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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 쉰다섯, 비로소 시작하는 진짜 내 인생
서정희 지음 / arte(아르테) / 2017년 6월
평점 :
"정희"

모두를 충격속에 빠뜨렸던 그녀 서정희씨
3년만에 우리들 곁으로 다시 돌아와서 너무 좋다.한때 너무도 행복한 여자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는데,그것은 모두다 거짓이라는 사실이 너무 충격이었던
3년전 사건..엘리베이터 안에서 폭행을 당하는 그 사람이 우리에게 알려진
연예인이었다는 사실을 그누가 상상이나 했을까..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으로
평가하고 부러워만 했던 사람이었는데..서정희 그 사람도 여자이고 아내이고
엄마였던 평범한 삶을 살아가길 바랬을것이다.대중에게 사생활이 다 밝혀지고
오랜 폭행과 폭력적인 언행속에서 살았다는 사실이 믿을수 없는 이야기로
다가왔다.그저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완벽에 가까웠는데 말이다.
완벽하게 살림을 하고 나이에 맞지않는 동안이었으며 아이들에게 헌신적이었던
연예인으로 지내왔던 그녀는 많은 사람들에게 낱낱이 자신을 드러내고 숨어
살아야만 했다고 한다.늘 보여주기위해 집을 꾸미고 무언가에 미친듯이 살아왔던
일상을 쉽게 놓아버리려고 아무런 일도 하지않고 흐트러진 모습으로 지냈다고
하는데..그것도 잠시 천성이 그런 사람이 아니기에 그것조차도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었다고 하는데...그렇게 고립되고 숨어서 살던 그녀는 그러면 그럴수록
자신이 힘들어질것을 알기에 세상밖으로 나갈 용기를 가질수 있었다고 한다.
우리가 알고 있던 그녀가 아닌 다시 찾아온 그녀에 인생에 거짓이 아닌
참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한 자신의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포기하며 좌절하는 사람이 아니라 두려워 회피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
누구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우리는 이런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얼마전 소설이지만 남에게는 아주 행복해 보이는
부부로 살아가지만 현실은 감금된 곳에서 철저하게 남편에게 구속받고 살아가는
한 여자에 대한 심리스릴러 소설을 읽으면서 문득 현실속에서도 이런 사람들이
존재할까 이런 생각에 빠져드는 순간이 있었다.사랑하지 않는데 왜 살아야할까
결혼이라는 현실은 어차피 사랑하기 때문에 그 사람과 함께하는게 행복해서 살아가는
거라고 생각하는데..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쇼윈도부부로 살아간다는건 모순이란
생각이 든다.하지만 그들을 비판하고 잘못되었다고 말할수 없는것은 그들만에 나름에
문제와 벗어날수 없는 조건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책의 주인공 서정희씨도 사람들에게 처절하게 감춰진 모습으로 살아왔다.
어린시절 갑당하기 힘든 일을 당하고 그것을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결혼만이 선택이라고 생각했다는 그녀는 ...그렇게 30년이란 시간동안 가면속에서
살아왔다.그리고 그녀는 너무도 힘든 댓가를 치르고 비로소 자신을 찾을수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그리 힘든 일을 겪으면서 다짐한것은 절대 다시 시작할수 없을꺼 같은
사람들에게 절대 다시 일어설수 없을 일은 없다고 일어설수 있다고 용기를
주고 싶었다고 한다.자신이 껶어온 일들이 다른일들과 이겨낸 이야기들이
다른 이들에게 희망의 이야기가 되길 바라며 그녀는 모든걸 내려놓고
이야기하고 있다."모든 터널의 끝은 출구다"라고....

책속에는 그녀에 어린시절부터..지금 현재에 이르기까지 자신에 이야기를
담담하게 이야기하고 있다.그저 화려하고 행복함속에 살아가는 속편한 여자라고
생각했던 나는 놀랄수 밖에 없었다..전혀 다른 현실속에서 숨막히게 앞만 보고 살아온
그녀에 삶에 이제는 꽃길만 가득했음 좋겠다..현실에 마주하며 살아가야할
길들도 어쩌면 힘들고 지친 생활과 마주하게 될지도 모른다..하지만 오늘 좋았다면
내일은 행복한 날들이 존재한다는걸 ...그녀는 이미 알고 있으니..그렇게 자신에게
채찍질하며 살아갈수 있을것이다.방송에서 그녀는 두번째 스물살이라고 말했다.
지금 살아가는 순간이 자신이 잃어버리고 힘들었던 그 순간들은 더이상
기억하지 않고 행복한 기억만이 가득한 두번째 좋은 그 어느순간 20살로
기억되고 싶다는것이다.그녀에 그 생각에 응원에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
더이상 힘들어하지 않아도 된다고 당신이 가는길마다 힘이 되고 함께할수
있는 시간들을 응원하고 싶다고...말이다..
지금 행복하다고 말하는 그녀는 앞으로도 행복할것이다.
아픈 추억은 잊어버리고 좋은 추억만 만들어 내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