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락사스의 정원"

책표지가 참 눈길을 끈다.,책을 읽기전 느껴지는 그 느낌이 책속에 궁금증을 더
유발하는거 같은책..책제목 또한 특이하다.책은 나무옆의자에서 펴내는 로맨스 소설
시리즈 로망 컬렉션 열번째 작품이다.아브락사스의 정원이란 이책은 무엇을
나타내고자하는걸까? 책은 데미안 에 등장하는 알을 깨고 나오려 하는 새와 아브락사스
신에 빗대어 풀어내고 있다.저자에 초고작아라고 하는데 오랜시간 방치되어오다
출간한 책이라고는 믿기징 않을 정도에 흠수력과 문장에 섬세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데미안을 다섯번이나 읽었다는 저자에 말처럼 책속 어딘가에는 데미안에 잔상들이
남아있는것이 사실이다.저자가 실제로 그리 읽은것처럼 주인공 또한 데미안에
속해있는 인물같은 느낌이었다.인간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인간의 욕망,사랑과 죽음
등의 문제들을 고전속 신화안에 존재하는 신에 빗대어 그에 대한 환상과 탐미적인
문체로 탐구하여 구성된 저자의 세번째 작품이라고한다.

천사와 악마를 공유하며 이 세상을 지배하는 불완전한 신 ,아브락사스
싫든 좋든 아브락사스의 정원을 거니는게 인간의 운명일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선과 악을 매순간 맞부딪치면서 살아간다.
그런 삶을 살아가야하는것이 인간의 운명이 아닐까.
여기 소설속 주인공 기연을 통한 비정하고도 삭막한 세상..무언가를 얻기위해
자신이 가진 무언가를 버려야하고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신의 욕망속에
자신의 악을 숨기며 살아가려는 한 남자...그는 톱스타다.그냥 일반인이 아닌
사람들에 의해 존재하고 그 인기로 살아가는 톱스타 기연에게는 남들이
모르는 복잡하고도 기억하고싶지 않은 과거가 존재하며 자신을
지키기위해 그는 끊임없는 누군가에 의해 조종당하며 살아야한다.
세상속에 살아남으려한다는 그에 변명하닌 변명이 어쩌면 선과악을
지배하느 아브락사스의 내면을 보여주는것은 아닌지...그것으로 인해
고통을 받아야하지 않는 부분에서까지 고통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기연은 자신이 2년이란 온갖 고통과 시련을 겪으며 살아온 시간들이 끔찍한
기억으로 남아있다.스스로도 왜 그런 고통에 빠져들어서 살았는지...그것을
벗어던지고 나올수도 있었을 시간들을 왜 벗어나지 못했는지 의문이다.
모델지망생인 기연은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빈털털이가 되어 "장"이 운영하는
카페 데미안에서 매니저로 일하게 된다.그곳에서 일을 하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위한 노력은 쉬지않고 하는 그.그 와중에 기연은 카페 직원인 마리를
사랑하게 되고 둘은 자신들의 힘든 삶속에 큰 의미가 되고 한번도 느끼지 못한
세상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행복한 순간들을 맞이한다.
하지만 그런 행복속에서도 기연은 자신의 욕망을 숨기지 않는다.성공하고자하는
그에마음은 더 강해지기만 한다.그리고 마침내 카페에서 유명인사들이
모임을 하던날 카페 주인인 장의 기략으로 최고의 패션디자이너 다이애나를
만나게 되고 기연은 다이애나에 눈에 들어 화려하게 모델로 데뷔를 하게 된다.
하지만 그가 발을 들여놓은 모델이란 세상은 그리 만만치 않은곳이다.
그가 원하고 그렇게 하고 싶었던 그일들이 점점 회의가 들고 성공하면 할수록
옥죄어 오는 다이애나에 요구는 더 강도가 세어진다.자신의 성공을 위해
다이애나에 요구를 무시못하고 거기에 따르며 살아가는 그는 다이애나에 눈을
피해 마리를 만나고는 하면서 자신의 위로으로 삼는다.그러던중 그는 모델로서
접대까지 나가며 있을수 없는 모욕과 상처를 당하게 되고
그는 점점 자신을 얽메이는 다이애나에 눈을 피해 마리를 만날수 없음을 깨닫고
그녀를 떠나보내야함을 알아간다.아브락사스의 정원을 거닐며 살아가야하는게
인간에 운명이라지만 그곳에서도 희망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게
우리가 살아가는 인간의 삶이란것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소설이 바로 이책이다.

권력과 거래 연예가에 이야기속 그들에 얽히고 설키는 인간관계를
잘 풀어놓고 쓰여진 이야기속에서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선과 악을
지배당하는 기연에 모습을 지켜보며 사와 악마 빛과 그림자가 존재하면서
공존해 살아가고 있는 불안전한 세상속에서 갈팡질팡하는 인간의 운명과
그것을 뛰어넘어 이겨내면서 살아갈려는 삶의 대한 의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우리는 바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군가는 잘 살아가고 누군가는 비난을 받으며 살아가지만
그속에서 살아날아 진정한 행복과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기연에 모습을 통한
인간의 내면속 선과악을 잘 보여준 책이란 생각이 든다.
"나는 첫눈에 반하는게 이런 거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잠시 뒤 ,마리와 함께 길을 걸으며 이상한
경험을 하였다 나는 여자가 이렇듯 특별하게 다가온
적이 없었다 그동안 여자친구를 여러명 사귀었지만
이렇듯 설레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