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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잠1"

"저한테 글을 쓰는 건 뭔가를 먹는 것과 같습니다.
글쓰기는 제가 세상을 소화하는 방식이고, 세상의 수많은 문제들에 대해
나름의 답변을 내고, 대응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책을 많이 읽고 많은 생각을 하면서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만
베르나르 베르베르저자에 책은 처음으로 읽는다.,어떤 책을 어떻게 쓰는지.
누군가가 쓰는 글에 색깔을 모르고 책을 읽는다는건 나에게는 언제나
설레이는 여정과도 같은일이라 늘 흥분되는 일이다..
그렇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입모아 극찬을 하는 그에 책은 어떤 이야기로
가득차 있을지 정말 궁금해하며 그에 책을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그가 말한 글들은 나에게 어떤 의미로 어떻게 다가올지..잠이라는 책 제목속에
드러나는 그에 글들에 한발짝 다가서보자..

사람은 인생의 3분의 1을 자는데 소모한다고 하는것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현실이다.잠을 자면서 만나게 되는 꿈이라는 세상..꿈을 제어할수 있거나
꿈을 통해 과거로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이책은 분명 소설임에 틀임없지만
책속은 잠을 자면서 이루어지는 꿈이라는 것에 대한 연구를 늘어놓아둔 과학책..
의학책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하지만 지루하고 따분한 과학책이 아니라
이책은 28세 의대생 자크가 주인공인 분명 소설이다.
처음에 시작은 그에 현재에 이야기 시점 그곳에서 출발하지만 곧 자크에 과거에
대한 회상으로 이야기는 이어진다.자크 클라인 그는 유명한 항해사인 아버지와
신경 생리학자로 업계 2인자라는 자리에 까지 오른 어머니 카롤린 사이에
태어났다.어머니 카롤린은 신경계 학자이자 수면을 연구하는 의사이기에
어릴적부터 자크는 자신에 모든 문제점에 잠..그리고 수면에 의한 치료와
해결방법으로 꾸준히 성장한 그런 사람이었다.하지만 그에 나이 열한살때
항해사로 바다로 떠난 아버지가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게 되고...홀로된
어머니와 함께 살아왔다.어머니 카롤린은 비밀리에 수면 탐사 실험이라는
것을 연구하며 1단계부터 차츰 그 단계를 알아가며 끊임없는 연구를 아주
오랜시간 하고 있으며 6단계를 알아내는 시점 실험을 하는 도중 사고로
피보험자 아킬레시가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이 사고로 인해
카롤린은 더이상 연구를 해나갈수 없게되고 해고로 이어지게 되는데...
오랜시간 연구에 매달린 카롤린은 충격을 받고 아무런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사라지는데...그녀는 어디로 간 것일까...
어머니가 갑자기 사라진뒤 자크는 너무도 힘들어하게 되고 꿈속에서
자신이 어릴적부터 힘들때마다 부모님이 안내해주던 분홍 모래섬...
그곳에서 20년뒤의 자크 자신을 만나게 되고 자신의 미래속 자크는
어머니가 있는 곳과 위험에 빠져있음을 암시해 준다..
하지만 이 모든것은 자신이 꾼 꿈이라고 생각하는 자크는 이 꿈속에
이야기들을 무시하고 시간을 허비하지만 그 꿈을 다시한번 꾸면서
자신에 꿈은 더이상 꿈만이 아니라는걸 알고 말레이시아로 떠나게 된다..
그는 그곳에서 어머니를 만날수 있을까...꿈의 민족이 존재하는 말레이시아
어느곳 그곳에서 어머니를 만나고 카롤린 그녀의 오랜 연구에 끝은
이어질지...정말 궁금하다...

책은 참 특이하다.현실과 미래를 그리고 꿈속을 이어지는 이야기는
내가 책을 읽으면서도 나 스스로 꿈속에 존재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어느 순간에는 이책이 소설이라는 점이 놀랍기도 하면서 다양한 생각에
굴레를 선물해준다..그리고 내가 잠을 자면서 꿈을 꾸게되고
무의식속 세상에 존재하는 나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되는
묘한 생각에 빠져들기도 한다...그냥 자게 되는 생활에 일부분인 잠이라는
소재를 통한 그 잠속에 존재하는 꿈에 의한 이야기에 이책은 분명히
새롭다..적어도 나에는 그러했다.그리고 재미있다.전혀 지루하지 않은
과학책과 의학책 한권을 읽어내려가는듯한 책을 아주 재미있게 한권 읽은
뿌듯함이 드는 책이라고 할까...분명 꿈을 제어할수 있다는 것들은 허구가
들어간 소설이라는 점을 일깨워주기도 하지만 그런 세상이 분명 올꺼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ㅎㅎ그저 나에 생각이지만 말이다..
얼릉 잠 2로 넘어가 나머지 이야기속으로 빠져들어봐야겠다..
어떤 이야기가 존재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