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사냥꾼 케이스릴러
김용태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운석 사냥꾼"

 

 

물질만능주의라는 세상속에 살아가는 요즘 ~~세상은 돈이라면 모든것이 다 이루어지는

그런 세상속에 살아가고 있는게 현실이다.이책은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우리 스릴러

장르에 대한 생각을 확고하게 바꾼..마치 하루하루 기다려온 일일드라마를 보는듯..

책 한권이 다음장 다음장이 기대되는 그런 책이었다.

 

처음에는 그저 천진난만한 한 아이에 반딧불이 이야기로 시작했지만 그 이야기를

시작으로 실종되어져버린 아이에 이야기로 시작해 16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오고 싶지

않았지만 돌아온 희령에 이야기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과거의 이야기로

다가가고 그 과거속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 이야기..그리고 더...더 과거속으로

들어가는 어른들에 이야기..별이는 어디로 간것일까..운석과 함께 사라져버린

별이에 이야기!!엄마 희령과 새아빠 면수.과거속 희령에 대한 비밀들이

어떻게 밝혀질지 시종일관 책속에서 눈을 뗼수 없는 묘한 매력을 선물해준다.

 

과거는 과거로 남겨두고 살아가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과연 과거속 비밀을 숨겨야만하는 사람에게 그 과거가 쉽사리

잊혀질까..그리고 그 과거로 인해 모든것을 잃어야만 했던 사람에게 과거를

잊는다는건 그리 쉬운일이 아닐것이다.

 

 

 

그 나이 그 외모로 보이지 않는 희령은 모든것이 완벽해보이는 사람으로

보이는 그런 존재이지만 얼굴은 늘 근심으로 채워져있는 사람처럼 보인다.

그는 재혼한 남편 ...실직상태로 전직 기자로 유능한 남편이었지만

유능하고 능력있던 남편은 일년째 백수로 살아가고 있으며 새아빠로 자신에

딸 별이에게 애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던 그에 말은 저멀리 떠나버린것만

같다.늘 대립하고 싸움이 일상이 되어버린 쇼윈도부부가 되어버린 그들은

어디에서 무엇이 잘못되어서 이렇게 살아가야만 하는걸까..

불행하지만 그래도 서울 반지하 반전세로 살아가고 있었지만 주인에

요구로 반전세에서 더이상 살수 없게 되었고 희령은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남기고 간 부던히도 가기 싫어했던 그곳 고향으로 내려가야하는 선택에

기로에 서게 되었다..울며 겨자먹기로 고향으로 돌아오고 희령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늘 불안하며 전전긍긍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리 행복해보이지 않는 그녀에 삶에 더 불행한 일이 생기는데

그것은 바로 자신에 딸 별이가 실종된것...그리고 별이가 실종된 그날밤

그 고향 마을에 운석이 떨어지는 일이 생긴다..

 

처음에는 희령이 가지고 있는 비밀이 무엇일까..무지하게 궁금한 마음에

책장을 신나게 읽어내려가는 재미를 느끼며 시작했다면

중간으로 넘어갈수록 이들 두 부부에 대립이 이해안되는 묘한 느낌을

받으며 읽어내려간 그런 책으로 기억속에 남을꺼 같다.

 

늘 악몽에 시달리고 힘들어하는 희령은 꽁꽁 묶어두고만 싶었던

과거를 별이의 실종으로 인해 들추어내고 그 과거를 밝혀내고자

과거의 진실 또한 서서히 밝혀지는데....

 

또 한사람 별이의 실종으로 별이를 추적하던 희령의 남편 면수는

왠지 석연치 않았던 아내 희령의 행동들이 왜 그랬야만 했는지

그녀에 과거속에는 어디까지가 진실인지....그 진실을  파헤치고 그

진실속으로 빠져든다..

 

 

 

 

늘 외국도서에 밀리던 우리에 스릴러 미스터리 소설이 이렇게나

흥미진진함을 느끼게 해주는 요소들을 모두다 간직하고 있는것인지..

새로운 매력속으로 빠져드는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될꺼 같다..

 

희령과 면수는 과거속 진실뿐만 아니라 용의자들 속에서 사라진

별이를 찾아낼수 있을까..아니...별이는 과연 어디로 갔을까..

 

그 악연에 굴레속에서 벗어날수 있을지...

 책을 읽는 당신에게 답을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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