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는 청국의 왕이고 여주는 어려서 미친개에 물려 놀라 고열에 시달리다 반푼이가된 청국의 하급귀족 딸로 20세입니다. 재미는 그럭저럭 있습니다. 남주가 어떻게 하면 여주를 자기 옆에 둘 수 있나 고민하며 여주를 으르고 어르는 내용이랄까요.여주는 10세정도도 안되는 지능으로 그림책정도 읽고 하루 종일 뛰어다니기 좋아하는 착하고 해맑은 천진난만 합니다. 남주의 평생 반려로 맞춤 제작된듯한 여주죠.두 사람의 사랑은 여주가 몸은 어른이고 결혼도 했으니 제도적으로 문제 없지만 여주의 어린 정신 연령과 똥자루만한 키 때문에 미성년 같은 느낌이 들때가 있더라구요. 그러치만 모성도 있고 지키는 사랑도 있고 서로 눈높이가 맞는 사랑을 합니다. 훅 읽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더 읽게 된다면 다른 느낌이 들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