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를 위한 부모수업 -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공감 육아서
김인숙 지음 / 든든한서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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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를 위한 부모수업

나의 서재에서 육아서는 빼놓을 수가 없다.

처음 엄마가 되면서 서툰 점도 많고, 잊어버리고 지나가 후회가 된 적도 많고 이런 점을 채워줄 수 있는 부분이 육아서이다. 그리하여 많이 접하고 읽어보려고 노력을 한다.

요즘에 이슈도 아동폭력, 학대, 방임 등 너무 많은 이야기가 나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이슈속의 부모님들도 아이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릴 수 있고, 방법을 배운다면 이런 끔찍한 일이 벌어지지 않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 본다.

저자는 4남매의 엄마이다. 4남매를 키우기란 얼마나 힘들까, 하지만 출산부터 수험생 자녀까지 돌봐주는 저자는 슈퍼우먼 같다.

이 책은 출산부터 학교 다니는 아이들의 이야기, 아이의 마음을 여는 공감 부모수업까지 소개가 되어있다.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게 되면 전쟁이 시작된다. 임산부의 몸도 변화가 되고, 입덧, 우울함이 생길 수 있다. 배우자와 함께 극복해 나가고, 그 부분이 어렵다면 선배부부, 전문가의 도움을 함께 받아 이겨내야 한다.

전문가들은 아이가 태어나면 독립체로 인정해줘야 한다고 말한다.

공감 내용 중 몇 가지 소개해보려고 한다.

아무리 어린 아이라고 하더라고 아이의 생각을 존중해 줘야한다. 부모의 원하는 것을 강요하지 않고 아이가 원하는 것 , 옳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p209 “아이를 키우다 보면 부모는 아이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 자신이 생각하는 것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것들을 강요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는 아이가 다른 사람에게 비난 받지 않도록 방향을 설정해 주고 규칙을 익히게 하면서 부모 자신도 안정과 평안을 찾는다.”

부모의 만족감으로 아이에게 강요를 하고 있지 않는지 새삼 반성을 하게 된다.

p216 엄마가 공부하면 아이가 바르게 성장해요

예전에 방송에서도 들은 적이 있다.

엄마는 텔레비전을 보면서 아이에게 들어가서 공부하라고 하면 모범이 되겠는가, 내가 책을 펼치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책을 펼친다고 했다. 배움의 자세가 중요하니, 그 부분을 직접 모범이 되어 아이에게도 보여준다면 ‘숙제해라,’ ’핸드폰 그만해라,‘ ’공부해라‘ 라는 말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이들은 도화지이다. 아이에게 도화지와 크레파스를 주고 그림을 그리게 한다. 부모가 그림을 직접 그려 주는 게 아니라, 어떤 그림을 그리면 행복한지를 옆에서 도와주고 하나씩 찾아가면서 그린다면, 아이의 도화지엔 원하는 그림, 풍성한 꿈으로 가득 찰 것이다.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다.

 

든든한서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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