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척 말고, 애쓰지도 말고 - 마음 읽어주는 신부 홍창진의 유쾌한 인생 수업
홍창진 지음 / 허들링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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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척 말고, 애쓰지도 말고

 

마음 읽어주는 홍창진 신부님의 유쾌한 인생 수업

푸른 빛의 나무와 예쁜 글씨체의 겉표지 제목, 그리고 나에게 해주는 말인 듯 마음에 와 닿는 구절 하나 하나와 따뜻한 그림이 함께 공존하는 책

믿는 종교는 다르지만, 힐링 메시지는 언제나 진리인 듯하다.

나의 마음을 표현하는 듯 다른 사람도 내 마음과 비슷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건지,

괜찮은 척 말고 애쓰지도 말고,

 

 

일, 건강, 돈, 성공, 만족, 걱정, 관계, 죽음, 가족 등 저자는 인생의 살아가면서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전반적인 내용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다.

현재를 살아라. 지금에 집중하라, 오늘의 기쁨을 누려보자

주변을 둘러보면 나 빼고 모두 행복한 것처럼 보이지만 조금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누구나 걱정과 근심은 있게 마련이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걱정의 한 부분이기도 하다.

나의 걱정도 비슷하다. 해결을 요하는 어떤 일이 발생이 되었다. 다음날 해당 업체로 직접 찾아가서 문의를 한 후 서류를 받아야 하지만, 그 서류를 받을 수 있을지 계속해서 신경이 쓰여 다른 일에 집중 할 수가 없다. 다음 날 일어날 일은 지금 확인할 수가 없다. 직접 부딪쳐 봐야 알 수가 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 해야 할일에 집중을 해야 오늘의 기쁨을 알수 있다고 ..

p29. 진상 불변의 법칙

고객센터에서 일한 적이 있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진상’

너무나 공감이 되는 내용 이였다. 진상을 대했을 때 나의 정신은 온대간대 없어지는 경우가 많았고, 마음의 상처를 받아 울컥하는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 였다.

진상불변의 법칙에 따라 조금 더 다르게 생각한다면, 이 또한 마음을 진정시키고 이해할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진상불변의 법칙 , 난 이 법칙이라는 말을 듣고 웃지 않을 수 없었다.

진상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법칙에 따라서

첫째, 무시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둘째, 그도 불쌍한 사람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정신적으로 온전치 못한 사람을 성숙한 내가 좀 봐준다는 측은지심을 발휘하라는 것이다.

그렇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면 나의 마음도 다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가족이야기,

p128 돈이 많아도 갈증을 느끼면 가난하고 돈이 없어도 여유를 가지면 부자다.

누구나 돈에 관련된 문제는 있을 것이다. 돈에 대해 부정하지 말고 솔직하게 대할 때 비로소 돈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진다고 한다. 돈의 가치에 대해 제대로 알고 사랑한다면 진심이 느껴질 것이다.

그렇다. 우리가 경제적 생활을 하기 위해, 여유로운 생활을 하기 위해 돈을 벌고 있다. 항상 부족하다고 느끼면 그만큼 여유도 없어지고 각박해지는 것 같다. 내가 열심히 일한 돈으로 맛있는 외식도 하고, 입을 옷을 사고, 자녀의 학비, 노후의 자금이 될 것을 생각하며 긍적적으로 대한다면 그 만큼 아끼고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책을 모두 읽었을 때 많은 위로와 힘을 얻는 것 같았다.

 

방송에서도 나온다고 하니, 홍창진 신부님의 영상을 찾아보고 싶어졌다. .

너튜브에 나오는 영상이 제법 있어 여러 가지를 클릭해 보았다.

나에게 있어 성직자 하면, 보통 딱딱한 이미지, 절대적 이미지가 느껴진다. 하지만 신부님은 너무나 재미있고 따뜻한 사람으로 보였다.

“ 성직자도 사람이다. 신이 아니다. 인간 속에서 함께 살아가고 마음을 터놓고 도와 줄 수 있는 사람이다.”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으로 인간적으로 보였다.

장기간의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각박해지고 우울해지고 있는 것 같다.

나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같이 힘들고 어려운 일이 함께 겪고 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저자의 메시지를 통해 지금까지의 삶을 다시 둘러봐야겠다. 그

리고 ‘나의 본 모습을 찾고 오늘을 집중하며, 스스로에게 만족하면서 살아보자.’ 라고 다짐해 본다.

 

허들링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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