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진입장벽은 '표지'입니다. 이 표지 때문에 저도 구매를 망설였었는데 저 말고도 그런분이 많으리라 생각 됩니다. 그래서 별1개 뺐습니다. 신선한 주인수,공 이었습니다. 글 전체에 코믹과 위트를 깔고 있지만 주인공수의 외로움에 가슴 아팠습니다. 장르가 19금이지 씬 수위는 청소년등급입니다. 중편이고 재미있는 책이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제 별점은 3.8정도.사회생활 좀 하신 분들에겐 다소 심심한 내용 아닐까 싶습니다.아쉬운 부분은 편집으로 부모님의 이야기가 1권에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클라이막스로 가는 중에 부모의 이야기가 나오니 이 책의 중심 시선이 부모의 이야기로 가버려 주인공의 이야기가 김이 빠져 버리는 사태가 생겨 버립니다. 책장을 덮은 후에도 주인공보단 부모의 이야기가 더 임펙트 있게 남아 있습니다 악조도 없고 내용이 두 주인공의 감정묘사를 잔잔하게 풀어갑니다. 남주가 여주를 강압적이지 않게 독점욕 강하게 사랑하고 신파도 없고 고구마도 없는 건전하고 예쁜 궁정 러브 스토리 입니다. 처음에 남장여주로 나오고 긍정 발랄하고 민폐여주도 아니고 나름 강단있고 착하고 순한 그리고 외모도 뒤늦게 아름답게 핍니다. 로설 입문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남주는 청국의 왕이고 여주는 어려서 미친개에 물려 놀라 고열에 시달리다 반푼이가된 청국의 하급귀족 딸로 20세입니다. 재미는 그럭저럭 있습니다. 남주가 어떻게 하면 여주를 자기 옆에 둘 수 있나 고민하며 여주를 으르고 어르는 내용이랄까요.여주는 10세정도도 안되는 지능으로 그림책정도 읽고 하루 종일 뛰어다니기 좋아하는 착하고 해맑은 천진난만 합니다. 남주의 평생 반려로 맞춤 제작된듯한 여주죠.두 사람의 사랑은 여주가 몸은 어른이고 결혼도 했으니 제도적으로 문제 없지만 여주의 어린 정신 연령과 똥자루만한 키 때문에 미성년 같은 느낌이 들때가 있더라구요. 그러치만 모성도 있고 지키는 사랑도 있고 서로 눈높이가 맞는 사랑을 합니다. 훅 읽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더 읽게 된다면 다른 느낌이 들것 같습니다
김경미작가님 책 중 시대물에 빠져서 김경미님책 뿐만아니라 다르 작가 시대물도 읽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청애나 천애지연만큼 재미있지는 않아요. 하지만 이책의 후편인 풍등을 구매할만큼의 재미는 있는것 같습니다.주인공 남주가 여자 였다면 경국지색일 만큼의 미모를 자랑하고 몸도 로설 남주답게 크고 남자다움을 자랑하기보단 요즘 유행하는 잔근육에 선이 가는 아이돌처럼 예쁜 남주로 표현 됩니다. 하지만 머리면 머리 무예면 무예 거의 완벽한 남주입니다. 거기다 바른생활맨이기까지하니 두말할것 없는 남주입니다. 여주는 아픈 과거를 갖고 있어 선연을 갖고 있지만 아직 등선하지 못한 상태로 남주랑만나며 이야기가 전개 되는데 여주의 매력은 그냥 평범합니다. 별도 4개가 최대치인 쏘쏘보단 좀 나은 책이었어요. 추천하라면 음~~~시대물 좋아하면 작가님 좋아하면 읽어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인형처럼 아름다운 하지만 모든것에 무감하고 관심이 없는 남주. 언제 광증이 생겨 정신을 놓을지도 모르는 자신을 두려워하고 외로워하는 남주. 황제로 키워져 카리스마를 전신에 두르고 있지만 귀신의 아이라 세상에서 제일 천하고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여주를 만나 변하는 모습이 이 책의 재미인것 같습니다. 첫 만남에서 여주를 보고 추하군 한다든지 몸이 약해보인다고 쓸모없는것 약해빠진것 등등 여주가 고향에 보내달라고하면 은루랑고향 사람 다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기등 츤데레 남주인데 그게 또남주의 매력이네요 여주는 자존감 1도 없지만 또 그게 여주의 매력인....개취를 많이 탈것 같은데 전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취향만 잘 맞으면 베스트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