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디고 아이다 - 나를 찾는 이야기
조선우 지음 / 책읽는귀족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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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디고 아이다. -책읽는귀족

 

나를 찾는 이야기 나는 인디고 아이다.

청소년 성장 소설, 청소년을 키우는 학부모로써 아이들이 좋은 책 읽기를 희망하고 추천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매번 든다.

책을 끝까지 읽고 조용히 아이의 방에 책을 가져다 놓았다. 책에서 주는 메시지를 아이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

나는 인디고 아이다. 라는 제목만 들었을 때

인디고 아이는 무슨 뜻일까. 책 소개에 나온 창의적인 생각의 아이 ? 라고만 막연하게 생각하고 읽게 되었다.

 

주말에 집에 엎드려 책 펼쳐 보았고, 몇장을 넘기면서 와 흥미로운데’ ‘주제가 신선한데라는 생각을 하게 된 책 이였다. 바로 빨리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단숨에 읽게 된 책, 인디고 아이.

 

이 이야기는 중학생J라는 아이, 보습학원에서 국어와 논술을 가르치는 선생님의 이야기이다.

독특한 것 같지만 자기만의 세상에서 꿈을 꾸는 듯한 맑은 영혼의 J에게 늘 수업에 집중으로 하지 않지만 선생님은 딱히 뭐라고 싶지 않은 아이를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J는 다른 어른들과는 달라 보이는 선생님에게 비밀 이야기를 털어 놓는다.

어떤 해결을 해달라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 내 이야기를 들어달라는 뜻에서 말이다.

흥미롭게도 책에서도 국어강사인 선생님을 통해 J라는 아이가 말했던 인디고 아이라는 부분을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았다고 하였다. 나도 진짜 나오는지 녹색창에 검색을 해 보았다.

진짜 검색이 되었다. 신기했다.

이 책에서도 인디고 아이(Indigo children)들이란 별에서 온 아이학자들이 연구하고 실체가 있는 존재였다. 미국의 심리학자이면서 심료치료사인 도린 버추 박사가 아이들의 심리를 연구하면서 인디고 아이들을 발견해낸 거였다. ‘인디고(Indigo)’를 사전에 찾아보면 남색, 쪽빛으로 나오고 인디고 아이들에게서 주위에 진한 남색(indigo) 기운이 감돈다는 데서 나온 별명이라고 한다.

선생님은 J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주고, 이해해주면서 계속해서 관계를 이어나가게 된다.

함께 공원을 산책하고, 함께 여행하는 과정에서 J와의 대화는 별에서 온 창의적이고 독특한 아이의 이야기는 나에게도 재미있는 내용 이였다.

J는 우주의 메시지를 종종 받고 있다고 했다. 이 세상은 인생학교, 인디고 아이들은 우주의 메시지를 통해 인생학교에서 많이 배우고 다시 왔던 별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세상에서 배운 정보를 별에 돌아갈 때 다 데이터를 갖고 가야한다고 이야기 한다.

시간이 흐르고 J는 고등학생, 선생님은 기자가 되어 오랜만에 만나게 되고, 아직도 우주의 메시지를 받고 있는 J , 광고회사로 이직을 준비하는 선생님

둘의 이야기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인생선배의 조언 등이 묻어나면서 내가 자라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도 많이 있었다.

 

선생님이 J에게 건네 준 책 <운명의 바람소리를 들어라.> 책의 중간 흑백사진과 함께 나오는 문구들, J는 조용히 책을 읽어보았다. 가르침을 전해주는 책 J에게 마음에 남아있는 구절을 전달해준다. 나 역시 문구를 읽어가며 마음속에 새기고 싶었다.

 

마지막 8장의 반전 인디고 아이 선생님의 독백, ‘별에서 온 아이인디고 아이의 비밀 너머 진짜 비밀이 나타난다. 반전에 반전이야기 인디고 아이

실제 내 주변에도 인디고 아이가 있는지 다시 돌아보며, 나와 아이가 함께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 인디고 아이는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였다.

 

책읽는귀족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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