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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노블판)
스미노 요루 지음,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17년 4월
평점 :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이책은 책제목에서부터 사람들에 관심을 끌기에 충분할꺼 같다.
"너에 췌장을 먹고 싶어"라는 문장은 사람들에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느낌적으로는 호러나 공포를 떠올리게 하지만 이책은 가슴시린
첫사랑과도 같은 책이다.지금 이 계절 벚꽃이 흩날리는 4월에 읽으면 더
감성적이게 다가오는 책...그리고 표지부터가 가슴시리도록 아련한 사랑을
느끼게 하는 그런책이 바로 이책이리라...
어느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에 마음속에 들어와 자리잡고
나를 흔들어놓는 그 사랑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누군가는 사랑이라는것이 가슴이 아프도록 시려서 하기 싫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불현듯 마음속에 자리잡고 사랑이라는 감정을 즐기는 사람이 존재하기도 하며
그 끝이 아프더라도 사랑을 하는 동안에 그 설레임과 행복을 즐기고자
사랑을 하는이도 존재할것이다.아플지언정 사랑이라는 감정에 한번은 충실할
그런 순간이 언젠가는 존재한다.어린 시절.청춘이라는 이름하에 누구에게나
한번은 찾아오는 황홀하고 아름다운 그 순간....
그 순간에 대한 이야기가 이 책속에 존재한다.특이한 제목만큼이나
특이하고 기괴한 이야기 같지만 그런것만은 아닌 누구에게나 있을법한
젊은날 사랑이야기일수도 있다.하지만 그렇다고 하기엔 이책이 주는 슬픔이
너무나 크기도 하다.그렇기에 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는 아닐지...
어쩌면 누군가는 호기심으로 시작하여 뻔한 끝을 예감하며 다 같은 책이라
단정지을지도 모른다.하지만 뻔한 결말이 정해져 있다고 하기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섬세한 문체와 그냥 지나칠수 없는 감성 가득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자극적인거 같지만 감성을 자아내게 하는 책임에는 틀림이 없다.
시작은 그랬다.맹장치료를 받기위해 병원에 간 소년 ...그는 주위사람들과 전혀
어울리지 못하는 혼자만에 세상에 갇혀져 있는 아이였다.그런 그가 우연히 병원
대기실 의자에서 발견한 의문의 노트한권!!그곳은 같은 동급생인 사쿠라에
비밀일기이다.췌장의 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소녀..늘 초긍정적인 마인드로
인기 만점인 사쿠라에게 그런 병이 존재하ㅏ니 그것은 은둔형 외톨이인
소년에게는 크나큰 마음에 자극을 불러온다.우연히 알게된 소녀에 비밀을
자의든 타의든 공유하게된 그 소년과 소녀는 그 누구에게도 말해주지 않았던
비밀을 알게됨으로서 잠정적인 친구 계약을 맺게 된다.
그러면서 이어진 이들에 우정과 사랑사이...점심데이트를 하는가 하면
1박 2일 여행도 같이 하게 되면서 ...우정이 아닌 어느덧 서로를 애잔하게
바라보는 사이가 되어간다.친구라는 명목하게 시작하게된 그들에 감정은
점점 묘한 감정으로 호기심으로 서로를 바라보게 되고 하지 말아야할
이제는 소녀에게 남지않은 시간들속에서 그들은 왜 그렇게 애틋한 짫은
사랑을 시작해야만 하는것인지....그 장면 장면들이 등장할때는 가슴이
시리도록 스산한 바람이 부는것 같았다.

"아니 우연은 아니야,우리는 모두 스스로 선택해서 여기까지 온거야.
너와 내가 같은 반인 것도,그날 병원에 있었던 것도 우연이 아니야.
그렇다고 운명 같은 것도 아니야,네가 여태껏 해온 선택과
내가 여태껏 해온 선택이 우리를 만나게 했어,우리는 각자 자신의
의지에 따라 만난거야."p.196
꽃비가 내리는 이 계절 이책은 나에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이책은 영화로도 제작된다고 하는데 책을 읽는내내 한편의
영화를 보는거처럼 머릿속에 영상들이 스쳐지나가는건 왜일까...
벚꽃이 만개한 계절..아쉬움만 한가득 남긴채 잠시 피었다
없어져버리는 벚꽃처럼 고등학생 남녀의 모습이 청춘의 어느 시간을
시절을 통과했던 그리고 앞으로 통과할 사람들의 마음을 자극한다.
책속으로 들어가 이들에 이야기속에서 지난날에 가슴시린 사랑을
떠올리는건 아닐까..그것마저도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시간들을
소중히 꺼내어서 가슴시림과 따뜻한 추억속에 젖어드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