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의 한달
박희정 지음 / 아우룸 / 2017년 3월
평점 :
품절


"그 겨울의 한달"

 

 

 

 

여행은 언제나 옳다...그 무슨 여행인들 자신이 가보지 못한곳 일상속에

찌든 자신을 다른곳에 맡길수 있는 그 어느곳에서 맞이하는 여행은 얼마나

행복한 일상인가..여행을 참 좋아한다.주말이면 아이들과 여행을 가고 또

일주일을 살아가는것이 일상이던 시절이 있었다.하지만 지금은 자영업을

한다는 이유로 주말이면 가게에 있어야한다는 이유로 여행은 솔직히 꿈도

못꾼다.그렇게 여행을 좋아하던 우리인데..하지만 그 언젠가 여행을 다니던

시절 이야기를 가족이 모이면 이야기하고는 한다.그떄 그 어딘가에서

우리가 가졌던 행복한 시간들이 추억이라는 단지속에서 조금씩 많이씩

살금살금 우리를 행복에 젖게 만드는것이다...

 

여행을 할수는 없지만 그래서인지 누군가가 자신에 여행을 써내겨간

여행에세이를 읽는걸 좋아한다.그 어느나라...그 어느곳...자신들이 겪은

이야기가 나는 그 어느 소설만큼이나 재미있다.

여행을 갈수 없는 나에 마음을 위로해주기도 하고 그들이 그 여행속에

써내려간 글들이 너무 와닿는게 좋다.

 

 

누군가는 여행을 마음속에 근심을 떨치기 위해 떠나는 이도 있고

모험심으로 부딪치는 인생속 그 무언가를 알아내기위한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도 있을것이고 누군가는 그 여행지에서 자신에 마음을

다잡고 싶은 사람도 있을것이다.각기 다른 목적으로 여행을 떠나는

그 누군가에 이야기..이 여행에세이는 나에게 무엇을 들려주고자

하는걸까..그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책이 참 예쁘다.여행에세이 같지 않은...자신이 여행을 간곳이나 사진들이

주를 이루는 다른 여행에세이집과는 다른 느낌이 물씬 풍긴다..

그래서 이책이 더 읽고 싶었는지도 모를리라~~~

 

저자는 고등학생 교사이다.배낭여행을 시작한지 14년째라고 하는 저자는

자신이 가진 직업이 가족들이 고맙다고 했다.여행을 갈수있는 조건들이

자신에게 주어졌기에 도전을 할수 있는것이라고 ...사람들은 가진것도

없는 저자에게 왜 힘든 배낭여행을 떠나야만 하냐고 말한다.캐리어가득

자신이 원하는 일정대로 그 여행을 누리는것 또한 행복한 여행이 될수

있을텐데 말이다.맨몸으로 단 한사람 스스로를 의지하고 지탱하며

자신이 스스로 교통수단이 되어 배낭 하나를 매고 떠나는 배낭여행에

묘미를 저자는 그래로 보여주고 있다.사람이 살아가는 인생중에

여행이 가져다주는 그 의미를 제대로 보여주는 이책은 조금은

특별하다..어쩌면 도전이였을지 모른다..자신의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떠난 한달간의 배낭여행...차라리 자신 혼자였다면 덜 힘들었을

여행이였지도 모른다..어린아들과 함께 좌충우돌 ..한달간에 이야기는

읽으면서도 안쓰러운 면이 느껴지기도 했고 조금은 무모하다는

생각이 주어지기도 했지만 그 여행이 더 소중함으로 다가오는것은

책을 그다지 많이 읽지 않아도 알수 있는것이었다.

 

여행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를 데리고 그 아이와 함께 하면서

힘들면서도 아이를 통해 자신이 여태 알수 없었던 감정에 소용돌이에

빠지기도 했고..다른 문제들과 부딪치면서도 해결해나가는 모습들이

나도 아이가 있고 그 아이와 함께 단둘이 여행을 떠나는것도

아이에게나 나에게 참 좋은 인생에 경험이 될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크게 두편에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첫번째 이야기에서는 아이와 한달간 떠난 여행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며

두번째 이야기에서는 자신에 고향 파주에 관한 이야기 가족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이책은 그래서 더 특별함이 묻어나는 것일까..

가정에 달 꼭 읽어야하는 필독서같은 느낌이 드는 책인거 같다.

 

 

 

 

 

오래 두고 읽으면 힐링이 되는책이 존재한다.

크게 감동을 주기보다..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속에 오래 남는 그런책말이다.

이책은 그런 책이다.잔잔한 호수속에 떠나려가는 종이돗단배같은

책을 만난거 같아..참 좋으다..

비오는 오늘 같은날 창밖을 보며 따뜻한 커피한잔과 어울리는

책이 이책일꺼 같은 생각이 든다.한번 읽고 책장에서 날 기다리는 책보다

옆에 두고 읽고 싶은책으로 ...당장 그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여행에세이..."그 겨울의 한달" 바로 이책이다.

 

 

"삶의 통증아,네가 있다는 건,내가 살아있다는 증거이니

널 두려워는 하지 않는다,그러나  부디 내몸에 오랬동안 머물지는

말아다오,또 다시 씩씩하게 오늘을 살수 있는 힘을 얻게 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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