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뿔소를 보여주마
조완선 지음 / 다산책방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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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를 보여주마 "

 

 

 

"여기에 들어 오는자 희망을 버려라"

 

강렬하다.책은 이 한마디로 모든것을 말해주는거 같다.

강인함을 상징하는 코뿔소...그것을 통하여 우리에게 책은

의미를 전달하는것만 같다.단 하나의 사건 !!그 사건속 펼쳐지는

진실들..송곳 같은 문장들로 책속 구석구석 이어지는

그날의 진실속에서 코뿔소의 비밀을 밝혀낼수 있을까.

 

 

 

 

 

여기 평범하지 않은 세사람이 있다.결코 순탄지 않은 삶을 살아온 세사람..

두식,준혁,수연..형사,검사,범죄심리학..사건 해결을 위해 등장하는 세사람은

무적에 히어로들처럼 사건에 실마리를 찾아 모든것을 해결해줄것만 같다.

하지만 이들은 각기 다른 상처들로 마음속에는 멍울들이 하나씩 잡히는 그런

사람들이다.어릴적 시위현장에서 맞아서 쓰러진 아버지에 죽음을 목격한

아들..아버지에 그 죽음은 두식에게 살아가면서 뇌리속에 박혀버린

기억으로 그에게 자리잡는다.어릴적 예기치못한 부모에 죽음으로

친척집을 오가며 상처투성이로 살아온 검사준혁...범죄심리학자인 수연은

한남자를 너무도 사랑했고 지금도 그 사랑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랑에 무덤에 갇혀버린 여자이다.그를 가슴속에 묻어야만 했지만

아직도 그 사랑을 잊을수 없는 지독한 사랑의 굴레에 빠진 수연이다.

세사람은 운명처럼 한 사건으로 인해 만나게 된다.

 

공안부 검사 출신의 이제는 늙어버린 변호사가 실종이 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그가 실종되기전 의문의 메일과 우편물로 인해 변호사는 변하기 시작했다는

단서말고는 그 어떤 단서도 나오지 않는데...사건을 추적하는 세사람은

알수 없는 일들과 마주하게 되는데...그러던중 동영상이 메일로 도착하게 되고...

실종되었던 변호사는 알몸의 모습으로 살해되지 직전의 모습이 촬영되어져

동영상으로 그들에 눈앞에 나타나게 된다.그는 왜 그런 모습으로

살해되어야만 했고 그 동영상을 통해 범인은 말하고자한것이 무엇일까..

범인을 찾기 위해 세사람은 사건을 쫒아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른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두번째 살인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첫번쨰 살인사건을 해결하지도 못한 지점에서 충격적인 결과와 마주하게

된 세사람 ...그들이 사건을 파헤치면서 26년전 샛별회 사건으로부터

시작된 계획적인 범죄에 시작이며 그것은 복수를 위한 연쇄 살인사건이라는것을

알아내게 되는데..과연 세사람은 자신들 앞에 나타난 이 사건을

밝혀낼수 있을까...다가서면 다가설수록 사건은 충격속에 마주하게 된다.

 

 

 

 

책을 읽어 내려갈수록 책속 내용은 우리가 실제로 겪은 어느 사건들속에

근접해 있는듯한 느낌을 받는다.일어나지 말았어야 했을 사건들은

우리에게 충격을 안겨준다.비록 책속은 소설이지만 현실속 사건들과

마주하게 되는 순간이 다가오는것도 같다.권력을 이용한 이중적인

사람들의 모습,그속에서 많은것을 잃어야만 했던 희생양이 되어져야만

했던 사람들에 이야기는 책속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거 같다.

사건을 해결하며 드러나는 진실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것일까

 

"살인사건에는 시효가 있지만 ,복수에는 시효가 없다."

 

세 주인공이 각자 가진 그 아픔속에 존재하며 마주하게 되는

사건속 대립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책은 우리에게 메시지를

전달한다.비극적인 우리에 현대사와 광기속 ...폭력에 휘둘리며

그 고통을 간직하고 살아야만 했던 피해자들의 울분과 분노가

어느순간 너무 커져버려 복수의 씨앗이 되어져 나타나는 인간의

고통과 아픔을 드러내며 이야기를 이어간다.진실을 위한 그들에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바로 "코뿔소를 보여주마"이 책을 손에

쥐기를 바래본다...진실과 마주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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