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별점은 3.8정도.사회생활 좀 하신 분들에겐 다소 심심한 내용 아닐까 싶습니다.아쉬운 부분은 편집으로 부모님의 이야기가 1권에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클라이막스로 가는 중에 부모의 이야기가 나오니 이 책의 중심 시선이 부모의 이야기로 가버려 주인공의 이야기가 김이 빠져 버리는 사태가 생겨 버립니다. 책장을 덮은 후에도 주인공보단 부모의 이야기가 더 임펙트 있게 남아 있습니다 악조도 없고 내용이 두 주인공의 감정묘사를 잔잔하게 풀어갑니다. 남주가 여주를 강압적이지 않게 독점욕 강하게 사랑하고 신파도 없고 고구마도 없는 건전하고 예쁜 궁정 러브 스토리 입니다. 처음에 남장여주로 나오고 긍정 발랄하고 민폐여주도 아니고 나름 강단있고 착하고 순한 그리고 외모도 뒤늦게 아름답게 핍니다. 로설 입문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