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정원 - 숲의 사계를 통해 배우는 삶과 사랑
손진익 지음 / 북산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내 인생의 정원"

 

 

 

다른이는 어떨까..나이가 들어 내가 휴식을 취해야될 나이가 된다면 나만의

정원에서 내가 할수 있는 그런 삶을 꿈꾸고는 한다.내가 지금 열심히 일하고

살아가는것은 내가 그 꿈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바삐 살아가는 지금에

이런 삶이 아닌 나만의 시간적 여유를 만끽할수 있는 시간을 꿈꾸는것

그리고 그곳에는 나만의 정원이 꼭 있어야한다.나를 위한 내가 꿈꾸고 내가

꾸미는 그런 정원...지금도 자그마한 마당에 내가 할수있는 최대한에 노력을 기울여

텃밭이며 꽃과 나무들을 키우고 있지만 내 삶에 일부분은 이룬것이라 나 스스로

대견해하지만 지금은 하루가 바쁘다는 핑계로 사랑을 못주고 보살펴주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 미흡하기 짝이 없다.여유속에서 내가 직접 꾸미는 그런 노후를 꿈꾸는것

다른이도 그러할까..어떤이는 도시에서나고 도시에서 살았다면 이런 삶을

두려워 할수도 있을것이다.도시에 편한 삶에 적응되어 자연속으로 들어가사는것은

겁부터 내고 두려워하는 사람들..여기 이책에 주인공 노부부는 어느 수목원의 산지기가

되었다.웃는 모습이 너무도 평온하고 온화하신 그들이 산속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는

어쩌면 우리 부부가 노후에 살아갈 그 삶을 살아가고 있는건 아닐까하는

생각에 더 관심이 가고 이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지도 모른다.

내가 꿈꾸는 삶 ...그 삶을 이야기하는 한권에 책이 미래를 향한 나에 꿈에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설수 있는 지름길을 안내해 줄것만 같다.

 

 

 

 

 

책의 첫부분에는 유혹에 말부터 시작한다.

자연속에서 살아가고픈 힐리의 로망을 품고 있다면 내인생의 정원으로 찾아오시라...

이 한마디는 나에 모든것을 놓아버리고 달려가고 싶은 유혹에 말처럼 들려온다.

내가 바라고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그 누군가를 보는 그 느낌은 아마 아는사람은

알것이란 생각이 든다.자연속에 살아가는 두사람에 모습은 보는것만으로도 너무

부러운 삶이었다.책속에는 노부부가 살아가는 그 공간속 사진들과 함께 그들에

이야기 그들이 살아가는 곳에 이야기들이 한가득이다.잔잔하게 흐르는 시냇물처럼

이야기는 한없이 잔잔한 이야기로 마음을 움직이는 묘한 매력을 간직하고 있는것 같다.

 

내가 꿈꾸는 삶을 그대로 재현하는듯한 그 삶속에 나만 들어가서 살고 싶은 심정이

들었던 책이었다.은퇴를 하고 어는 산속 수목원을 짓고 아내에게 애칭으로 부르던

그 로미라는 이름으로 수목원을 짓고 그곳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노부부 이야기

어떻게 보면 평범한 그들이 삶이 지금 나는 왜 그렇게 부러운걸까..

언제나 사람들로 부쩍거리던 그들에 삶속에 더이상은 사람이 아닌 두사람만이

공간이 마련되고 오로지 두사람만을 위한 삶을 꿈꾸며 그들은 그들만에

자연속에서 자신들만의 정원을 가꾸며 살아가고 있다.

도시에 부쩍거리는 그 삶속에서 모든것이 없어져 버린것같은 허탈함이

아닌 두사람만에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것이다.

 

 

 

 

봄은 봄대로 그 모습이 좋았고 여름은 여름대로 그 싱그러움이 좋으며

가을은 가을대로 산에 물드는 알록달록한 멋스러움에 취하며

겨울은 추운 겨울을 이겨내며 더 두꺼운 삶에 무게를 추가해가며 그렇게 그들은

그속에서 살아간다...시간이 어느 순간 멈추어버린것만 같은 그 공간속에

평범하디 평범한 일상이 곧 행복이 되는 그들에 삶이 매번 부러운건

내가 꿈꾸는 삶이 그런 삶이기 때문일것이다.

 

어쩌면 지금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들은 그렇게 힘들게 살아간들 나중에 그 무엇도

다 의미없는 순간이 다가올수도 있는것이라고 말해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나에게 소중한 것을 잊지말고 그것을 소중히 여기며 자신이 살아가는 삶에 만족하고

살아가는것이 세상을 조금은 편하게 행복하게 살아가는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들은 지금 숲속에서 사계절을 보내며 그들만에 행복속에 살아가고 있다.

언제나 그 모습 그대로 행복한 여생을 보내시길 바래보며 책을 덮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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