

 

 

[ 이 책은 유엑스리뷰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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