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수리공"

어쩌자고 나는 이 추운 겨울날 이책에 대한 궁금증을 억누르지 못하고
손에 읽기 시작한것일까..호러소설은 처음 읽어보았다.상상을 하고 읽어
내려가면 읽지를 못하는 책이란 말이 존재하기에 그냥 생각을 하지 않고
읽히는대로 마음가는대로 읽어내려간 책이 바로 이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섬뜩하다.서늘하고 추워지는건 ...역시 이책은 여름에
읽었어야하는걸까...저자 고바야시 야스미는 호러와 미스터리 ,SF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에 작품으로 사랑받는 작가라고 한다.작가이기도 한 그는 공학자이기도
하기에 이 소설이 뒷받침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과학적인 지식이 존재해야만
이루어질수 있는 이야기이며 뒷받침된 플롯과 사실적인 묘사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이루고 있는 작가라고 하는데..이책을 덮으면서 그말이
비로소 이해가 되는 부분이었다.논리적이면서도 기묘한 세계가 저자
고바야시 야스미 소설의 가장 큰 매력이라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이책은 두편에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장난감 수리공,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남자...장난감 수리공은 정말 호러소설이라는
말에 어울리게 기묘하고 호러스러운 장면이 존재한다고 한다면 두번째 작품인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남자는 읽은 사람들에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는 다양한 장면들이
복잡적으로 들어간 작품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는 정체를 알수없는 기괴한 모습의 장난감 수리공과 한 소녀의 끔찍한
사고에서 시작된다.한 카페에 두남녀가 마주하고 있다.무언가가 궁금한 남자
그 남자는 앞에 앉은 여자가 늘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것이 궁금헀다.
단 한번도 그녀에 선글라스 벗는 모습을 보지 못한것이다.그녀에게 물은 그 남자는
그 순간부터 기괴하고 사실적이지 않은 이야기를 듣는다.자신이 어릴적 그 마을에는
장난감 수리공이 살고 있었는데..장난감을 다 분해해서 다시 살린다는 사람
기괴하고 괴물처럼 생긴 그사람은 장난감뿐만이 아니라 살아있는 고양이나
다른 생물도 수리를 한다.산채로 분해해서 아니면 죽은 생물이라도 분해를
다해서 새로운 수리를 해준다는것 ..소녀는 무더운 여름날 어린 동생을 업고
엄마에 심부름을 가다가 육교에서 발을 헛디뎌서 동생과 함꼐 육교에서
뒹굴고 만다.정신을 차리고 일어났을떄는 동생은 죽어있었다.
이미 무더운 여름날에 부패까지 시작되었고 소녀도 얼굴에 반은 없어질정도로
심한 부상을 입었지만 소녀는 부모님께 자신이 당할 현실이 너무도 힘들어
장난감 수리공을 찾아간다.그곳에서 소녀는 장난감 수리공에게 자신과 동생에 수리를
부탁하고 책은 분해하는 동생에 모든것을 묘사해서 그 부분을 읽는 동안에는
조금 힘들기도 했다..책속 소녀도 동생에 분해 장면에 대한 충격이었는지
부상에 의한것인지 정신을 잃게 되고 자신이 깨어났을때는 동생이 완전히
수리가 되어진 뒤였다...이 이야기는 단순한듯 하면서 장난감 수리공의 인물 묘사는
물론 그가 수리를 하는 과정은 독자들에게 선명한 인상과 함께 호러소설에
진수를 만끽하게 해준다.섬뜩한 묘사와 충격적인 결말로 공포를 선사하는 이작품은
실로 호러소설다운 면을 제대로 보여주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반면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남자는 의학적인 상식과 SF적인 면모..
시간이탈등 다양한 장면을 묘사하며 이야기가 이어지며 물리학을 결합해
그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해내어 책속에 고스란히 스며들게 한 내용이었다.

한권의 책속에 두가지에 이야기가 소개되어진 이책은 정말 내가
여태까지 읽어보지 못한 새로운 소재에 책이라 신선하고 새로운 면이 느껴지는
책이었고 가독성도 좋아서 한순간 읽어내려간 책이었다.
충격적인 반전에 결말과 새로운 장르에 복잡적인 이야기를 기대하는
독자라면 한번 도전해보는것도 좋을꺼 같다.그리고 이책은 여름에 읽는다면
시원함을 선물해줄 것이라는걸 추천하고 싶은 단 한권의 책이다.