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화가의 진실
방주 지음 / 별글 / 201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푸른 화가의 진실 "

 

 

 

표지부터가 묘한 느낌을 풍긴다.어떤 이야기일까 가늠할수는 없지만 책에 새겨진

글들은 다소 자극적이며 책으로 다가설수 있는 거리를 멀게하는 요소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마치 삼류 영화속 이야기같은 소개글...

 

몸 팔아서 재능을 산 여인,여인을 팔아서 꿈을 산 남자...모든걸 갖고도 끝내

아무것도 갖지 못했던 추악한 영혼의 이야기란...이 소설에 소개들..

어떤 이야기일기 느낌적인 느낌이 오는가..

 

사랑에 취한 예술가라 말하는 그들에 이야기들...화가라는 예술적인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 얽키고 설킨 이야기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시대 그들에

이야기는 아니지만 현실적인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이 판타지,로맨틱 미스터리적인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며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흥미진진함을 느끼게 해준다.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 강은하,현준호..그리고 금성 이들 세 젊은 작가들의

이야기는 다소 난해해 보이는 소재로 다양한 장르가 복잡하게 들어차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그 장르속 여태까지 시도 된적이 없는 장르로의 도전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예술적인 재능과 그리고 어느순간 나타나기 시작한 재능에 대한 시각들을

이야기하며 읽는이로 하여금 독특하고도 새로운 기분이 들게 하는 책으로

남을꺼 같다.푸른 화가의 진실 속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들어차 있는걸까

책속으로 들어가 보자......

 

 

 

 

강은하 ..그녀는 이제 28살 미대를 다니는 미대생이다.

그녀는 어릴적에 부모님을 모두 여의고 혼자 여태까지 살아온

고아라는 이름으로 살아왔다.어렵고 외롭고 힘든 삶들을

지금 이순간까지 가지고 온것은 어릴적부터 유달리 좋아했던 그림에 대한

열정일것이다.하지만 그녀는 그림을 좋아하고 자신이 그린 그림에 대한

자긍심은 대단하지만 다른이들의 작품을 평하고 자신보다 낫다 나쁘다라는

감을 못잡고 비판할수 없다는 점이 특이할 뿐이다.그녀는 왜 다른 사람에

작품을 보지 못하고 안목이 존재하지 않는걸까..

그런 은하에게 엄청남 안목으로 똘똘 뭉친 현준호와 천재화가 금성과

인연이 되고 그들은 이런저런 일들로 같이 하는 시간들이 많아지면서 관계변화가

시작된다..나쁜남자 현준호..현준호와  관계를 맺으면서 점점더 강은하에게

묘한 힘이 생기는것을 깨닫는데 그것은 바로 그림을 볼수있는 안목이 더~~

더 키워지는것이다.하지만 현준호에게 모든것을 바친 강은하에게 현준호는

가시 돋힌 말들과 무관심으로 은하에게 상처만을 줄뿐이다..

 

그들 세명에게 벌어지고 일어나는 질투와 여러 탐욕에 순간들..

정열이 그들을 어디로 데려가려는것인지..그들은 알지도 못하면서

이끌리듯 헤메이게 되고 그러던 어느날 현준호와 안목..을 그토록

뭔하던 은하에게 그의 눈이 찾아오게 되고 이야기는 또다른 예고를한다.

 

은하는 그날이후 자신에게 일어나는 신기한 변화를 맛보게 세상이

전혀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은하는 다르게 변한 세상속에서

자신을 찾을것인가.그토록 좋아하던 그림 그리기는 할수 없게되고

새로운 재능이 생긴 은하에게 도대체 어떤 일들이 생기는것일까

 

 

 

흔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책은 특이하고 새로운 소재로 처음으로 시도되는

소재라고 한다.세명의 젊은 예술가들에 이야기들은 그래서일까 다양한

이야기를 말하며 장르 또한 넘나드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일상속에서 섬세하고 가감한 이야기로 책으로 유혹을

인도하는 그런책이다란 생각이 든다.책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책속 어딘가에

내가 서 있는것만 같다.여태까지 읽어보지못한 치명적인 매력으로의 초대에

응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되었다면 빠져들어보는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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