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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 소녀
도나토 카리시 지음, 이승재 옮김 / 검은숲 / 2017년 5월
평점 :
"안개 속 소녀"

책에 시작은 실종사건이 발생한 60여일이 흐른뒤에서 시작한다.
이책은 실종에서 실종 60여일이 지난 시점을 각자에 주인공들에 시점에서
이야기하는 조금은 다른 구성으로 이어지고 있다.정신병원에 잡혀온
한남자..그는 유명한 사건에만 자신에 이름을 넣는 형사 포겔이다..
그는 유명세를 이용해 사건을 언론에 유포하고 그로인한 자신에 입지를
굳히는데에만 생각이 미치는 그런 스타성 형사로서의 자신에 자리를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이다.하지만 얼마전 사건을 제대로 보지않고
스타성만 본 나머지...범인이 아닌 사람을 감옥에 보내는 실수를 저지르고
자신에 부하를 대신 감옥으로 보내는 행동을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런 그가 찾아온곳..고립된 마을 그곳에서 사라진 애나 루를 찾기 위한
수사진으로 오게 된것이다.그는 과연 애나 루를 찾을수 있을까

조용한 알프스 시골마을 산으로 둘러싸인 조그만 그 마을에 한 소녀가 실종되었다.
처음에는 단순 가출사건처럼 보였지만 애나 루이라는 이 소녀는 또래아이처럼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순종적이고 성실한 10대 소녀였다.독실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며 그 고립된 마을 어디에서도 소녀가 가출할만한 조건은 없었으며 사건은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든다...포겔은 자신에 방법으로 수사를 해결해 나가려 노력한다.
철저히 언론을 이용한 범인에 행적을 쫒는일 ..그러던중 애나 루와 같은 아이인
한 남자아이를 쫒게되고 그가 찍은 비디오 테이프 곳곳에 하얀 승용차가 존재한다는것을
알아내고 그 차에 주인인 같은 학교 교사 마티니를 범인으로 지목하게 되고
그는 일순간에 용의자가 되어 언론들의 주목을 받게 되는데...
그는 아내에 불륜으로 인해 아무도 연고가 없는 이곳으로 오게되어 경제적인
빈곤에 시달리며 딸아이에 반항으로 힘들어하는 아무 무의미한 삶을 살아가던
가장이었다.하지만 증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언론에 마치 진범인것처럼
다루어지며 세상사람들에 관심을 한몫에 받으며 일순간 비난에 시달린다.
그는 포겔에 음모로 모든것을 내려놓고 철저히 망가진다.가족들에 의심어린
시선과 감옥에서 조차도 철저히 무너지는 청소년 범죄자로 모든것을
견뎌내야만 하는 그런 상황과 시련과 마주하게 되는데....
과연 마티니는 범인일까..철저히 포겔에 의한 수사방법으로 언론에 의한
피해를 보는 피해자일까...읽으면서도 언론에 의해 모든 수사가 진행되는게
너무도 성질이 나고 화딱지가 쏟구치는 기분이 들었다.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도
범인에 윤곽이 확실하지 않다가 휘몰아치는 반전들은 그 화들을 잠재우기에
충분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었다..어느정도는 예상을 하면서 봤는데도 불구하고
마지막 반전으로 와~~~~~라는 감탄사를 절로 내게 하는 책이 바로 이책이란
생각이 든다...하지만 결과는 악은 사그라들었지만 진정한 그속에 잠재되어있던
악은 살아 숨쉰다는게 화가 나는 대목이기도 했다.

사람은 살아오면서 얼마나 억울한 일에 휘말리면서 살아갈까.,.
이책은 그런 사람들에 집합소같은 이야기이지만 그 모습속에 드러나느
악에 모습은 반전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에 이야기라고 한없이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에 모습..언론플레이로 일괄하는
수사로 거짓된 증거조작에 의한 자신에 목적만 달성하기를 바라다 결국은
파멸에 이르는 인간에 단상등...이야기는 스릴러 소설로서의 제 역할을 충분히
하면서도 우리들에게 반성해라는 무언의 경고또한 심어주는 책인거 같다...
재미는 정말 있는데 이상하게 책에 속도가 받쳐주지 않던 책이라 몇날몇칠을
읽으면서도 포기할수 없었던건 그 다음에 이야기가 궁금하고 또 다음에 이야기가
궁금했기 때문이 아닐까..암튼 마지막까지 읽은 보람이 있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