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틴 피스토리우스.메건 로이드 데이비스 지음, 이유진 옮김 / 푸른숲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마는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한한 시간 속에서 맘껏 길을 잃어본 영혼은 다시

주어진 현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실감할 수밖에 없다."

 

 

이책은 감동실화이다.실제로 일어난 삶에 끝을 살아본 저자에 이야기를 담은것이다.

책을 읽으면서도 이책이 정말 실화일까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영화속 한장면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제목만큼이나 내용 또한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품고 있었기

때문일것이다.누군가는 이책에 대해 [상처가 꽃이 되는 순서에 관한 이야기}라는

말을 하였고 [읽는 내내 한시도 눈을 뗼수가 없었다.인간을 향한 우리의 태도가

사랑으로 변화되기를 재촉하는 책]이란 글을 남기기도 한 이책은 실화라는 사실이

더해져서 사람들에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책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저마다 삶에 대한 굴곡을 가지게 된다.

탄탄대로 뚫어진 고속도로 같은 삶을 살아가는 이가 존재하는가하면 또 어떤이는

죽을뻔한 고비를 넘기기도 하고 당해서는 안되는 불의의 사고에 휘말리는 경우도

존재한다,그럴때마다 사람들은 그럴것이다.내가 살아가는 순간들이 멈춰버리면

좋곘다는 생각..살아가면서 자신이 살아 숨쉬고 있다는것을 사람들이 몰라준다면

그 기분은 어떨까.살아있음이 두려운 한 아이에 어릴적 꿈같은 이야기

그 이야기들이 이책속에 들어가 있다.읽고 나서도 마음에 요동이 끊임없이

생기는 나에 마음을 이해할수가 없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저자 마틴 피스토리우스 그는 단지 학교에 다니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학생이었다.그것도 우리나라로 치자면 초등학생 12살이 되던해 갑자기

목이 너무도 아파서 학교헤서 조퇴를 하고 집으로 돌아온날

마틴은 자신에 몸이 굳어가고 손발은 오르라들었어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변해갔다.그리고 다시는 학교로 돌아가지 못했다.

갖가지 검사를 받고 치료도 받았으나 아무런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마틴

그렇게 서서히 그는 죽어가고 있었다.마틴은 그렇게 누운채로 살아가던

어느날 기적처럼 의식을 되찾는다.마치 암흑인 창문틈새로 흘러들어오는

한줄기 빛처럼 그는 의식을 찾았다.하지만 의식만 돌아왔음뿐

그 어떤 반응을 보일수 없었던 마틴은 주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에

모두다 인지를 하고는 있었지만 자신이 의식이 돌아왔다고 말할수 있는 현실이

아닌 자신에 처지를 이해하기까지의 시간들이 오랜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부모님에 생업을 포기하면서까지 자신에게 보내는 정성에도 살아있어도 사는게

아닌 삶을 살아가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힘들어하는 주변사람들에 반응에

의식만이 존재하는 그에게 그것은 또 다른 고통이었을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아들에 오랜 병마에 지쳐가던 엄마는 그에게 말한다.

 

"엄마는 내가 죽었으면 좋겠어"

 

이말에 충격보다는 내가 엄마로써 이말에 담긴 의미를 나는 알듯도 하다.

병마와 싸우는 저자도 힘들었겠지만 그 누구보다도 오랜시간 의식이 없는

아들을 돌봐야만 했던 부모님에 고통은 그 누구도 이해할수 없는 고통이었을

것이다.내가 직접 당해보지 못한 현실에 무어라 말할수 없는 한계점이 있겠지만

분명 아들에게 내뱉은 그말이 엄마에게는 더 큰 고통이 존재했을것이다.

 

그렇게 고통에 시간을 보내던 그는 자신을 늘 의식없는 짐덩어리로 생각하던

다른 간병인들과는 다르게 하나의 소중한 사람으로 인격체로 대해주던 간병인

버나에 의해 마틴이 의식이 돌아왔음을 알게되고 마침내 그는 몸의 감옥에서

벗어날수 있게 되었다.

 

 

 

 

마틴의 병은 감금증후군이라 불치병이자 희귀병이라고 한다.

살아있지만 전신마비로 인해 외관상 혼수상태 같지만 의식은 정상인과

동일하고 운동기능만 차단된 병이라고 한다.이책은 마틴이 겪은 의식이

존재하지 않은 시간동안에 이야기들을 책으로 쓴 유일한 책이라고 한다.

그는 지금 그 누구보다도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읽는내내 가슴이 아팠다.내 삶이 너무도 힘들고 지친다는 생각으로

내가 가진 삶이 왜 다른 사람들과 다른 삶을 살아가야만 하는건지

스스로 자신을 세상에 불우한 사람으로 만들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마틴에

이야기는 다른 생각으로 이끌수 있는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상처가 꽃이 되는 순서에 관한 이야기"라는 말을 남긴다.

이말처럼 온몸으로 세상에 대한 상처를 뒤집어 쓴듯한 저자 마틴은

그 상처들을 다 씻어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어느날 갑자기 예고없이 찾아온 자신에 병속에 9년만에 자신의 그

무한한 의식속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까지...

그 상처들이 이제는 정말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준비해온 한송이

꽃망울처럼 활짝피어서 살아가는 내내 꽃들로 채워진 삶을 살아가길 바래본다.

나자신 또한 늘 나를 비관하고 나를 아끼지 않았던 시간들을 반성하고

다시 돌아보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던 한권에 책으로 남을꺼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곳에 좋은 기운이 모인다 - 좋은 기운을 받고 나쁜 운명을 피하는 특별한 장소의 비밀
김승호 지음 / 쌤앤파커스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곳에 좋은 기운이 모인다."

 

 

 

 

"천은 인을 이기고 ,인은 지를 이기고,지는 천을 이긴다.

우리는 이 원리를 알고 있으므로 장소 (지)를 선택함으로써

하늘 (천)을 제어할수 있는것이다.인간은 하늘은 이길 수 없으나

장소는 선택할수 있으므로,결과적으로 운명을 지배하게 되는

셈이다.그래서 우리는 좋은 장소를 찾아야 한다."

 

어떤이는 이러한 말들을 믿을것이고 어떤 이는 허구에 치우치는 말이라고

단정짓는 사람도 있을것이다.나는 과연 어떤 분류에 속하는 사람일까,,...

나또한 어린나이에는 이러한 사람들을 이해할수 없었다.그저 세상을 살아가기에

바빴고 이런 저런 여유를 그리고 다양한 생각을 하지못하고 앞만 바라보고

살아온거 같다.하지만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사람들은 풍수지리적인

기운이 도는 장소에 열광하고 그곳으로 가서 그 기운을 받아오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났을뿐만 아니라 또 좋은기운이 도는 인테이러및 다양한 방법으로

실천에 옮기는 사람들이 늘어난것은 사실이란 생각이 든다.

좋은 장소가 좋은 운명을 만들고 나쁜일이 있을때눈 좋은 장소를 찾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는 말이 존재한다.저자는 지난 50년이란 시간동안 주역학자이자

작가로 알려진 분이라고 한다.주역을 바탕으로 연구한 여러 사례들돠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 다양한 예를 들어 직업 ,인간관계,성격,건강등

인생사에서 흔히 만나게 되는 여러 상황에서 필요한 기운을 얻을수 있는

우리가 존재하고 우리가 서서 있는 장소들에 대해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쉽도록

좋은 기운이 도는 장소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 바로 이책이다.

 

 

 

-투자에 성공하려면 왕릉으로 가라

-복권은 여자들이 줄 서 있는 곳에서 사라

-시험합격을 원한다면 화원으로 가라

-대중의 인기를 얻고 싶다면 아침 일찍 등산을 하라

-애인이 생기길 원한다면 모닥불을 자주 보라

-사업을 크게 일으키고 싶다면 낮은 곳으로 가라

-오래 살고 싶다면 도심의 빌딩숲을 걸어 다녀라

 

이것들은 책속에 존재하는 좋은 기운을 받고 나쁜 운명을 피하는

특별한 장소의 비밀들을 적어놓은 것이라고 하는데..아직 이런말들이

낯설다.이런말들이 존재하듯 우리가 살아가는 실생활 속에서도

어떤 업종이 들어와도 안되는 가게가 존재하여 망하는 터가 존재하는가

하면 또 어떤곳은 별맛이 존재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바글바글

하는 집들이 존재한다.그런 곳을 사람들은 주인에 운이 좋아서 그런것이라고

하는데 이책을 읽어보니 그것들은 그런 의미도 존재하지만 장소에 의해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사람마다 필요한 기운이 다르고 그것을 받는 곳 역시 상황별로 다르다고 한다.

한창 잘나가는 사람과 뭔가 잘 안 풀리는 사람은 가야 할곳이 다르다고 말을

한다.투자에 성공하고 싶은 사람,돈을 많이 벌고싶은 사람들은 어디로 가야

하며 우리가 살아가면서 수시로 드는 의문점에 대한 이야기들이 책속에는

쉽고 빠른 이해로 자칫 지루하고 그것에 대한 의문점으로 의구심이 들 부분들을

다 없애버릴 정도로 완벽한 책이란 생각이 드는 순간이 있었다.

 

 

 

 

그렇다고해서 모든것이 과하다면 그것은 안하는니만 못하다는 말이 있다.

이책은 좋은 묘자리를 선정하고 풍수를 설명하는 그런 책이 아니다.

거기에 근접하기 보다는 상황에 따라 나에게 필요한 기운을 찾아갈수

있도록 돕는 현실적인 문제들에 직면하는 우리들에 실생활에 이용될수 있는

내용들을 담아내고 있다.재물,직업진로,인간관계,성격,건강등등.....

52가지 상황별로 좋은 기운이 흐르는 그곳에 대한 이야기들과 추천 장소들이

들어차 있는것이 이책이다.무엇이든 맹목적이고 과하지 않게 자신에게 어울리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조상의 무덤을 잘 쓰는 것이 음택이라면 현재 내가 사는곳을

잘 살피고 좋게 바꾸는 것은 양택이다,무덤을 잘써서

100년 후에 자손이 잘되는것도 좋지만 당장 나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것이 더 시급하지 않을까?지금 당장 음택도

양택도 바꾸기 어렵다면 내게 필요한 기운을 주는 장소를

적극적으로 찾고 그곳에 가서 기운을 받아야 할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실점
김희재 지음 / CABINET(캐비넷) / 201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실점"

 

 

 

 

"강간이냐 화간이냐,

살인이냐 자살이냐,

조작이냐 증거냐...."

 

책은 첫구절을 읽어내려가기도 전부터 강렬하다.책표지를 처음 접하고

책을 들춰읽어내려가기 시작한 프롤로그는 그 자체만으로도 책속에 내용을

가늠하기 힘들다..아니 처음에는 단순한 살인사건에 이야기인줄 알고 접금했다

범인은 의외로 단순하게 검거되었고 처음부터 모든게 다 밝혀진 이야기로

이 이야기를 어떻게 마지막까지 이어갈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것도

사실이다.하지만 나에 이런 생각들은 나에 터무니 없는 생각이었고 망상이었다는

결론에 이르는 순간이 마지막까지도 나를 놀라게 하는 점이었다.

책을 읽으면서도 지루하고 도무지 책에 집중이 안되는 책이 있는가하면

페이지를 넘기기 아까운 책이 존재한다.뒤로 가면 갈수록 미스터리는 하나씩

풀려나가지만 그 미스터리 속에서 머무르길....이 책이 끝에 도달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누구나 한번씩은 가져보았을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만큼 이책은 큰 스릴이나 반전에 반전을 가지는 뒤에서 누군가 쫒아와서

뒤를 보지도 않고 앞만 보고 달리는 그런 존재에 느낌에 책이 아니라

모든것을 예감이 가면서 책을 읽기 시작하지만 그 순간 순간 한장에 글을

넘길수록 묘한 매력에 사로잡혀 글에 감옥에 갇히는듯한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책을 내가 읽어 내려가면서도 그 책속에 이끌어 나를 책속

늪지대에 파묻히는 기분이랄까... 저자는 실미도,공공의 적2 영화 작가라고

알려졌다는게 사실이다.그녀가 처음으로 쓴 소설

그속으로 들어가보자.

 

 

 

 

 

 

 "소실점"

 

"  실제로는 평행하는 직선을 투시도상에서

 멀리 연장했을 때 하나로 만나는 ."

 

미술용어인 이 소실점이란 의미처럼 글속에는 모든것이 완벽해 보이지만

그안을 들여다보면 결국에는 자신의 내면속에 있는 것에 대한 하나의

생각에 의해 모든것을 놓아버린 한 여자의 죽음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누구나 다아는 모든것이 완벽한 아나운서 "최선우"

그녀는 대기업에 기업총수인 시댁과 외교관에 남편등....그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그야말로 한치의 오차도 없는 그런 여자이자.국민 앵커였다.

그런 그녀가 외딴 서울 외곽에 집안에서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된다.

그것도 목에 스카프만 걸친채로 알몸인 상태로 발견된것이다.

그곳은 중학교 미술선생님인 서인하에 집...그곳을 방문한 학생에 의해

발견되었지만 그곳에 집주인인 서인하는 없다.그녀는 왜 그곳에서 죽음을

맞이한것이고 서인하와는 무슨 관계일까...특별한 그녀에 죽음에

세상은 발칵 뒤집히고 국민들에 관심과 주목을 받은 사건이니만큼

이 사건은 책속에 주된 내용을 이끌어가는 강력부의 유능한 검사 강주희가

사건의 수사를 담당하게 된다.서인하는 수상 낚시터에서 무방비상태로 검거가

되고 그는 형사들에 의해 검거되지만 단 한마디로 하지 않고 묵비권을

행사하다가 검찰로 송치된다.그곳에서 서인하와 강주희의 만남이

이루어지고 묵비권으로 단 한마디도 말을 하지많던 서인하는 강주희를

만나자마자..최선우와 자신은 당신이 생각했던그런 사이가 아니였음을

주장하고  믿기지도 않는 얼토당토않은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누가 그 사실을 믿을수 있을까

세상에 알려진 고상하고 아름다운 이미지에 완벽한 그녀가 독특한 취향의

변태적인 성향을 간직한 제 2의 인격이 존재하고 있었다니...

그것은 그녀에 죽음을 외면하는 남편 박무현...그는 집으로 강주희를 데려가

최선우는 남편을 위해 배려와 사랑을 주는 여자였고 절대 그런 행동을

하지 않을 사람이라는걸 직접 눈으로 알려주고 새겨넣으려고 한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한 남자는 그녀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습들을

들추어내고 그녀에 남편은 그녀가 절대 그런 행동을 하지 않을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강주희는 더 깊은 구렁텅이로 빠져들어가는거 같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벌어지는 상황의 반전을 통해 드러나는 진실은

무엇일까...강간이냐 화간이냐..살인이냐,자살이냐 조작이냐 증거냐는....

끊임없는 물음속에 마지막에는 다 읽어내려가면서 마음에 먹먹함이

느껴졌다.이책은 책을 읽어내려가면서도 머릿속에 그 그림들이

드라마나 영화를 원작으로 쓴 소설이 아닌대도 불구하고

그림들이 장면들이 그려진다는 신기한 부분이 존재하는거 같다.

그만큼 글이 섬세하고 감정에 선을 잘 나타내었으며 글속에

갇혀져 빠져나올수 없는 늪속에 빠지는거 같은 느낌이 서두에서

적었듯이 강렬한 전율로 느껴지는 책이었다.

 

 

 

 

모든것이 그녀를 최선우로 살아가야함을 암시했지만 그녀는

내면에 무엇이 존재해서 그 슬픔을 그 힘듬을 못이기고 사건에 중심이

되었던것일까..단순히 진범이 밝혀지고 시작하는 이야기는 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고군분투하는 강주희라는 검사로 인해 추리를 해가며

책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깊은 내면을 드러내고 그속에서 심리적인

변화를 섬세하고 정밀하게 그려내어 책속에 빠져들수 밖에 없는

매력적인 책을 선물해 주었다.자신의 완벽을 바라는 주의의 시선들이

괴롭고 힘들어 다른길을 선택한 사람들에 가슴 아리고 먹먹해지는 추리

미스터리속으로 들어가보길 바래본다.그 무엇에 영화나 드라마를

20부작이상 본것같은 긴 여운을 남길 소설임에는 틀림없을꺼 같다.

이글을 읽는 그 누군가도 "소실점"속으로 빠져보길 바래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안하다고 말해 스토리콜렉터 52
마이클 로보텀 지음, 최필원 옮김 / 북로드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미안하다고 말해"

 

 

 

 

미안하다는 말은 무슨 말인가 그말은 누군가에게 자신이 잘못을 했을때

그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다.이 말이 이렇게 가증스럽고 화가 치밀어 오르는

순간은 처음이다.인간 본성을 꿰뚫는 걸작 스릴러 마이클 로보텀에 신작

미안하다고 말해는 역시 그답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렇다고해서 내가 그에 책을

모두다 읽어본것은 아니지만 전작 라이프 오어 데스를 읽고 참 재미나게 읽었던지라

이번책에 대한 기대감 또한 남달랐다.역시 책을 덮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역시라는

말이 나온다,마이클 로보텀 그에 이책은 또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일까

미안하다는 그말이  이토록 싫게 만든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내 이름은 파이퍼 해들리다.

나는 3년전 여름방학에 행방불명되었다.

완전히 사라진건 아니었고 ,도망친 것도 아니었다."

 

이야기에 시작은 이렇다.한 소녀에 담담한 일기같은 글로 시작하는 글에 시작

이글은 명석한 두뇌를 가졌지만 파킨슨병으로 몸을 바르르 떠는 심리학자

조 올로클린과 실종된 소녀 파이퍼에 의해 이어진다.

 

예쁘고 똑똑하지만 그 나이 또래에 그러하듯 늘 엇나기만 하는 반항아 소녀 태쉬

태쉬와는 정반대로 소녀로서 꾸미고 치장을 하는것보다 운동을 더 좋아하는

파이퍼..둘은 절친이다.어느 시골마을 빙엄축제라는 여름축제가 끝날무렵 흔적도

없이 사라진 두소녀..지역은 발칵 뒤집혔고 처음에 그녀들을 찾기위해 온나라가

온국민이 혈안이 되어 찾으려 했으나 그 관심도 차츰 사라지고...

파이퍼와 태쉬는 알수 없는 지하에 갇혀있다.시간은 흘러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세상사람들 기억속에 두소녀는 차츰 잊혀진다.그러던중 어느 한적한 농가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그들은 끔찍하게 살해되고 근처 호수가에서는 한

여성이 시체로 떠우르는데..그녀는 맨발인 상태로 몸은 그야말로 뼈만 남겨진

상태이다.그 사건에 범인으로 한 청년이 지목되고 ...사건은 그리 마무리되는듯

했으나...부인과는 별거중이고 딸과의 만남으로 시간을 보내게 된 조 올로틀린은

딸과에 시간을 보내려는 찰나 ...의문의 경찰들에 사건 의뢰로 이 사건에 개입하게

되고 범인으로 지목된 청년은 뭔가 이상하다는걸 느낀 조는 그렇게해서 그

사건들에 문제점들을 파헤치고 ..소녀는 3년전 실종된 태쉬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녀는 왜 그렇게 죽음을 맞이해야하는걸까...그리고 파이터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지내며 생사는 어찌 되었는지....파이퍼는 살아서 가족들에 품으로 돌아올수

있을까...책속에서는 전작 산산이 부서진 남자와 내 것이었던 소녀속 

조 올로클린이 사건이 일어난후 아내와 딸과 심각한 갈등으로 별거를

하게 되고 그 과정을 그린것 또한 극에 흐름을 쉬어갈수 있는 조건을 갖추어서

책은 두꺼운 두께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함없이 읽을수 있는 가독성을

지닌 매력적인 책이었다.

 

 

"미안하다고 말해"

"미안해요.미안해요"나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울먹인다.

미안하다 .가엷은 사디스트 자식아.정말 미안해 그때 눈을

제대로 찌르지 못해서 미안해 벽돌로 네 놈의 머리를 완전히

박살내지 못해서 미안해.네 눈알을 뽑아내지 못해서.

나는 이렇게 외쳐대고 싶지만 입에서는 아무 소리도 흘러나오지

않는다.나는 공처럼 웅크린다.

 

 

마지막으로 가는 순간 읽게된 이 말들은 정말 세상에서 미안하다는 말이

이렇게 쓰여질수도 있다는 사실에 화가 치밀어올랐다.

역시 몰입에서는 최고에 문체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대목이기도 했었고

만약 나에게 딸이 있다면 이런 사실이 현실이라면 정말 견딜수

없는 고통으로 몸부림칠거 같다는 생각에 더 그랬는지도 모른다.

 

 

 

 

책은 정말 인간 본성에 심리스릴러에 거장답게 복잡하고도 미묘한 인간의

심리묘사를 잘 나타내 주었던것은 틀림없다.그리고 조와 파이터에 이야기속

둘만에 이야기들로 이루어진 이야기라면 지루함과 더딘 전개로 힘들었을지도

모르나 조 올로클린의 가족들과의 시간들..그속에서 갈등을 해소하고

다시 사랑을 찾아가는 모습들이 그려지며 그의 최고의 파트너이자 천재에 가까운

기억력을 가진 전직 형사 빈센트 루이츠.자신에 범행 사실을 철저히 숨기고

태연한 얼국로 악행을 저지르는 범인 등...특유에 개성과 적적한 시기에 잘

어울이는 캐릭터에 등장으로 최고의 심리 스릴러라는 글이 아깝지 않은 한권에

책인거 같다.미안해서 미안한것이 아니라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철저하게

미안하다는 말을 한 파이터는 과연 가족들에 품으로 돌아가 그 모든 상처들을

이겨내고 세상속에 섞여져 살아갈수 있을까..

그것은 미안하다고 말해 책속으로 들어가본 사람만이 알수 있을것이다.

지금 바로 그 미안하다는 말이 그렇게 가증스럽게 느껴질수 밖에 없는

책속으로 들어가보는건 어떨까??후회하지 않을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 번, 단 한 번, 단 한 사람을 위하여
황주리 지음 / 노란잠수함 / 201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 번, 단 한 번, 단 한 사람을 위하여"

 

 

 

 

참 많은 책을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이책은 조금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책인거 같다.

제목부터 관심을 끌더니...책 표지도 색다르다.이책은 그림소설이다.

글로만 이루어진 책이 아니라 화려한 원색과 남들과는 다른 상상력으로

독특한 회화세계를 구축한 신구상주의 계열의 주목을 받고 있는 화가 황주리는

특히하게도 평단과 미술시장 양쪽에서 인정받는 몇 안되는 화가라고 한다.

화가이면서 글을 쓰는 작가라니...이력이 특이해서 남다른 책이란 생각이 든다

저자는 다양한 글쓰기로 산문과 소설을 발표해온 작가라고 한다.기발한 상상력으로

눈부신 색채로 가득찬 매혹적이고 독특한 그림에 세계는 소설을 읽으면서도

그림도 함께 할수 있는 매력적인 그림소설이라는 생각이든다.

 

 

 

책은 여러모로 특이함을 안겨준다.책표지 또한 두가지 시안으로 랜덤으로

보내진다고 하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위에 표지보다는 이 표지가 마음에 든다.

이 그림도 작가에 그림이고 위에 화려한 표지도 작가님에 표지이거늘

두가지 그림들이 다른 느낌으로 그려져 있어 마치 두권에 다른 소설을

보는거 같다는 느낌도 받았었다.이 소설은 총 7편의 단편집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과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얼마나 다른 일일까..? 사랑은 모험이지만 자신과 자신을

지나간 모든 것들을 정돈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사랑은 무죄라는 말이 있다..글속에서 말하는것처럼 사랑과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것이

다른 의미일까.삶이 있고 그 속에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고 그런 과정들을 이어감으로써

존재하는것이 아닐까..이책은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과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것들이 다름이 아닌 같다는것을 의미하는것에 대한 이야기이다.사랑을 하고

그것에 자신에 인생이 추억이 존재한다는것은 그것또한 가치있는 일이 되는것이다.

 

책속에 담겨진 이야기들은 사랑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이면서 다정하면서

그속에 쿨한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적이면서도 때로는 이국적인

면모를 가득 담고 있는 아련한 추억속을 거닐고 있는거 같으면서도 현대적인

묘한 매력속으로 빠지게 만드는 일곱개의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거야

한 남자와 두 번 이혼한 여자

불도그 편지

바오밥 나무를 좋아하세요

사랑에 관한 짧은 노래

내 사랑,체 게바라

스틸 라이프

 

책에 독특함만큼이나 이루어진 일곱가지에 이야기들도 제목이 특이하다.

일곱가지에 이야기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각기 다른 소재들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동일한 공통점은 모두 사랑이라는 것이다.어떠한 사랑으로든 그 이야기로

인해 소설은 이루어진다..이야기는 끝이나는 단편집이지만 책을 읽고 남겨진

그리고 남기는 길고 긴 그 느낌과 여운은 오래 남는 책이었다.

 

 

 

 

소중한것이 사라지고 그 여운이 오래토록 남아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듯이

살아가지만 사람들속에 나는 없는것처럼 무의미하게 지나가는 시간들이

문득 가두어두고 묻어졌다고 생각되어지는 그 순간들이 한순간

무너질때가 존재한다..하지만 그런 무너짐이 존재하는것또한 그 무언가

사랑을 하고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의 관한 이야기들을 남기는 것이다.

책에서는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다양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행하여지는 모든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자하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표현되어지던 그 느낌 그대로 우리가

느끼는 그 무엇이든 그것에 대한 이야기는 그림과 함께 어우러져 오래토록

나에 마음속 어딘가에 남을것만 같다.

 

"한 번,단 한 번, 단 한 사람을 위하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