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반윙클의 신부
이와이 슌지 지음, 박재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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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반윙클의 신부"

 

 

 

 

"낯선 세계에서 깨어난 립반윙클처럼

눈을 떴을때 이 모든 것이 사라져 버리면 어쩌지."

 

책은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러브레터.하나와 앨리스 등에 이와이 슌지에

12년만에 작품이라고 한다.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팬을 간직한 그이기에

오랜만에 나온 이 작품에 대한 관심은 많았을것이다.영화가 개봉이 되고 책도

출간이 되어 ..영화를 먼저보기 전에 책을 읽는게 더 좋은 나로써는 책을

먼저 읽기로 결정하고 읽기 시작했는데..단번에 읽어내려가는 책이었다.

그 유명하다는 러브레터도 안 본 일인에 무식자여서 그런지 아무런 정보도

없이 읽기 시작한 책은 조금 이해하기 힘들다는 부분이 나오기도 하고

생각을 하면서 읽게 만드는 책이라고 해야하나...마음속에 장면을

떠올리게 되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영화를 만드는 감독이라 그런지

책속에서도 읽는 독자로 하여금 생각을 요구하는 장면들이 책속에는

존재했다.흔한 소재이지만 결코 흔하지 않은 책속에 내용은  조금 나에게는

특별했다.읽고 나서도 알수 없는 여운이 남는 책이란 생각도 드는것이....

 

책속에는 SNS에서만 속마음을 털어 놓으며 철저하게 남들과 소통을

하지않고 살아가는 나나미가 주인공이다.그녀는 불운한 어린시절을 보내고

가족들을 외면한채 혼자  계약직 교사를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녀는 세상속에 나가지 못하고 오직 SNS플래닛이란 공간속에서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고 소통을 하며 살아가는 은둔형 인간이다.그런 나나미답게

SNS을 통해 한남자를 만난다.그 남자와는 같은 교사라는 점이 통했는지

나나미에 첫남자가 되고 나나미는 그 남자에 청혼을 받고 결혼을 하게 된다.

 

 

"인터넷 쇼핑을 하듯이

간단히 너무 쉽게 손에 넣었다.


그에게도 나는 쉬운 만남이었을까?"

 

 

그와 만나는 와중에도 나나미는 SNS를 통한 글은 꾸준히 소통을 하고

결혼 준비를 하게 되면서 그녀는 또다른 문제들과 마주하게 된다.

부모님에 이혼과 하객이 턱없이 모자르는 문제로 우연히 돈이면

모든일을 해주는 아무르를 알게되고 하객또한 돈으로 사게 된다.

이런저런 문제들로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자신이 떳떳하게 말하지

못하는 나나미는 불안해 하면서도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스스로를

안정시킨다.그런 그녀...불안한 마음으로 신혼은 시작되고 다들

사는거처럼 그렇게 살아가는듯하나 집을 청소하던 나나미는 자신의

집에서 여성에 귀걸이를 발견하고 고민하던 나나미는 아무르에게 남편에

뒷조사를 시킨다.나나미는 어떤 삶을 살아갈까..읽으면서도 그녀에

신데렐라적인 감성은 답답함을 심어주는데 ...

 

 


SNS와 현실에서 전혀 다른 얼굴을 보이던 주인공은 자신의 모든 거짓말

때문에 파국을 맞게 된다.타인과 소통이 쉽지 않은 현실과 직면하면서

살아가는 나나미..그와 반대로 아무런 거리낌도 얼굴도 모른채 타인과

마음껏 소통하면서 즐기는 SNS세상들...그리고 돈만 있으면 무슨일이든

해결이 되는 시대..이책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속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그러나 사람들은 이 이야기에 답답함을 표현한다.

지금 세상이 그런데,왜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지못하고 주인공에 답답함을

탓할까...이책은 무엇을 말하는것일까.들여다볼 필요가 있을꺼 같다.

 

"지금 이 사회,그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불안"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기능이 사람들 사이에서 현실의 소통을 낯설게 하고

갖가지 서비스들이 인간들을 힘들게하는 반대되는 현실속에 빠지게

만드는 과정을 이책에서는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마지막 순간에는 SNS라는 현실속에서 나와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나나미에 새로운 출발로 끝나서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나도

책을 덮을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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