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속임수
샤를로테 링크 지음, 강명순 옮김 / 밝은세상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속임수"

속임수란 남을 속이는 짓. 또는 그런 술수...
속임수라는 제목에 책은 책표지만큼이나 사람을 유혹하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이미 책을 읽기전부터 표지속으로 빨려 들어가는듯한 이 느낌은 다른이도 같이
느끼는 느낌이리란 생각이 든다.항상 다양하고 독특한 인물들을 책속으로
끌어들이고 통찰력이 돋보이는 섬세한 심리묘사로 유혹하며 한시도 시선을
떼지 못하는 놀랍고 매혹적인 스토리로 독자들을 매료시키는 이책은 정말
읽으면서 아주 두꺼운 일명 벽돌책이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고 책속으로 들어갈수 있는 묘한 매력을 지닌 책이란 생각이 든다.
어떤 속임수로 사람을 속이고 사탕발림을 발라 놓았듯 술수를 부린 책인지
책속으로 들어가 보자..이야기는 흥미롭다못해 책속으로 내가 들어가 주인공이
된듯한 묘한 마력을 가진 책이라는걸 느끼게 될것이다.

어느 깊은밤 한남자는 잠에서 깨어난다.그는 전직퇴직형사 리처드 린빌이다.
그가 잠에서 캔 이유는 1층 주방쪾에서 들린 창문이 깨어지는 소리가 들렸기
때문이다.그는 경찰을 불렀어야했다고 곧 후회하지만 전직형사라는 체면
때문에 무모하게도 1층으로 내려가 끔찍한 살해를 당한다.왜 그를 죽인걸까..
재직 시절 다수의 강력사건을 해결하고 남들이 보란듯이 퇴직을 한 리처드 린빈은
스캘비의 자택에서 홀로 퇴직후 외로운 삶을 살고 있지만 일흔이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아침마다 달리기를 하고 금주에 금연에 체력관리를 해온 그나름에 모범적인
생활을 해온 장본인이기에 그가 그렇게 살해가 되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것이
그에 사건을 접하는 한때 동료형사였던 후배들에 말이다.
하지만 강력계형사라는 직없상 다수의 범죄자들을 상대하고 그를 스쳐지나간
범죄자들이 40년동안 어마무시하다.그중에 보복을 할 인물들이 존재하는걸까..
그에게 유일하게 남아있는 혈육은 런던경찰국 강력계 형사인 딸
케이트 린빌이 다다..답보상태인 수사를 알아보고 아버지에 대한 죽음에
충격을 받은 케이트는 장기휴가를 내고 아버지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하나씩 아버지에 대해 알아가는데...그러던중 그녀은 한통에 전화를
받게되고 멜리사라는 고등학교 행정실에 근무한다는 그녀는 아무런
이유도 설명하지않고 아버지에 대해 말할게 있다면서 그녀와 약속시간을
잡는다.하지만 그녀 멜리사는 나타나지 않고 그녀는 자신의 근무지인 학교에서
리처드 린빌과 같은 방법으로 무참하게 살해된다.멜리사에 아들 마이클은
현장에 도착하고 그들에게 충격적인 말을 전하는데..자신에 어머니와
케이트에 아버지 리처드는 불륜 관계였으며 4년이라는 세월동안 내연관계를
맺다가 자신에 어머니를 버리고 리처드가 떠나갔다는 말을 전해준다.
현장에 있던 케이트는 충격을 받고 아버지는 그럴리가 없다고 말을 하지만
사실로 밝혀지고 사건은 더 미궁속으로 빠져든다.
한편 책속에서는 케이트에 관점에서 리처드에 사건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또 한가족 조나스와 스텔라는 불임으로 아이를 입양하게 되고..그 아이는
16살 소녀가 아이를 낳아 양육을 포기했기에 입양을 했던 아들 새미를
키우며서 살아가는 방송국 시나리오 작가이다.하지만 어느날 연락도 없던
새미에 친모 테리에게 연락이 오고 집을 방문해 자신에 아들 새미를 보고
싶다는 말에 방문을 허락하는데 자신에 동거녀 닐이라는 사람과 함께이다.
조나스와 스텔라는 알수 없는 불길한 기운에 빠져들고 닐이란 남자에
대한 불길한 예감으로 기분이 좋치않다.닐이라는 남자는 바로 리처드 살인사건에
용의자 데니스가 신분을 감추고 살아가고 있는것...이 닐이라는 남자로 인해
이들은 또 다른 불행에 빠지게 되는데....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인물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친근감 있는 접근이 가능하며 타인의 고뇌와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는 인간의
이기심과 몰이해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어 이야기는 더 와닿는지도 모른다.

모범적인 강력계 형사의 비밀스런 독직사건이 비극적 연쇄 살인사건의 시발점이
된다는 설정이 최근 우리나라에서 화제가 되고 문제가 되고 있는 비선실세와
공직자들이 결탁해 저지른 부도덕하고 이해불가인 비리사건과 맞물려져
읽는 재미를 더 주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그저 평범하고 완벽해 보였던
아버지였지만 세상을 떠나고 밝혀진 그에 다른 모습에 혼란스러워하는 케이트는
사건을 더 알아갈수록 심리적인 압박으로 힘들지만 ...그 이야기는
흥미진진함과 사건이 일어나는 조바심으로 그 심리또한 즐기게 만들어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남을꺼 같다.인간의 삶을 단편적으로 이해하거나 함부로
재단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느끼게 해주는 마지막 순간에 대한 여운도
잔잔히 느껴지는 책이다.
신선한 시점 변화,복잡한 플릇,인물들의
내면세계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
섬세하고 예리한 심리포착,
작가의 영리하고 뛰어난 관찰력이 돋보이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