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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컬러링 북
문종훈 지음 / 늘보의섬 / 2021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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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컬러링 북 _ 놀이터
컬러링북은 나의 시간을 순식간에 지나가게 하는 힘이 있다.
주말 시간이 있고 무료할 때 컬러링북과 색연필, 싸인펜을 준비한다.
나의 애정템 48색 색연필과 함께 시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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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 북 놀이터는 우리 동네에 아파트에 하나씩은 있는 평범하고 흔한 공간이다.
이 컬러링 북은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을 보여주고 있고,
시간별로 아침 출근, 등교시간하는 시간 8시, 등교, 출퇴근을 모두 마치고 조금은 한가한 오전10시경, 유치원 아이들이 한참을 뛰어 다닐 시간 11시경, 초등학교 아이들이 조금씩 하교하는 시간 오후 1시경, 중고등학교 친구들과 아이들이 대부분 하교하는 시간 오후 4시경, 퇴근하는 시간 6시경을 나누어서 보여주고 있다.
시간과 계절의 흐름을 나누어 보여주는 컬러링 북
다음장에 넘겨보면 한면에 보여준 내용을 다시 각자의 파트로 나눠져 상세히 묘사되어 있다.
섬세하다.
그리고 색칠을 편하게 할 수 있게 중간은 누드사철제본 방식으로 엮었다고 하여 180도로 활짝 펼쳐져 쉽게 색을 칠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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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색을 입힌 부분은 출퇴근을 모두 마치고 한산한 11시경 어느 여름날이다.
모두 색칠을 끝내니 뿌듯하다.
이래서 컬러링 북을 끊을 수 업고, 다시 색연필을 들게 된다.
오늘 오전내내 그려본 여름의 놀이터
컬러링 북을 보면서 나의 생각을 조금 적어 보았다.
‘여름이 되니,
따뜻한 봄이 지나고
따까운 햇살이 비추는 여름이 되면
온 세상 나무와 풀잎은 초록색으로 물들고
더운 공기를 피해
공원으로 모여드는 사람들
각자 자기의 자리로 떠나고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모여든 어르신들
자기의 일터인 공원으로 모여든 우리 이웃들
시원한 아침풍경
열심히 운동하는 아침풍경으로
각자의 아침을 맞이한다.
오늘 하루도 신나게 달려보자‘
놀이터_컬러링 북은 가까운 우리 동네 이야기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게 세심하게 그려 보여주고 있다. 나도 오전에 놀이터로 달려가 어떤 풍경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지 다시 한번 돌아봐야 겠다.
늘보의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