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의 엘리베이터 살림 펀픽션 1
기노시타 한타 지음, 김소영 옮김 / 살림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기노시타 한타는 정말 대단한 작가다. 추리와 스릴러를 잘 버무린 엔터테인먼트 작품인 이 악몽의 엘리베이터가 그 사실을 증명해준다. 반전과 반전, 그야말로 대반전들을 거듭하는 이 작품은 그것 하나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최고의 위치에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거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각종 유머러스한 양념들까지도 추가시켜 한 편의 대작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 작품은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것으로 시작된다. 밀폐된 공간 안의 네 명. 거기서 끝이 아니다. 속속 드러나는 커밍아웃(?)들. 독자들을 경악하게 하지만, 거기서도 끝이 아니다. 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에 갇힌 상황까지도 포함하여, 한 편의 연극이라 할 수 있었다! 거기서도 끝이 아니다. 의문의 살인 사건을 시작으로, 엘리베이터를 벗어나면서부터 또 다시 기괴한 스토리와 전개가 연이어진다. 한 번 책을 잡으면 도저히 중간에서 끊고 일어날 수가 없다! 주요 등장인물 4명의 각각의 시점에서 서술되는데, 짧지만 강렬한 프롤로그와 에필로그가 제일 대박이다. 이 책만은 꼭 놓치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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