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야 다오스타
정선엽 지음 / 노르웨이숲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비야 다오스타"

이책은 책표지만으로는 스릴러나 미스터리 소설인데..참 의외에 장르에 두께에
두번은 놀랄책인거 같다.다들 그렇치 않은가 책표지로 보았을때는 당연 스릴러
소설다운 면모를 발휘하는데 말이다.작가자신도 조금은 자신에 작품이 생뚱맞다고
인정한 사실이다.천 년 전의 십자군전쟁을 다룬 장편소설이라니..어울리지 않는
표지와 십자군 전쟁에 서막을 나타내는 소설이라..그 내용이 궁금증으로
한가득이란 이런 소설을 말하는것이란 생각이 드는 한권에 책이었다.
무슨내용일까 대충은 가름하고 읽는게 책인데..도무지 알수 없는 책이라
완전 열심히 읽은 책중에 한권이라 말할수 있을꺼 같다.
어떤 이야기로 시작해서 어떤 이야기로 끝날지..알수 없는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라테라노 대성당에 비하면 비야의 집은 흡사 짐승이나
살만한 공간이었지만 이곳에는 사랑이 있었다."
십자군 전쟁이란 소재로 바탕이 되어진 소설이라...쉽게 납득이 안가는것이
사실이다.십자군 전쟁이란 역사나 인문서들에 등장하는 그런장르에 내용이지
소설에서는 어떻게 어떤 내용으로 지어질지 모르는것이 당연한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이책이 말하고자하는것에 대한 의미를 알기란 쉽지 않음을 알수 있는
부분이기도 했다.십자군 전쟁이란 우리가 아는 정보에서는
11세기 말에서 13세기 말 사이에 서유럽의 그리스도교도들이
성지 팔레스티나와 성도 예루살렘을 탈환하기 위해 8회에 걸쳐 감행한 대원정을
십자군 전쟁에 정의이다.종교적인 전쟁..역사적 사실...
역사에 바탕을 둔 소설..그 바탕이 실화일수도 있고 아님 픽션일수도 있는
내용에 책이 이책이란 생각도 살짝쿵해보기도 하였다.
특정종교 찬양을 목적으로 한 종교소설이걸라는 생각도 버려두고 그저 흔해빠진
실망만 안겨주었던 정보를 버무려놓은 인문서라는 생각또한 버려두고
이책을 만나보길 먼저 말해두고 책속으로 들어가보길 바래본다.이책은
소설이다.적당히 이야기가 꾸며진...그러니 마음을 복잡하게 생각하지말고
책속으로 들어가보길 ..일절 편견이라는 단어는 잊어버리고 책속으로
들어가보길 빌어본다.그저 책이란 공간에 빠져서 들어가는게 그책에 대한
편견을 지워버리고 이어갈수 있는 최상의 책읽기가 될것이기 때문이다.
11세기 성직자들의 엄격한 독신주의를 내세우던 시절 ..성직자들은 결혼을
해서도 안되는 시절..교황 그레고리우스 7세는 비밀리에 결혼한 사제들을
교회로부터 축출하여 교단에서 없애버리는 일을 하게 된다.
사피에르 신부는 하지만 아내와 두 아이가 있었는데 자신의 가족들을 위해
교황과 적대적 관계인 알렉시오스가 황제인 로마제국으로 피신을 하게된다.
자신에 가족을 지키는 일이기에 서슴없이 행할수 있는 일이리라.
그런 과정을 행하는 중에 신부의 어린 두자녀인 비야 그리고 소피야와
헤어지게 되고 그후 20여년의 세월이 흘러서 사피에르 신부의 아들 비야는
교황의 충성스러운 성전기사단으로 십자군 전쟁에 참여하게 되는데...
하지만 교황에 충성스러운 기사단이지만 십자군전쟁이 무엇을 위한것이며
왜 그곳에 나가서 싸워야하는지 의문을 품게 되면서 생각에 사로잡힌다.

십자군 전쟁의 서막을 나타내는 책의 내용..전쟁이 시작되기전 종교적인
내용들은 꼭 종교적인 소설이라는 관점에서 벗어난다.그렇게 바라보고 이해하려
든다면 이책에 재미를 느낄수 없을것이다.전쟁이 막 일어날 당시의 중세시대를
소설이란 장르로 새롭게 다가설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것이 바로 이책이
될것이다.그렇치만 종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것이 자신의 신앙이든
학문적인 부분으로 다가섰던 상관없이 이책속으로 들어가 읽어봄으로써
왜 비야가 싸워야만 하는지 비야의 그 질문에 대답을 찾아보는것도 의미가
있는 책읽기가 될거란 생각이 든다. 그뿐만이 아니라 책속에는 무협적인 부분도
존재하니..다양한 장르!!여태까지 보지못한 장르를 원하신다면 이책이
제격이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여러장르로 이어지는 복잡하고 단조로운 이야기가
아니라 쉽게 접근하고 읽혀내려가는 매력적인 책이라는 답으로 던져놓으며
이글을 마무리하고 싶다.다소 어려워보이던 책속에는 의외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으니 궁금하다면 바로 읽기를 권하며 마루리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