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잔혹한 어머니의 날 1~2 - 전2권 타우누스 시리즈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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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어머니의 날 1~2 전 2권"


[세트] 잔혹한 어머니의 날 1~2 - 전2권


매년 5월 둘째주면 일요일이면 전 세계 100여개의 나라에서는 어머니들에게 존경과 감사에 

표현을 하기 위해 "어머니의 날"을 맞이한다.하지만 그 누군가에게는 그날이 바로 증오와 

복수의 마음을 드러내는 날이기도 하다.이날이면 누군가 사라진다.소설속에서는 묘하게도

그러했다.벌써 아홉번째에 타우누스시리즈에 귀환이다.독일 미스터리에 여왕으로 불리우며

전세계 장르소설 매니아들에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에 책을 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그녀는 분명 기다려지는 존재임에는 분명하다.이번책도 기대했던만큼에 놀라운 작품이었다.

재미를 위주로 하는 책을 만들기보다는 저자에 책은 사회가 지닌 뼈아픈 모순과 그로 인해 

전달되어지는 여러 문제들을 극에 적절히 첨가하여 미스터리한 요소들과 함께 빠져들수 밖에

없는 존재로 만들어 놓는다.표지와 첵제목부터 강렬했으며 책속으로 들어가기전 프롤로그를 

마주하며 한장 한장 넘길때에 긴장감과 묘미는 절대 잊을수 없을거란 생각이 든다.

한편의 영화를 보는것 같은 책속으로 들어가보자.타우누스시리즈를 몰랐던 이들도 매력에

빠져들수 밖에 없을것이다.냉철하기 그지없고 강렬한 카리스마는 첨가물인 수사반장

보덴슈타인과 그녀만에 남다른 시선과 직관으로 사건을 풀어헤치는 여형사 피아에 매력적인

콤비력은 책속으로 당신을 끌어당기기에 충분할것이다.




보통과 같은 날이었다.출근한 피아에게 전화가 걸려온다.사건이 일어났고 사건현장으로

출동해달라는 전화 한통.. 우편함 가득 채워진 우체통이 수상했던 신문배달원은 열려 있지

않았던 대문까지 열려있어.이상한 기분이 들었고 집안을 들여다본 순간 경악할수 밖에 없었다

그곳에는 부패가 시작된 오래된듯한 시신 한구가 보였기 때문이다.피아는 사건현장으로 

출발하고 도착한 그곳에서 그저 80대 노인에 고독사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심한 냄새에 

사로잡혀 제대로 볼수 없었던 시체를 바라본 순간 이것은 어쩌면 단순 고독사가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눈썹위 상처..그리고 핏자국들이 보였고 그녀는 곧 조사를 

시작한다.방콕시체라고 부리우는 부패가 시작된 그 시체는 그렇게 새로운 사건으로 

피아와 보덴슈타인에게 주어졌다.그리고 12살 꼬마에 등장 긴 휴가를 다녀온 그 아이는 

마을에서 소문난 괴팍한 노인이 유달리 귀여워했다는 옆집 소녀였고 휴가를 다녀온뒤

개에게 인사를 하기위해 온것인데...소녀는 노인에 죽음에 슬퍼한다.피아 일행은 개를

찾기 시작했고 마당에 있는 개장에서 거의 죽음 직전에 있는 개를 구조하게 되는데....

개만 발견된것이 아니라 개장안에는 인골로 의심되는 뼈와 함께 발견되었는데...

수사대가 땅을 발굴하기 시작했고 거기에선 랩으로 감긴 여자에 시신 두구가 발견된다.

.

.

과연 이집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진걸까.이집은 전쟁때 고아들을 데려다 키우던 수녀원으로

고독사한 노인은 부인과 함께 십여명에 아이들을 입양해 키웠다고 하는데...자신들에게는

단 한명의 핏줄이었던 손자와 완전 다르게 키우던 그 아이들은 가혹한 행위를 참아내며 

살았지만 다른 시설에서도 문제아로 찍혀서 더이상 갈곳이 없는 아이들이라 가혹행위에도

참고 살수 밖에 없었는데..하지만 마을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착한 부부로 불리우던 

사람들이었다는 사실이 경악스럽기 그지 없다.

80대 노인의 고독사.사냥꾼이 될수 밖에 없었던 남자.거짓된 삶을 살아야만 했던 여자

이 세가지에 미스터리는 책속에서 주축이 되어 미스터리한 면모를 그대로 드러내며 

이야기를 이어간다.매년 5월 둘째주 일요일전후 사라진 여자들에 실종..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걸까.




어떤 책을 읽던 읽으면 읽을수록 결말을 예상하게 된다.하지만 이책은 넬레 노이하우스의

매력을 그대로 나타낸 책답게 이야기의 늪속에 읽은이로 하여금 그대로 빠져들게 만들고

늪을 헤어나올수 없는 예상을 뒤엎는 결말을 선물해준다.비록 이책이 미스터리적인 소설이라지만

소설속에는 인간의 내면에 숨겨진 욕망과 아동학대와 패륜등등 사회적인 모습을 잘 어우러지게

가미하여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 문제점을 다시한번 되새기게 만들어주는 한권의 책이었다.

책을 읽고 어이없는 결과에 실망해본적 있는가.그 실망을 이책에도 기대하고 있다면 그 

기대는 버리고 읽기 바란다.읽고난 여운이 그대로 읽은자에게 새겨지는 한권에 책이 될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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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해자들에게 - 학교 폭력의 기억을 안고 어른이 된 그들과의 인터뷰
씨리얼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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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해자들에게"


나의 가해자들에게


항상 그렇다.자신이 한 행동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속에서 사는지...자신이 받은 상처는

크게만 보이고 자신이 누군가에 주었던 상처는 그저 단순한 일인것처럼 보이는 그런 굴레속에서

사람들은 살아간다.모든이들이 다 그렇다고는 할수 없지만 많은 사람들에 본 모습이다.

살아가면서 아무리 정의로운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신이 잘못한 행동을 느낀다는건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라는걸 안다는것만으로도 그 사람은 제대로된 인격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고 깨닫아야 되는지 모른채 자신은 옳바르게 살아왔다고

자신하며 세상을 살아간다는게 가장 큰 문제일것이다.내가 그리 많은 인생을 살아온것은 

아니지만 나 나름에 생각은 내가 누군가에게 죄를 짓는다면 그 죄는 어떤 형태로든 어떤 모습으로든

어떤 이유로든 나에게 상처나 아픔으로 다가온다는것이다.죄를 짓고 살아가면서 떳떳하게 살아가는

이들이 더 많다는게 지금 세상에 모습이라지만 나는 그렇다.이책은 제목부터 마음한쪽이 시린 

느낌이었다.올해 4월 유튜브에 조금은 특별한 영상2편이 올라왔다.이 영상을 올리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것이란 생각이 든다.

"왕따였던 어른들 Stop Bullying "란 제목으로 올라온 이 영상은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조횟 

300만회라는 기록을 세우며 많은 사람들에 관심을 끌었다고 하는데...학창시절 왕따를 

당했던 끔찍한 시간들을 간직한채 어른이 되어버린 10명이 모여 자신들이 경험한 이야기들을

하는 이 영상은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와서 이렇게 예기치못한 반향을 일으킨 것일까

어쩌면 우리 사회에 씁쓸한 단면을 보여주는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이 책속으로 들어가보자.변해가는 세상에 대한 그들에 상처들을 꺼내볼 시간이 아닐까.





이책은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들을 편집해서 글로 남긴 책이다.학창시절 왕따라는 말들로 인해 

상처받고 살아온 시간들이 살면서 사라지는 아픔이 아니라 사는내내 그걸 꺼내보지도 못한채

아픔으로 간직하고만 살아야했던 그들에 이야기에 사람들은 왜 그렇게 관심을 보인것일까

이제는 학교에 왕따라는 말이 없어졌다고 한다.크나큰 문제로 남았던 일련에 사건으로인해

그런 단어들은 학교에서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단어만 사라졌을뿐 학교에서는 더이상 제 2의

왕따 피해자들이 없을까.나란 사람도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다.아이를 키우면서 혹시

내아이가 왕따라는 굴레에 피해자가 되지는 않을까 늘 노심초사하는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특별히 잘못한것이 없어도 아이들은 친구들에게 상처를 주고 따돌림을 행한다.

무서운 세상이라고 말만 할뿐 그들에 상처를 들여다볼줄도..그리도 나만 아니면 된다는 

이기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온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영상을 보면서도 참 마음이 아팠다.


"어느 날 집에서 무한도전을 보는데 갑자기 웃긴 장면이 나와서 막 웃다가 호흡이 안 되는 거예요.

과호흡이 와서 병원에 실려 갔어요.병원에서는 지금까지 웃은 적이 너무 없어서,제 호흡이 웃는

호흡에 맞출 수 없어서 그렇게 된 거라고 하더라고요.그후에도 웃다가 갑자기 헉,하고 호흡이 멈춰

쓰러진 적이 한두 번 정도 있었어요.지금도 막 그렇게 웃거나 하지는 못해요."


P.45


영화에서나 드라마에서 일어날꺼 같은 이 이야기들은 모두 피해자들에게서 나온 말들이다.

그들이 그렇게 잘못을 하고 산것도 아닌데 왜 피해를 당하며 살아야했을까.정말 이해안되고

화가 났다.아이들은 왜 그렇게 무섭게 친구들을 괴롭히는걸까.자신들이 하는 행동이 정당한 

행동이 아니라 무서운 행동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있을까.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당하면서

주위에 알리지 못하고 살아간다고 한다.자신만 참으면 괜찮겠지.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그런 시간들을 보내고 어른이 되지만 그 상처들은 어른이 된다고 헤어나올수 있는 굴레가 

아닐것이다.어른이 된 그들이 말하는 그들에 과거들이 지금은 행해지지 않고 있을까

지금도 아이들은 두려움속에서 얼음위를 걷듯이 살아간다고 인터뷰를 한 고등학생은 말한다.

친구들에게.자신이 친한 무리에서 외면당하지 않을려고 늘 노력한다는 말들이 마음속에서

헤엄쳐다니는건 나만 그런걸까.모든 학부모들에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유튜브 영상을 보고 사람들은 댓글로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며 응원에 말을 건네고.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지만 인터뷰를 보며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다고 말한다.

몰라주었던 마음들을 알아주고 위로해 준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들에게는 큰힘이 

되었던 것이다.자기 자신을 미워하고 상처주기에 바빴던 순간들이 용기를 주고 

위안을 주는 현실로 바뀌는 것을 알아가는 시간들에 다시 힘을 얻는 것이리라.

이 프로젝트는 분명 특별했다.분명 학교폭력은 인간이 살아가고 있는한 사라지지

않을 과제일지도 모른다.하지만 무방비하게 방치만 하고 있을게 아니라 문제를 

알아가고 노력할려는 순간들을 마련한다면 한명 또 한명에 다른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피해를 줄여줄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은 가져야한다고 생각한다.

영상을 본 이들에 말문을 튼 이야기들을 귀담아 듣고 그들에 이야기에 귀기울여

주는 단계부터 새로운 가치를 찾을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읽으면서 참 화도

많이 나고 마음도 정말 아픈 롤러코스터같은 책이었지만 새로운 출발이라고 

생각하고 더 현실속으로 다가가 많은걸 알아가야함을 일깨워준 제대로 된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부디 나하나쯤은 외면해도 될거야하는 생각은 벗어버리고 누군가는

분명 알아야하고 함께해야되는 이야기임을 알수있는 계기를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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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늑대의 다섯 번째 겨울
손승휘 지음, 이재현 그림 / 책이있는마을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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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늑대의 다섯 번째 겨울"


푸른 늑대의 다섯 번째 겨울


제목부터 특별한 소설을 만났다.이책은 어떤 책일까 궁금증이 생기지 않는가.신비로운 이야기를 

가득 간직하고 있을꺼 같은 책한권.책을 펼쳐보면 소설이라는 느낌보다는 어른들의 위한 동화를 

읽는듯한 느낌이었다.인간이든 동물이든 살고자하는 삶에 대한 욕구는 강하다.시베리아 바이칼호에 

살고 있는 늑대들의 생존을 향한 혹독한 겨울나기에 대한 이야기를 삽화들과 함께 만나볼수 있다.

인간들에 이야기가 아닌 그들에 이야기에서 저자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일까.

그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사람들은 바람둥이에 카사노바를 늑대에 비유한다.왜 그런걸까.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에서

그런걸까.보기와는 다르게 늑대는 동물세계에서도 보기드문 단혼제 생태를 이어가는 동물이라고

한다.늑대는 배우자가 죽게되면 자신이 목숨을 다하는 날까지 다른 늑대를 아내로 맞이하지 

않으며 평생 홀로 남은 자식들을 건사한다고 한다.이런 늑대에 운명을 왜 인간들은 다른 느낌으로

비유하게 된것인지.의문이다.책에서는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그들의 혹독한 겨울나기를 이야기한다.

늑대는 무리중에 우두무리를 중심으로 생활하며 무리에 우두머리는 부부가 그무리를 관리한다고

한다.책속에서는 푸른늑대.금빛늑대.노란늑대등등....생활하며 그들에 우두머리는 푸른늑대이다.

푸른늑대는 어려서부터 늙은 푸른 늑대에 가르침에 따라 그들에 무리를 이끌어냈다.


"늑대의 힘은 무리에 있고 무리에 힘은 늑대에 있다.

인간은 피해야 한다."

이런 가르침은 푸른늑대에게 살아가는 힘이 되었고 지켜야할 묵언의 약속과도 같은 일들이었다.

하지만 시베리아 바이칼호에 이번 겨울은 만만치 않았다.무리를 위해 목숨을 내어놓고 

막다른 결단을 내려야하며 힘겨운 생존에 삶의 지탱해 내야하는 그들에 이야기는 

의외로 흥미롭다.동물을 좋아하지만 동물을 주제로 한 특별한 소설이야기는 이 소설이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까.궁금했고 그 이야기는 어떤 의미를 주려고 하는걸까에

대한 생각 또한 의문인 상태로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글을 읽고 있는 누군가도 분명 그런 생각이 들것이다.



저자는 왜 늑대이야기를 다큐멘터리가 아닌 소설이란 장르에 이야기를 하고자 한것일까.

소설로 다가온 이야기는 색다른 느낌으로 삽화와 함께 잘 어우러져 다가온다.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그들은 늑대 자신들만의 조직력과 강인함을 잘 나타내는  동물도 

없으며 자신보다 약한 상대를 아끼고 가족을 우선시하며 희생할줄 아는것이 바로 그들이다.

동물이란 세계에서 비춰지는 그들에 모습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변해가는 이기심과

행동들은 어떠한가.무엇보다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지키려고 하지만 그것들은

점점 붕괴하고 있다.늑대라는 관점에서 그들에 생활과 습성은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는것

같다.책은 자신이 느끼고자 하는 감정에 느낌이 각기 다를것이란 생각이 든다.

무엇을 애기하고자하는가에 대한 정확한 답을 찾아내기보다는 자신의 어떻게 

받아드리고 느끼는가에 대한 의미도 중요하다는 것이다.색다른 이야기와 삽화로 

가득한 짧지만 강렬한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고 싶지 않은가.

특별한 이야기는 책을 읽기 시작함과 동시에 당신에게 다가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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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이야, 네가 옆에 있잖아 - 내 편을 기다리는 당신께
이규영 지음 / 넥서스BOOKS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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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완전 사랑 그저체..작가님 책 넘나 애정합니다.사랑하기 좋은 이계절 요책은 무조건이죠.넘나 사랑스러워서 심쿵거리는책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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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으면 제일 먼저 너를 만나러 갈게 - Novel Engine POP
시오미 나쓰에 지음, 나나카와 그림, 김봄 옮김 / 데이즈엔터(주)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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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으면 제일 먼저 너를 만나러 갈게"


날이 밝으면 제일 먼저 너를 만나러 갈게


학창시절 그 어린날 시절이 행복했던 이들은 몇명이나 있을까 .

늘 공부에 치이고 선생님,부모님들에 잔소리는 끊일줄

몰랐고 피곤한 몸은 언제나 힘들었던 그시절.그랬다.

그시절 그시간은 그저 빨리 지나가버리고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하루종일 지속되었던적도 있었다.

지긋지긋한 이 굴레에서 벗어나는건 어른이 되는것 하나뿐이라고...

하지만 사람 마음이 참 이상하다.어른이 되고나서는 그시절이 그립다.

그시절 그모든것들이 끔찍했던 시간들이 그렇게 그리울수가

없었다.그땐 그렇게 힘들었는데.왜 나만 힘든건가.어른이 되면 모든게 

해결될줄 알았는데.그 모든건 헛된 꿈이었다.

이책속에 등장하는 아카네와 세이지는 고등학교 2학년이다.

그들에 순수한듯 순수하지 않은 이야기는 읽는내내 이 가을

얼어붙은 감성을 깨어나게 하기에 충분했다.그 옛날 추억속에 남은

 내 학창시절 고등학교 2학년으로 돌아갈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나 할까.

마치 영화 한편을 보는듯 심리적인 묘사와 풍경에 대한 묘사는 그러기에 

충분한 요소를 선물해준다.오래토록 숨겨진 감수성이 살아난건지 책을

 읽으면서 눈물을 펑펑 쏟은것도 오랜만인듯..책속에 흠뻑 빠져서 

읽었던 책이기에 여운 또한 많이 남는 책으로 기억될듯하다.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준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왜 하필 이 아이와 짝이 되었을까.고등학교 2학년이 되고 세번째 자리이동을

하며 짝을 바꾸게된 아카네는 반에서 반장을 하고 있는 친구들 사이에서는

착한아이 잘 웃는 아이도 통하는 모두가 좋아하는 아이이다.

하지만 아카네에 옆자리에 앉게된 세이지는 아카네에게 안 좋은 기억이 

있는 아이라 껄끄러운 사이이기에 더 싫을수 밖에 없다.앞으로 지내게될 

시간들이 막막하기만한데...세이지는 반에서 까칠하지만 인기있는 아이로

자기 할말은 다하고 미술부에서 상을 많이 받아 선생님들마저도 함부로 

못하며 유리구슬처럼 예쁜 눈동자와 은색빛깔에 머리색은 한번보면 반할수 

밖에 없는 외모를 소유한 그런 존재이다.하지만 아카네는 마스크중독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마스크없이는 외출도 못하며 아이들앞에 나서지 못하고

마음속에 큰 상처를 간직하고 있다.하지만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아카네는

모든걸 숨기고 착한 아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다른 그 누구에게도

자신에 생각을 전달하지 못하고 자신이 힘든게 낫다는 생각으로 힘겹게

학창생활을 하고 있다.그런 아카네에게 세이지는 매번 네가 너무 싫어라는

말을 반복하며 마음에 상처를 입히는데...그런 아카네가 학교축제기간

세이지가 전시한 그림을 보고 자신이 간직했던 마음속 응어리들을 풀어내며

세이지와 마음을 여는 사이가 되고 그들은 그렇게 친구가 된다.

하지만 무슨 사이든 쉽고 좋은 관계가 유지되는법은 없는법...

과거와 현재..그들이 간직하고 있는 아픔을 그들은 해결해 나갈수 있을까

이미 마음속 깊은곳까지 서로에 마음속에 들어와버린 그 감정들을

헤쳐나갈수 있을까...풋풋한 그들에 이야기속에는 비밀과 추억이 함께

공존한다.그 공존속에 존재하는 이야기는 도대체 무엇일까.




책을 읽는내내 비밀에 둘러쌓인 그들에 각자 아픔이 무엇일까 궁금했다.

도대체 무엇을 숨기고 있는것인지...어느정도 추리를 할수도 있었지만

생각했던것과 다른 이야기라 내심 놀라기도 했던...그들에 이야기는

그냥 스토리를 나열하는 이야기가 아닌 세이지에 천재적인 미술능력을

표현하듯 풍경에 세심한 표현들이 글로 만나지며 완성도를 높였으며

아카네와 세이지에 심리묘사는 밝혀질듯 밝혀지지않는 스토리를 이어가며

긴장감과 스릴을 선물해준다.이 가을 가슴 설레이는 책한권 읽고 싶은

누군가에게 미스터리적이며 감각적인 책을 원하는 누군가에게 이책은

만족감을 주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읽고난뒤 오래토록 마음속에 여운으로

남는 책을 좋아한다.책을 덮은뒤 그걸로 끝이라면 왠지 서글퍼지는....

책을 든 순간 한번도 놓칠수 없는 책한권 읽고난뒤에 여운 또한 오래토록 

남는 책한권이 바로 이책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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