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대기업이 아니라 강소기업이다 +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세트 - 전2권 나답게 살기 위한 최고의 준비
손영배 지음 / 생각비행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아이가 고3이 되면서 대학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는 시점이다. 모든 수험생이 고민하는 내용이겠지만 내 생각이 맞는지 틀리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책이다.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 이제는 대기업이 아니라 강소기업이다.

세트의 책과 함께 나를 찾는 여정 독서노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이것은 현실이다.

저자는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라는 책을 쓰고, 이후 이제는 대기업이 아니라 강소기업이다.’ 라는 책을 내셨다.

코로나19로 인해 청년실업률이 2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시점에 생각을 대학이 아니라 직업, 대기업이 아닌 강소기업으로 눈을 돌려야 하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된다.

청년 실업률이 많은 이유 중 일자리가 전혀 없기 때문에 취업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양질의 처우가 열악하지 않은 구직자에 맞는 일자리가 없어 취직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위험한 일자리, 육체적으로 힘든 일자리는 구직자가 회피, 거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내가 대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무조건 명문대를 가야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여기는 세대였다. 그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했던 시절 이였다. 하지만 지금 세상은 변하고 있다.

전직하여 특성화고등학교 진로교육에 힘쓴 저자는 특성화고등학생의 성공스토리, 지방대를 졸업하였지만 한국 최고의 인재가 되는 과정 이야기 등의 현실에서 그냥 놓치고 지나갈 수 있는 이야기를 언급하고 있다. 고등학생이 은행으로 취업을 해서 사회인에 흡수되고 있는 동안, 대학생이 된 다른 학생은 학자금 대출을 고민하고 있고 취업을 걱정하고 있는 이야기,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이야기였고, 나 역시 고개를 끄덕이면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이 소개되고 있다.

강소기업에 대해서도 알아봐야겠다. 강소기업이란 작지만 강한기업으로 기업은 작은 중소기업이지만 나라에서 인정해주고, 기업의 신용평가, 고용유지율 등의 여러 조건을 고려하여 선정되는 기업이다.

강소기업의 대표가 인터뷰한 내용 중 좋은 내용을 소개해 본다.

황을문 회장의 인터뷰 중

내가 가진 능력을 꽃피워낼 수 있는 직업 선택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자율적으로 일하고 자신을 스스로 평가하는 그런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겁니다.”

대기업을 많이 선호하고 있는 시점에 청년세대가 한정된 일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만 하고 있을게 아니라 내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업을 찾아 기회를 맘껏 발휘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중소, 중견기업에 취업할 경우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고교 취업 연계 장려금제도, 청년 내일 채움 공제제도 , 중소기업 취업연계 장학금제도 등에 대한 혜택이 마련되어있다.

나도 다니는 회사가 스타트업 기업으로 일정연령 이하 직원에게 청년 내일 채움 공제제도를 알려주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책에서 소개되는 내용처럼 실업률이 높다고 해서 모두 걱정만 하는 것이 아니라 눈을 돌려서 조금 시선으로 방법을 찾는 길이 있음을 배운 것 같다.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명문대학을 가고, 대기업을 취업하면 성공하는 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니다 라는 걸 말하고 싶다.

틈새시장을 노려 승승장구하는 강소기업과 스타트업, 내가 좋아하는 일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직업을 찾아 아이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있고, 우리 자녀들에게도 미래에 희망이 있음을 알려주고 싶다  

 

 

생각비행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