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매일 20분 엄마와 함께하는 책 읽기의 힘
이미은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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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20분 엄마와 함께하는 책 읽기의 힘

자녀가 어릴 적 아이와 함께 침대에 누워 잠자리 독서를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 너무 졸린 날엔 부모인 내가 먼저 잠들기도 하고, 아이도 동화책을 소리를 들으면서 새근새근 잠이 들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요즘 라디오광고에서 나오는 내용 중 아이가 글을 모르면 책을 읽어주지만 , 글을 알게 되면 책을 읽어주지 않는다. 하지만 부모가 책을 읽어주는 경우 경청의 효과가 있다는 문구를 들은 적이 있다. 경청, 상대방이 전달하는 내용, 내면에 깔려있는 정서에 귀를 기울이는 태도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아이가 성장하면서 얼마나 중요한 지 새삼 깨닫게 된다.

책 읽어주는 엄마

저자의 말 <책을 품은 아이의 미래는 밝다>는 희망적인 말을 새기면서 책을 펼쳐 보았다.

8장으로 나누어져 있는 내용은 매일 20분 책 읽어주는 기적, 아이의 자존감, 인성, 사회성,공부습관, 감정코칭, 부모의 관계, 어른의 책읽기에 대한 내용이 소개되고 있다.

독서교육 전문가인 저자는 여러 사례를 소개 하면서 변화된 아이들의 심리, 행동을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질문 독서 등 아이와 적용해 볼 수 있는 질문방법, 노하우 등을 알려준다. 우리집 자녀에게 올바른 독서, 한 층 더 나아가 수 있고,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어렵지 않다.

 아이에게 전달하려고 하는 내용의 책, 이럴 땐 이런 책도 함께 소개해주고 있다.

내용 중 책을 읽고, 자기만의 방법을 찾은 어린이. 부모 된 입장으로 안타깝지만, 따뜻한 에너지로 바뀐 아이의 이야기가 소개가 되어 적어본다.

p27. 아이들은 저마다 다르다. 정서가 다르고, 경험이 다르고, 처한 상황이 다르다. 성격은 물론 그 아이만의 환경은 제각각이다. 모두가 다른데 똑같은 방법으로 아이를 대할 수 없는 것처럼 책도 마찬가지다. 누구에게나 같은 책을 읽으라고 한다거나, 똑같은 주제를 찾으라고 말하면 안 된다. 모두에게 좋은 책이어도 다미처럼 특별히 나에게 와 닿는 책은 따로 있다.  

맞는 말이다. 나 또한 책을 읽음으로써 내 얘기 같고, 공감을 하면 읽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어떤 사람은 다르게 느끼어 와 닿지 않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같은 주제를 찾을 수 없는 것처럼 자기만의 의미를 찾고 느끼고 마음으로 보관 하는게 중요하다.

이 주제 외에도 스마트폰 앞에서 좀비가 되는 아이들에게 읽어줄 수 있는 책, 게임으로 질문일기를 쓰는 방법, 질문에 질문을 거듭하며 스스로를 배우고 익히는 즐거움을 주는 책 등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코로나 이전에는 초등학교에서 책읽어주는 부모님의 시간이 있었다.

좋은 동화책이나 그림책을 가지고 가서 정규수업시간에 20분정도 읽어주는 시간이였다.

아이들은 눈을 크게 뜨고 집중하는 시간이기도 했고, 질문을 통해서 성장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책을 읽어주는 시간을 참석할 수는 없지만, 책읽기의 힘을 통해서 집에서 아이와 함께 매일 매일 일정시간을 할애하여 책을 읽고, 함께 대화와 질문을 통해서 나만의 책읽기 방법을 키워줘야겠다. 그럼 한층 더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겠다.

한발 더 나아가야지 다시 한 번 나에게 다짐해 본다.

 

메이트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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