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미드 형사물처럼 하나의 에피에 하나의 사건과 시리즈 전체를 흐르는 이야기가 있듯 이 책도 그런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내용이 시리어스하지 않고 가볍고 어찌보면 현대판 판타지스럽습니다.작가님이 유머있게 글을 쓰셔서 저와 같이 코드만 맞다면 읽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소리내 웃을 수 있는 글입니다.조인공들이 굉장한 능력자에 출생의 비밀등 아침드라마 요소가 있습니다.내용이 다소 과장되고 말도 안되고 에피 하나 하나를 풀어내는 방식이 공식이 있듯 풀어나가기 때문에 큰 긴장감이 있거나 하진 않지만 내용이 유쾌 상쾌 통쾌하기 때문에 저의 취향엔 맞았습니다.bl을 볼 때 현실성보다는 재미와 즐거움을 위주로 읽기 때문에 그 관점에서 본다면 정말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별점은 3.51권보다는 2권이 더 재미있네요예전 할리퀸 로맨스 여주랑 남주 닉을 바꿔 설정한것 같아 처음엔 거부감이 들었지만 내용이 달달하고 뒤로 갈수록 닉이 히스테릭 여주같은 모습에서 벗어나 좋았습니다.오메가버스가 아닌 임신수여서 그것은 정말 맘에 들었어요.글이 번역체처럼 어색한 점이 있지만 가볍고 짧아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주인공 패트릭이 전형적인 멋짐으로 포장된 주인공으로 그려 지진 않지만 뒤로 갈수록 더 나아져서 좋았어요.오타도 여러군데 있지만 다른책도 오타 많으니까, 이해하며 지나갑니다
픽 미 업은 회귀물입니다.저는 가끔 화귀물을 볼 때마다 주인공들이 회귀를 한 것이 아니라 너무나도 리얼한 긴 꿈을 꿔서 꿈과 현실이 잘 구분이 안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특히 이 책은 왜, 어떻게 회귀를 하게 되었는지 설명이 없어요. 그리고 주인공의 형인 권민이 많은것을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점, 주인수인 한서가 한석을 9년 가까이 짝사랑을 했는데 회귀후 한달만에 한석에 대한 마음을 접고 주인공인 권진을 사랑하는것을 작가가 잘 살득력 있게 표현 못한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여러가지 설정상의 구멍에도 불구하고 책이 재미 있었습니다.한서가 욕을 입에 달고 살고 외모가 눈이 쭉 찢어져 있어서 못되고 성질 나쁜 줄 아는데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 많은 사람들이 좋아 하고 모임의 중심이 돠는 인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한서는 회귀 전이나 후나 욕을 입에 달고 삽니다.권진은 뭐든지 운도 좋고 잘합니다. 거기다 절륜하기까지 하지만 수한정 숨 넘어가게 갑갑합니다. 더 좋아 하는 사람이 약자이긴 한데 책 읽다 제가 숨 넘어 가는 줄 알았습니다. ˝한서야˝밖에 못하는 바보 권진입니다.책 표지를 보고 왜 저렇게 표현해 놨지 싶었는데 책을 읽고 나서 보니 일러스트가 그냥 딱 입니다.
츤츤데레공이네요. 나이차이공 (20살 나이차), 주인공은 주인수를 점차 사랑해 가는 마음이 잘 표현된 반면 주인수인 윤하는 주인공인 강태를 소중한 사람으로 느끼지만 그것이 사랑인지는 잘 표현 된것 같진 않습니다. 강태의 캐릭은 어딘가 내가 한번쯤 가본 단란주점 사장님 같았고 말이 거친 아저씨지만 귀엽게 느껴졌어요.윤하와 강태가 진성 게이가 아니지만,둘이기 때문에 성별을 떠나 바로 그 사람이기 때문에 사랑 할 수 밖에 없는 -특히 강태에겐- 서로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어주는 이야 기었습니다. 강태는 윤하를 평생의 반려로 아끼고 사랑할 것 같은데 윤하도 강태를 변함 없이 끝까지 사랑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1.2권은 별4개,3권은 별 3개 입니다킬링 타임용으로 가독성 있게 쭉 읽혀요요즘 알오물을 몰아보고 있는데 세계관이 재미있어요주인수 준우가 조폭서열 3위라 엄청 강수일것 같았는데 갈수록 여성스러워 지네요 그래서 3권엔 별 하나 더 뺐습니다.서브공이 나름 후회하는것도 괜찮았고 주인공이 시종일관 사랑꾼공이라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