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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누쿠이 도쿠로 지음, 김은모 옮김 / 엘릭시르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광선을 굴절ㆍ분산시킬 때 쓰는, 유리나 수정 따위로 된 다면체의 광학 부품을
프리즘이라고 한다고 한다.책에 제목에 맞는 책속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표지 또한 묘한 어울림을 나타내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이책은 한사건을 주제로 그 사건을 추리하는 네명의 모습들이 등장한다.
그 추리들은 각기 상황에 맞게 4단원에 걸쳐 이어진다.
처음에는 이책에 내용이 단편집인가하는 생각으로 읽었는데,단편집이 아닌
한 사건을 바라보는 네명에 시선이 들어가있는 특이한 구조에 소설이다.
하나의 빛이 프리즘을 거치면서 여러 모습으로 보이는 것처럼 한 사람이
또는 한 사건이 여러 인물의 눈을 통해 각기 다른 내용으로 비추어진다는것이
여태까지 미스터리 추리 스릴러에서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로 다가오기에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면으로 다가올꺼라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이책은 어떤 내용으로 가득차 있을지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이야기에 시작은 어느 한 초등학교에서 시작된다.
수업이 시작되는 시각 담임인 미쓰코는 단 한번도 그런적이 없는데
아이들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아이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이런저런
웅성거림으로 자신들만의 생각에 사로잡힌다.그리고 생전 볼수 없었던 교감선생님에
등징..헐레벌떡 들어온 교감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담임선생님은 오늘 결근이며
자습을 하라고 명령한다.교감선생님은 어딘지 모르게 얼이 빠진모습이다.
담임인 미쓰코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생님이다.아이들 편에 서서 늘 눈높이를
맞추어 이야기할줄 알며 모든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그런 존재였다.
그런 선생님이 왜 아이들에게 모습을 보이지 않고 결근을 한것일까
이런 저런 추리를 늘어놓던 아이들은 혼란스러워한다.
그중 우연히 공원에서 만난 4명의 반친구들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내일 이곳에서 부모님들에게 들은 이야기를 공유하기로 하고 헤어지는데
그날밤 학교 학부모 회의에 다녀온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놀라운 이야기를
전한다.선생님은 살인사건에 피해자가 된것이다.자신에 집에서 둔기로 맞고 사망한것
아이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추리를 시작한다.그리고 또한명의 시점은 회사동료
친했다고 생각하지만 회사동료는 늘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미쓰코에게
열등감이 존재한다.그녀에 시점에서 바라본 이야기..그리고 미쓰코에 전 남자친구에
시점에서 바라본 이야기...그리고 마지막으로 미쓰코가 불륜을 저지른 남자에
시점에서 이야기는 시작되면서 끝난다.누가 범인이라는 확실한 이야기는 존재하지
않지만 이야기는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그래서 지루함없이 쑥쑥 읽어내려갔는지도
모르겠다.열가지 가설속 각자에 이야기는 책속으로 빠져들기에 충분하다.

한사람 한사람에 시점에서 본 그들에 생각들에 떄로는 놀라움과
신기함을 느끼게되고 때로는 엉뚱한 발랄한 모습과 마주하기도 하는
순간이 존재하기도 한다.사건에 얽힌 인물들의 증언에 따라 사건은
각기 다른 양상으로 방향으로 흘러가고 추리는 성립과 붕괴를 거듭해
나가며 이어가기에 관연 이 살인사건에 이야기 중심은 무엇일까?
그것을 따라가다보면 자신만의 결과물에 다다를것이다.
한 사건을 두고 저마다 펼치는 각기다른 추리는 읽는이로 하여금
재미와 나도 그 당시로 들어가 추리할수 있다는 재미있는 생각속에
머물게 하는것이다.나 스스로 추리하는 책속으로 들어가 그것을
느끼고 이어가보는것은 어떨까??새로운 재미를 느끼기에 충분한 참
좋은 한권이 책이 될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